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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자연과기술명작세미나 멋진신세계 : 현대 소마에 관한 고찰
    [자연과 기술 명작 세미나 - 최종 에세이]현대 소마에 관한 고찰- 키에르케고르의 인간실존 3단계를 중심으로 -[개요]나는 16주차에 걸쳐 (프리먼 다이슨), (올더스 헉슬리), 풀하우스(스티븐 제이 굴드), (레이첼 카슨)과 영화 (스파이크 존즈), (SBS 스페셜 550회), (KBS 특집다큐)등의 작품을 감상했다. 그 과정을 통해, 과학이 인류에게 가지는 의미와 발전하는 과학이 인류에게 야기하는 사회적, 윤리적 문제 등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고, 그것에 대한 분석과 해결에 대해서도 고민해보게 되었다. 특히 그 가운데 멋진 신세계>에 등장하는, 단순히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불러오는 악인 ‘소마’에 큰 흥미를 느꼈다. 이에 작품 속의 ‘소마’가 현대 사회에서는 어떤 형태로 변환되어 실존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서론]“원하기만 한다면 언제든지 현실로부터 도피할 수 있지 1입방 센티미터 소마 정제용 튜브 하나면, 열 가지의 우울병을 치료해주거든. 게다가 불행하게 있을지라도 항상 소마가 대기하고 있지. 행복감을 주고 들뜬 마음을 갖게 하고 기분 좋은 환각 증세를 일으키거든.”속 인간들은 국가에 의해 삶의 모든 것이 결정된 채로 살아간다. 모든 임신과 출산은 인공수정으로만 이루어지고,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입실론으로 철저하게 계급이 나뉘게 된다. 계급에 따라 지능과 외형에는 큰 차이가 있지만, 그들은 누구 하나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인식하지 못한다. 태아적부터 행해지는 세뇌교육으로 인해 자신들에게 주어진 환경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갈 뿐이다. 그러나 계급에 대한 불만은 존재하지 않더라도, 그들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불행과 불안 자체는 사라지지 않는다. 그래서 소설에서는 ‘소마’라는 약을 통해서 불안과 우울을 지워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다행히도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와는 다르게, 개인이 주체적으로 삶의 방향을 결정지을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이야기하자면, 그것은 개인이 느끼는 불안과 우울의 형태 또한 개개인의 삶때문에 불안을 느낄 수 있는 존재”라고 말하며 ‘불안’을 인간에게 있어서 극복해야 하는 과제라고 한다. 바야흐로 ‘다양성의 시대’인 오늘날 현대의 소마는 어떤 사람에게는 치킨, 떡볶이와 같은 음식이 행복감을 주고 안정이 되는 소마가 될 수도, 어떤 이에게는 대의를 실행하거나 권위에 오르는 것이 소마가 될 수도 있는, 개인의 욕구에 따라 너무나도 다른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나는 키에르케고르가 인간을 심미적 단계, 윤리적 단계, 종교적 단계로 구분한 것을 토대로 각 단계는 어떤 뜻을 가지고 있고, 각 단계를 대표할 수 있는 현재의 ‘소마’를 알아보고, 실존하는 인간으로서 소마와 어떻게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 해보고자 한다.[본론]1) 심미적 단계심미적 단계에서는 ‘미적 실존’이 가장 중요한 개념이다. 이 ‘미적 실존’은 참되고 순수한 것, 정신적인 것으로 나타나는데, 음악과 사랑, 술 등 다양한 쾌락을 최대한으로 즐기며 ‘이 순간만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을 행동양식으로 삼는다. 미적 실존을 중시하는 이들은 윤리적 규범이나 종교적 규율에도 얽매이지 않으며 항상 기분에 따라 살아간다. 가장 많은 이들이 심미적 단계에 속하며 이들의 소마는 아주 다양하게 나타난다.1-1 공동체심미적 실존의 핵심으로 사회생활에 나를 맡기어 공동체의 한 일원으로서 살아가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즉, 이 공동체의 한 일원으로 존재하는 것 자체가 이들에게 소마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예시로 ‘팬덤 문화’를 꼽을 수 있다. 팬덤이란 광적인 사람을 뜻하는 퍼내틱(fanatic)의 ‘팬(fan)’과 -의 집단 뜻하는 접미사 ‘덤(-dom’의 합성어로, 주로 연예계나 스포츠계의 팬 집단을 일컫는다. 팬덤이 문화에 끼치는 영향력이 점점 증대되며 ‘팬덤 문화’라는 말이 탄생 될 정도로 현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팬덤에 속해있는 이들은 그 공동체와 본인을 동일시하는 특성을 보이곤 하는데, 자신이 응원하는 그룹(또는 개인)이 어떤 대회에서 우승을 하거나 큰 성과룹 ‘슈퍼주니어’는 2005년 11월, 12명의 멤버로 데뷔해 2006년 5월 ‘규현’의 영입을 끝으로 정식 그룹의 출범과 동시에 팬클럽 E.L.F(Ever Lasting Friend)를 창단하여 팬덤의 결속력은 더욱 튼튼해졌다. 추가 영입이 없을 거라던 소속사의 공지와는 다르게 2007년 10월, 추가 멤버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자 E.L.F는 ‘슈퍼주니어 추가 영입 반대 팬 연합 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우리는 지금의 13명만을 지지한다.”는 성명문을 내세울 뿐 아니라 ‘ONLY 13’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소속사 앞에서 8차례 시위를 진행했다. 이같은 행동들이 실효가 없다고 느끼자 이들은 슈퍼주니어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주식 6만주 정도를 매입하여 소액 주주로서 회사 측에 합법적으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자 했고, 결국 SM엔터테인먼트는 팬덤의 요구에 응하여 추가영입을 하지 않았다. 이는 단순한 ‘팬심’이라고 보기보다는 시민단체 이상의 활동을 보여주며 자신들이 속한 공동체의 붕괴를 원하지 않는 마음에서 비롯된 행동으로 볼 수 있다.또 다른 예시로 태극기 부대를 들 수 있다. 사람들은 흔히 이들이 정치집단이라고 생각하나, 그들은 자신들이 정치집단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있어서 그들이 속한 국가는 단순한 사회 공동체가 아니고, 그들이 가꾸어내고 지켜낸 일종의 사유재산으로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자신들과 궤를 같이하는 특정 정당이나 특정 정치인에 대한 공격을 그들의 재산과 그들 자체에 대한 공격으로 인식한다. 그들이 남들이 보기에 폭력적이고 논리적이지 않은 주장을 내세워 시위를 하는 것도, 자신들의 입장에서는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하는 세력의 행사인 셈이다.1-2 SNS특히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컨텐츠에의 접근과 제작이 쉬워진 지금, 인류는 과거 어느 때보다 다양한 매체와 양식을 통해 소마를 접하고 있다. 심미적 단계에 있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밖에 있는 아름다움을 추구하기에 끊임없이 타인과의 인스타그램 의 앞글자를 딴 신조어이다. SNS는 소마 자체로의 역할 또한 가지고 있다. 개인의 일상이 바빠 소식을 직접 알기 어려운 친구들, 혹은 셀러브리티들의 소식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SNS시장은 근 십여년 동안 폭발적인 성장을 해왔다. 기존과는 전혀 다른 쌍방향적인 소통의 장이라는 것이 SNS의 가장 큰 특징이다. 그런 반면, 자신의 소식을 받아보는 팔로워와 팔로잉을 늘리고, 사람들이 일명 ‘좋아요’라고 부르는 게시글에 대한 관심을 얻기 위해서 기행적인 행동을 하거나 범법을 하는 극단적인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팔로워가 많은 사람에 비해 팔로워가 적은 사람이 상대적 박탈감 혹은 우울증을 느껴 SNS 자체를 멀리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절망에 빠진 사람은 더 큰 쾌락으로 자신의 공허를 채우고자 하지만 더욱 깊은 절망에 빠지고 만다. 그러나 절망이 무조건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깊은 절망에 빠진 이들은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게 되어 자기 자신을 선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2. 윤리적 단계심미적 단계의 사람들은 자기 자신과 세상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지만, 윤리적 실존 단계의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포함하여 세상에 관심을 가진다.“자연은 무에서 창조되고 또 직접적인 인격으로써의 나 자신도 무로부터 창조되는 반면에 자유로운 정신으로서의 나는 무순율의 소산이고 혹은 내가 나 자신을 선택함으로써 태어난다.”이 단계의 사람들은 인간은 불안과 절망을 가진 존재라는 것을 회피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며 통합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인다. 따라서 윤리적 단계의 사람들은 유한한 삶 속에 인간적인 것을 실현하는 것이 자기의 의무라고 생각하고 결단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들은 주로 사회운동을 하는 변혁가, 운동권에 있는 사람들에게서 볼 수 있다. 이들에게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덕적인 운동을 하는 것 자체가 소마인 것이다. ‘나’와 내가 속한 세상에서 나의 자유를 침범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고, 사회의 개가 아닌 여성이라는 성별을 가지고 있는 개인들이 사회제도와 관념에 의해 억압되고 있다는 것을 밝히며 여성인 자신의 자유를 위해, 나아가 세상의 평등을 위해 사회적, 정치적 운동을 행하고 있다. 현재 제 3차 페미니즘의 물결(1990년대~)은 특히 ‘여성’에만 국한하지 않고, 더 넓은 의미의 문화적 다양성을 포괄한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다양성이 증대될수록 그 다양성에 속한 개개인의 경험과 형성에 초점을 두어 가장 대표성을 띄는 윤리적 단계에 속해있다고 볼 수 있다.3. 종교적 단계윤리적 실존이 자신의 양심을 가지고, 자신의 자유를 위해 행동하는 것이 이들의 소마라면, 종교적 실존은 말 그대로 신앙 자체가 소마가 된다. 무언가를 위해 행동하는 것이 아니고, 그들의 행동 자체가 신념으로 인한 것이 된다. 이 단계의 인간은 신과 인간의 차이를 인지하고 받아들인다. ‘2018년 한국의 종교현황’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총 종교 인구는 약 21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44%의 비율을 차지한다. 이 비율에 속해있는 이들 모두가 종교적 단계에 있는 것은 아니다, 종교적 단계에 있는 이들은 단순히 신앙을 갖고 있는 상태를 넘어 신앙으로 인해 인간의 내면을 벗어나 초월적인 상황을 말한다. 이들은 신앙이 절대적이지만 신과 인간은 무한한 차이를 갖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이들에게는 ‘신앙’ 외에 다른 소마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들은 불교로 보면 해탈의 경지로 볼 수 있는데, 삶의 허무함을 극복해 내어 어떠한 불안도 그대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오직 종교, 혹은 자신의 그러한 상태만이 소마가 된다.결론키에르케고르는 실존하는 인간들을 위와 같이 세 가지 단계로 나누어 기술했지만, 모든 사람이 세 단계를 거쳐 최종적으로 종교적 단계에 도달해 현실과 현실을 넘어 삶의 허무함을 극복해내는 경지에 이르는 것은 아니다. 평생을 심미적 단계에 머무르는 사람이 허다하며 종교적 단계에 도달했다가 다시 심미적 단계로 빠지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세 단계 안에서도 수많은 다양성이 존재하고, 각자 다.
    인문/어학| 2020.06.01| 6페이지| 1,000원| 조회(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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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1등] 사회복지행정론 미션진술 과제 : 유기동물 재활센터
    사회복지행정론 미션 진술 과제진술 대상 사회복지조직 : 가상의 비영리 유기동물 재활센터 동행(同行)[미션] 유기동물과 함께 모두가 행복한 아름다운 동행(同行)[비전] 모든 생명이 존중받으며 조화로이 공생하는 세상[목적] 유기동물 재활사업, 유기동물 구조사업, 동물보호 교육, 동물 행동 교육, 반려인 교육 등[목표] 분기별 50마리 이상 새 가정 입양, 파양률 10% 미만선택 이유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가 도래했다.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인구가 늘어나 ‘펫팸족(Pet+Family)’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고 반려동물 연관 산업 규모가 연 3조가 넘어가며 대한민국의 중요한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표면적으로는 동물과 공존하는 세상이 온 것처럼 보이지만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나는 것과 비례해 연간 약 10만 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하는 어두운 이면이 함께 존재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사람들은 반려동물과 유기동물을 결정짓는 일종의 선택권을 갖고 있다. 사람에 의해 반려동물이 되고, 사람에 의해 유기동물이 되는 지금을 과연 ‘공생’하는 세상이라고 볼 수 있을까? 현재 구조된 유실·유기된 동물들은 30%가량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분양되었고, 27%는 자연사, 20%는 안락사 처리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즉 10만 마리 중 절반에 가까운 동물들이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인데, 안락사와 관련하여 보호소 측은 기존에 병에 걸려 입소하는 유기동물뿐만 아니라 입소 시 불안감으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와 저하된 면역력으로 입소한 동물들이 제한된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다 보니 전염병이 옮아 큰 병으로 번지는 위험이 있고, 턱없이 부족한 예산과 계속해서 불어나는 개체 수를 감당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안락사를 선택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누구에게도 다른 생명체의 생명을 선택 할 권리는 없다. 사회적 약자가 된 사람을 안락사 시키지 않고 다시 재기할 수 있게 도와주듯 동물에게도 다시 한번 어우러지며 살 기회를 주어야 한다.나는 유기동물의 행복과 나아가 진정한 의미의 공생을 위한 유기동물 재활센터 ‘동행’을 만들고자 한다. 안락사 개념을 완전히 배제하고 센터에 입소하는 동물의 수에 제한을 두어 집중적인 케어와 훈련을 통해 모든 동물들이 보호자를 만나는 순간까지 책임지어 다시 한번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 수 있게 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동물들의 훈련은 물론이고, 반려인들과 입양을 희망하는 예비 반려인에게 동물보호 및 동물행동 교육 등 사전 교육을 통해 파양 위험 없이 오랫동안 교감하며 생활할 수 있길 소망한다. 유치원, 초등학교에 방문하여 어린이들에게 동물에 대한 존중을 알리고, 자질이 있는 동물들은 전문 훈련을 통해 매개활동을 돕는 도우미로서 활동을 촉진하고 주민센터 혹은 양로원 등 노인복지기관과 연계하여 독거노인들에게 동물과의 교감을 도와 노인들의 외로움을 해소하고 정신적인 건강을 돕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미션 진술 과정* 설립 목적- 유기된 동물들의 동물권, 생명권 존중과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다시 생활할 수 있게 하기 위함* 수혜자- 유기 동물들과 반려동물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 약속- 안락사 개념을 완전히 배제하고 센터 내 개체 수에 제한을 두어 한 마리가 입양될 시에 한 마리를 센터에 들이며 유기동물들이 보호자를 만나는 순간까지 집중적인 케어와 안전을 약속한다.- 입양을 희망하는 반려인들에게 입양 전 교육프로그램 이수를 필수 요건으로 하여 애니멀 호더와 파양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한다.- 훈련 시 자질이 있는 동물은 전문 훈련을 통해 매개 활동이 가능한 자원으로 성장시켜 사회에 도움이 되게 한다.비전 진술 과정반려동물인구 1000만 시대로 5명 중 한 명 꼴로 반려 동물을 키우고 있지만 아직 동물권에 대한 인식과 관련 제도, 복지는 터무니없이 부족하다. 특히 유기동물 관련 된 사항은 더욱 더 그렇다. 반려동물 입양 경로 조사에 따르면 동물판매업소의 비율이 약 38.6%로 가장 높은데, 대부분 ‘여수 개 농장’과 같이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 판매업소의 동물들이 건강이 좋을 리 없고, 어떠한 자격시험도 없이 쉽게 입양을 할 수 있다 보니 입양 초기부터 발견되는 건강 문제와 그에 직결된 경제적 문제, 책임감 등의 문제로 쉽게 입양한 만큼 쉽게 유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과학| 2020.06.01| 2페이지| 1,000원| 조회(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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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지구,환경,공생 유기견센터 현장연구계획서
    지구·환경·공생 현장연구 계획서 양식유기동물의 두 번째 집, 사설 보호소는 안전할까?1. 문제 제기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를 맞이한 대한민국. 우리나라는 그동안 어떤 변화를 겪었을까?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는 작년 기준 약 2조 8900억 원으로 2012년에 비해 3배 이상 커졌고 반려동물에 대한 우리의 인식도 달라지고 있다. 이전까지 쓰였던 ‘애완동물(Pet)’이라는 단어는 동물이 인간의 행복을 위한 수단이라는 인상을 주었지만, 최근에는 ‘반려동물(Companion Animal)’이라는 단어로 대체되며 동물이 인간과 함께 더불어 사는 동반자로 인식이 전환되었음을 알 수 있다.반려동물의 인기가 나날이 늘어나는 만큼, 그 그림자도 짙다. 유기동물 공유 플랫폼인 포인핸드에 따르면, 공식적으로 2018년에만 발생한 유기동물의 수가 약 10만 마리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그중 30.1%인 약 3만 5천 마리만 입양되었고 21.1%인 2만 6천 마리는 안락사로 생을 마감했다. 10만 마리의 유기동물 중 75%의 비율을 유기견이 차지하고, OECD 국가 중 유기견 수출 1위까지 차지해 그야말로 유기견의 나라라고 할 수 있겠다.입양과 임시 보호가 활발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유기동물은 보호소 외엔 기댈 곳이 전무하다. 그렇다면 보호소로 간 유기동물의 생활은 안전할까? 2018년 1월, 익산의 한 유기견 보호소에서 유기견을 굶겨 죽이고 학대한 정황이 포착 되어 전국에 충격을 준 이후, 최근 ‘케어 사태(동물보호단체 케어의 동물 집단 안락사 사건)’까지 접하며 보호소에 대한 불신은 동물권 단체 전역으로 퍼져 후원자들이 등을 돌리는 상황이 발생하며 보호소에 비상등이 켜졌다.우리나라의 유기동물 보호소 중 약 90%는 사설 보호소로 운영되고 있는데, 사설보호소의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부족한 자원은 물론이며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보호소는 ‘동물보호센터 운영지침’에 의거하여 운영되는 반면, 아직까지도 사설 보호소에 대한 법적 기준도 전무하고 공식적인 통계 자료나 실태 조사조차 이루어지지 않아 유기동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인지 여부조차 파악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대하여 본 조는 현재 사설 보호소가 유기동물이 살기에 얼마나 적합한지 연구하고자 한다.2. 현장 연구 목적우리나라에서 보호소 내 동물들이 어떻게 관리되는지를 파악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유기동물 보호소에 관한 문헌 정보부터 매우 빈약하고, 지자체 보호소는 그나마 실태 조사를 시행하고 있어 어떻게 운영되는지 확인할 수 있지만, 사설 보호소의 경우는 공식적인 자료를 찾아볼 수조차 없다. 게다가 자료를 찾아본다 한들 실제로 보호소가 운영되고 보호소 내 동물이 어떻게 관리되는지 파악하는 데 한계가 존재했다. 그리하여 본 조는 사설로 운영되는 유기동물 보호소와 지자체에서 운영되는 유기동물 보호소에 찾아가 보호소 내의 환경을 알아보고, 운영자 및 봉사자와의 면담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호소별 공통점과 차이점, 지향점 등을 알아보고자 한다.3. 현장 연구 대상1. 보호소 내의 유기동물과 시설 (지자체 ? 강동구 리본센터, 민간 ? 내 사랑 바둑이, 케어)시설을 조사하며 보호소 내의 위생 상태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호소 내의 유기동물의 청결과 건강 상태를 통해 보호소 내의 생활이 유기동물에게 적합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2. 보호소 직원 및 봉사자직원과 봉사자는 보호소 시설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높은 사람이다. 인터뷰를 통해 보호소 내의 현실적인 문제점과 개선되어야 할 점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4. 현장연구 계획4-1. 현장연구 방법현장에 답사하여 참여 관찰법, 현장 답사, 사진·동영상 촬영, 대면 인터뷰 등을 통해 진행하고, 내 사랑 바둑이는 조원 전체 참여, 강동구 리본 센터와 케어는 두 팀으로 나누어 현장 연구를 진행한다.4-2. 현장연구 일정5월 6일 11시~16시 내 사랑 바둑이, 5월 19일 10시~12시 케어5월 23일 12시~14시 강동구 리본센터 / 유기동물 입양자 인터뷰 (날짜 미정)1) 보호소 설립 이유는 무엇인가요?2)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요?
    사회과학| 2020.06.01| 3페이지| 1,000원| 조회(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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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사회복지조사론 연구계획서 청소년 예술인 지망생과 비지망생의 심리적 특성에 관한 연구
    [사회복지조사론 ? 연구 계획서]청소년 예술인 지망생과 비지망생의 심리적 특성에 관한 연구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현대 사회에서 갈수록 신체의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며 우울증은 ‘현대인의 정신적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우리 모두에게 익숙한 용어로 자리 잡았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2009년 우울증 진료인원 555,528명에서 2013년 664,616명으로 약 10만 9천명(19.6%)가 증가하며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우울증에 따른 질병 부담은 2004년 3위로 보고되었으나, 2030년에는 1위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WHO, 2008) 특히, 예술인들의 경우에는 그 직업적 특수성으로 우울증에 한층 더 가깝다.최근 가장 대중적인 예술인으로 볼 수 있는 연예인들의 잇따른 자살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는 해당 연예인 개인이 가진 문제만으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예술인이라는 직업 및 성격적인 특성에 따른 것이라는 지적에 따른 연예인들의 심리적 문제에 대한 고찰이 활발하며, 그들이 가진 지위에 따라 자살 사건이 보도되었을 때 사회가 가지는 파장과 ‘베르테르 효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베르테르 효과란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이름을 따온 사회적 현상으로, 유명인이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할 경우 그를 선망하고 존경하던 이들 또한 영향을 받아 잇따라 목숨을 끊는 현상을 말하는데, 실제로 2017년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의 사망 이후 1~2개월 사이에 10대의 자살이 전년도에 비해 급증한 사례와 2008년 9월 한 연예인의 자살 보도 후, 두 달 동안 같은 방법으로 자살한 사람이 전년대비 약 10배 증가한 사례를 통해 볼 수 있듯 극심한 베르테르 효과가 나타났다.예술인들 역시 한 명의 국민으로서 헌법 제 10조에 규정된 행복추구권을 누릴 권리가 있고, 베르테르 효과로부터 다수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예술인들이 가지는 특성에 맞는 심리치료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한다. 박희아 K-POP 아이돌 전문 칼럼니스트는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그들의 일이 지닌 특수성과 성격적 특성을 잘 아는 심리상담사가 필요하다고 계속 얘기해왔다. 대학병원이라고, 연예인 상담을 많이 한다고 아이돌 상담도 잘 하는 게 아니다. 그 일과 성장과정의 특수성을 아는 사람이 해야 하는데 이 업계에는 그런 의사나 상담사가 거의 없다.”고 언급했다. 예술인들의 정서에 맞춰진 전문 상담인력의 필요성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본 연구는 청소년 예술인 지망생들이 직업이라는 환경에 노출되기 전부터 우울, 자아존중감, 불안, 자살생각과 같은 심리적 특성에 있어 비예술인 지망생 청소년과 차이를 갖는가? 라는 연구문제를 두고 예술인들이 본래 가진 정서와 정신건강 특성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이다. 이러한 비교 결과는 추후에 예술인 집단의 성격적 특성에 대한 이해를 도와 그들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선행 연구 고찰1. 청소년 우울의 발달경로와 자살생각(2007)위 연구는 청소년기에 급격한 생물학적·정서적·인지적 변화를 경험하여 불안정함을 느끼는 시기로, 많은 심리적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발생하여 우울증에 걸리기 쉬우며, 우울증과 관련된 요인들로 꼽히는 것 중 경제수준이 우울과 자살에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냄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인문계 학생들보다 실업계 학생들이 더욱 우울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2. 청소년 연예인 지망생의 정신건강 특성에 관한 연구해당 연구는 본 연구와 가장 유사성을 띄고 있는 연구로, 예술인 분야 중 연예인을 지망하는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에 대한 특성을 연구했다. 연구 결과 “청소년 연예인 지망생 집단과 일반 청소년 집단의 유의미한 차이는 없다.”고 나왔으나 자존감, 진로태도성숙도, 섭식태도는 모두 연예인 지망생들의 집단의 수준이 높다는 결과를 보이며 우울에는 큰 영향이 없을 수 있어도, 지망에 따라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3, 연기자의 스트레스와 우울 및 자살생각에 관한 연구연기자 박진희가 시행한 연구로 연극, 영화, 드라마 등 분야에서 활동하는 월평균 소득 1000만원 이상의 주연급 배우들과 100만원 미만의 조·단역 연기자 26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고, 일부 인원과 심층 인터뷰를 통해 질적 연구도 함께 진행했다. 연구 결과 연기자 중 40%는 경중을 떠나 임상적인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들 중 약 40%는 구체적인 자살 계획을 세워본 적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해당 연구를 통해 연기자들의 가장 우울의 요인으로 특수한 지위에 따르는 스트레스임을 알 수 있었다.이외에도 예술가의 정신장애에 대해 연구했던 안드레아슨의 연구 결과 예술인들은 일반인에 비해 우울장애, 양극성 장애를 겪는 비율이 월등하게 높았다는 결과를 낸 것으로 보아 예술인과 일반인에게 성격적으로 다른 특성이 존재함을 보여주며 실제 우울증 역시 일반인보다 높은 것을 확인시켜주어 이들이 직업적 특성을 갖고 난 뒤에 우울증 경험하는 것인지, 아니면 직업적 특성을 갖기 이전인 청소년기 때부터 차별점이 존재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본 연구는 2번의 청소년 연예인 지망생의 정신건강 특성에 관한 연구와 유사성을 보이는 연구이지만, 선행 연구로 이뤄진 해당 연구에서 정신건강 분야에서는 유의미한 결과를 볼 수 없었다. 이러한 결과가 연예인이라는 국한된 지망분야만을 대상으로 해서 그런 것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으며, 본 연구는 좀 더 포괄적인 예술 분야(음악가, 화가, 작가, 공연예술가 등)를 지망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사용되는 평가척도에도 변화를 주어 선행연구와 다른 결과가 나오는지 살펴볼 것이며 이를 통해 정신건강 부분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나온다면 예술인들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에 지망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접목시킬 수 있을 것이고, 본 연구와 비슷한 연구만 있을 뿐, 같은 연구는 없어 예술인과 정신건강에 대한 연구에 필요성이 증대된 시기이기에 시행해보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3. 연구방법1) 조사대상본 연구는 고등학교 재학 청소년을 표적 집단으로 하고, 서울 소재 예술 고등학교와 예술특성화 된 학과를 포함하고 있는 특성화고등학교와, 지역 별로 경제적 격차가 존재할 수 있으니 앞서 선정된 예술인 지망생 표본 집단 학교 인근에 위치한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2) 자료수집방법조사 대상자가 무작위로 선별된 것이 아니라 지역적 특성과 지망 분야에 대한 특성을 가지고 있고, 표집 대상의 수가 많기 때문에 다수를 대상으로 자료수집 하기 용이한 설문조사를 이용할 것이다. 각 학교 측에 동의를 구해 우편조사와 온라인조사를 이용할 것이고, 응답률이 적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응답을 한 학생들을 위한 기프티콘을 준비하여 응답률을 높일 것이다.3) 측정도구본 연구는 예술인 지망생과 비예술인 지망생의 정신건강 특성을 비교해보고자 하는 것에 의의가 있어 다음과 같은 리커츠 척도를 사용할 것이다.(1) 벡의 우울척도(BDI), 한국판 역학연구센터 우울 척도(CES-D)(2) 로젠버그의 자아존중감 척도(3) 벡의 불안 척도(BAI)(4) 레이놀즈의 자살생각척도(SIQ), 벡의 자살척도(SSI)4) 분석방법수집된 자료는 통계 프로그램 SPSS를 사용할 것이다. 청소년 예술인 지망생과 일반 청소년의 우울, 자아존중감, 불안, 자살생각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t-test를 실시할 것이다.4. 기대효과, 의의 및 한계현재 한국에서 우울증이 불러오는 사회적 손실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스스로가 우울증인 것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특히 직업적 특성상, 많은 대중의 반응을 무차별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연예인과 예술인은 특히 더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질환에 취약하다. 무엇보다 ‘연예인 공화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연예계의 이슈와 뉴스가 사회적 파장이 큰 한국에서, 연예인의 정신질환과 자살 등의 이슈는 불특정 다수, 특히 연예인을 우상으로 삼고 있는 청소년 층에게 심리학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여지가 다분하다. 그러나 현재까지 연예인이나 연예지망생을 대상으로 한 심리조사나 전문적인 치료 방법은 전무한 상태이다. 이에 갈수록 예술인의 직업적 특성을 고려한 심리 상담 프로그램의 개발이 요구되는 바, 이 조사를 통해 예술인과 예술지망생들이 어떤 심리적 취약점을 가지고 있는지 체계적인 파악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되며, 그를 기반으로 하여 예술인에게 맞는 심리 상담 프로그램의 개발 방향 또한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현재의 조사 방향에서는 몇가지 뚜렷한 한계점을 가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첫 번째, 서울 소재 고등학생에 한정하여 조사를 실시하였기 때문에, 서울 외 지역의 고등학생에게서는 또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각종 문화 엔터테이먼트 시설이 서울에 집중된 사실을 고려했을 때, 문화 시설이 빈약한 지역일수록 예술 지망 학생의 무력감이나 우울증이 더 높으리라 예상되는 바이므로 이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 두 번째, 예술인이라는 넓고 포괄적인 범주를 대상으로 조사하였기 때문에, 각각의 분야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예시로 음악계에서도 각 장르별로 아티스트들의 사망 원인과 시기가 전부 제각각이다. 이에 따라 포괄적인 조사 이후, 각 분야별, 장르별, 세대별에 따른 개별적인 조사가 추가적으로 요구된다. 세 번째, 측정 도구로 3점 척도, 5점 척도, 7점 척도 등 다양한 측정 도구를 사용하여서 예산 소모가 늘어났기 때문에, 같은 점수가 합산되는 척도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사회과학| 2020.06.01| 5페이지| 1,500원| 조회(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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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과목수석] 지혜와 자비 명작 세미나 싯다르타, 구운몽 에세이
    [지혜와 자비 명작 세미나 - 에세이 최종]와 으로 본 이름에 관한 고찰[서론]나는 지혜와 자비 명작 세미나 강의와 (헤르만 헤세), (법구), (김만중), (릭 핸슨) 작품을 읽으며 나의 자아와 정체성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과 힘을 기르게 되었고, 작품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와 에서 한 인물을 두 인격으로 나누어 서술하였다는 공통점을 찾게 되었는데, 에서는 실존 인물이자 붓다라고 불리는 세존의 본명인 고타마 싯다르타를 각 ‘고타마’와 ‘싯다르타’로 나누었고, 에서는 주인공 ‘성진’을 육관대사의 제자 ‘성진’과 인간 세상의 ‘양소유’로 나누며 하나의 대상을 두 인물로 나누어 전개하는 이야기 방식과 더불어 각 인격체의 ‘이름’ 또한 새로 부여되었다는 점이 특히나 흥미로웠다. 나는 작품에서 ‘이름’이 가지는 다양한 의미를 알아보고, 와 에서 한 인물을 두 명의 인격체, 두 개의 이름으로 나누어 전개한 이유가 무엇인지, ‘이름’이 가진 효과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이름의 사전적 정의는 다른 것과 구별하기 위하여 사람이나 사물, 단체, 현상 등에 붙여서 부르는 기호 로, 모든 인간이 탄생하며 가장 처음으로 부여받는 신분이자 직위이다. 태어난 아이에게 이름을 지어주는 것은 우리나라의 고유한 것이 아니라 문화권을 막론하고 중요한 의례중 하나로, 이름에 담겨진 의미대로 아이가 성장하길 바라는 염원이 담겨있다. 본 이름뿐만 아니라 뱃속의 태아에게는 태명을, 집 안에서는 아명을, 연인끼리는 애칭을, 친구와는 별칭을 부르며 이러한 호칭에는 상대를 바라보는 시각과 마음, 애정이 담겨있다. 이렇듯 우리는 매일 이름을 불리고,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존재한다. 호랑이가 죽어서 좋은 가죽을 남기듯이 사람은 사는 동안의 훌륭한 업적으로 후세에 이름을 남기는 것이 최고라는 속담이 있듯, 우리는 이름과 함께 태어나 이름을 지키며 살아가다, 이름과 함께 세상을 떠난다고 볼 수 있다.고타마 싯다르타는 석존, 부처, 여래, 세존, 석존 등 다양한 존칭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인물로, 석가족에서 나온 성자라는 뜻의 ‘석가모니’라고 불리기도 하며 과거에는 붓다(Buddha)라는 단어가 해탈에 이르며 ‘깨달은 자’들을 의미했다면 현세에는 오직 고타마 싯다르타만을 지칭하는 그의 ‘이름’이 되어 그를 이름을 초월한 존재라고 볼 수 있다. 절이나 법당에서 스님들이 염불을 외며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이라고 하는 것을 자주 수 있는데, 이는 ‘아미타’ 부처님과 ‘관세음’ 보살님에게 귀의한다는 뜻으로 부처와 보살님의 이름을 부르는 행위를 통해 그들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이름’은 다양한 문학작품에 등장하는데, 영화 , , 와 노래 , 포미닛 , 등 제목에서 ‘이름’이 직접 언급되는 작품도 상당수이며, , , , , 등 주요 인물의 이름이 제목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더더욱 많이 찾아볼 수 있듯 이름은 작품의 주제와 의미를 대표하기도 한다.[본론]문학작품에서 나타나는 ‘이름’의 상징성(1) 가문문화권을 막론하고 이름에서 성은 그 사람의 가문을 의미한다. 서양에서는 성의 힘이 더욱더 강하게 작용하는데, 결혼하면 신부의 성이 남편 가문의 성으로 바뀌며 결혼을 통해 여성은 그 가문에 귀속되는 것이다. 또 다른 예로 북유럽 국가의 성은 ‘누군가의 아들' 이라는 의미를 갖기도 한다. 영화 ‘토르’ 시리즈의 주인공을 예시로 들자면, 토르 오딘손(Thor Odinson)은 “오딘의 아들 토르"라는 의미이다. 영화에서 토르의 동생으로 나오며 형에게 끊임없는 열등감을 느끼며 아버지 오딘에게 인정받기 위해선 악행도 서슴없이 일삼던 로키는 초반부에는 로키 오딘손(Loki Odinson)으로 알려졌지만, 영화가 진행되며 로키가 실은 서리 거인족의 왕 라우베이의 아들 로키 라우베이손(Loki Laufeyson)임이 밝혀지며 형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원인이 왕위계승서열이 두 번째라서가 아닌, 토르와 로키의 가문이 달랐기 때문에 진정한 가족으로 인정받고자 함이었음이 그의 성씨를 통해 밝혀지기도 했다.(2) 정체성정체성은 문학 작품에서 이름을 의미하는 가장 대표적인 수단이다. 영화 ‘라라랜드’는 꿈을 앞에 두고 망설이는 미아에게 경적을 울리며 앞으로 걸어가게끔 도와주는 남자 세바스찬과 돈이 되는 주류 음악과 자신이 하고 싶은 재즈 음악 사이에 혼란을 느끼며 정체성이 어지러워 고민하는 세바스찬에게 이름을 지어주는 미아의 이야기이다.세바스찬은 전통 재즈를 보존이라는 확실한 꿈을 가졌지만, 재즈가 비주류 음악이 되며 돈을 벌지 못하자 자꾸만 남이 지시하는 대로 캐롤, 대중가요를 연주하며 원치 않는 연주를 하곤 했다. 세바스찬은 자신의 꿈인 ‘전통 재즈 바’를 계획하면서도 바의 이름을 자신의 우상인 찰리 파커가 좋아하던 음식 이름인 치킨 꼬치(Chicken on a stink)로 만들어야 한다며 고집을 부리는데, 미아는 거듭해서 세바스찬이 연주해야 할 곡의 이름(제목)을 불러주고, 재즈바의 이름을 타인의 무엇이 아닌 세바스찬 자신의 것을 했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세바스찬의’라는 의미를 가진 셉스(Seb♪s)라고 지어주는 둥, 계속해서 흔들리는 그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일깨워준다.영화 ‘call me by your name’은 제목에서부터 이름이 중요성 매개체임이 드러난 영화이다. 열일곱의 소년 엘리오는 방학 동안 자신의 집에서 머물게 된 스물 넷의 올리버를 만나며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을 느끼게 된다. 겪어본 적 없는 설렘의 대상이 동성이라는 것에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던 엘리오는, ‘Call me by your name, and then I call you by mine.’ 서로의 이름을 자신의 이름으로 부르자는 말로 서로의 마음을 인정하고 그 속에서 서로에게 가지는 가치는 물론이며 정체성의 재확립으로 사랑이 시작된다.(3) 가치이름은 부르는 이에게 불리는 대상에 대한 가치로서 표현되기도 하고, 사람의 지위를 의미하기도 한다. 영화 ‘너의 이름은’에서는 서로 다른 도시에 3년간의 오차를 가지고 살아가는 미츠하와 타키가 서로의 이름도 모르지만, 서로를 그리워하며 마주칠 때마다 ‘이름’을 물으며 자신이 그리워하는 존재를 실체화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김춘수 시인의 ‘꽃’의 2연,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라는 부분과도 일맥상통한다. 이름을 알게 되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관계는 시작이 되고, 이름을 부르며 상대가 나에게 가치 있는 존재가 된다는 것이다.김만중의 소설 에서도 주인공 양소유(성진)는 진급함에 따라 양생, 양한림, 양상서, 양승상 등으로 불리는 것처럼 신분은 그의 이름을 대신하기도 한다. 반면 상대를 부르는 호칭만으로도 그의 존재를 폄하하거나 비하할 수도 있다. 영화 ‘킹스맨’의 배경은 영국은 여전히 왕실이 존재하며 법적인 제재만 사라졌을 뿐 아직 계급에 대한 대우가 만연한 사회이다. 서민 계급에 속한 에그시를 제외하고 차기 킹스맨의 후보로 뽑힌 이들은 모두 Upper class 계급에 속하는 명문가의 자식들이었다. 이들은 에그시가 자신들과 같은 선상에서 평가받는 것이 불쾌했는지, 에그시의 이름을 들은 이후부터 일부러 멸칭을 만들어 ‘에기’라고 부른다. 위 장면들을 통해 우리는 무엇으로 불리는지에 따라 그 사람이 타인에게 어떠한 가치로 평가되는지를 알 수 있다.2. 와 에서 ‘이름’이 가지는 의미(1) “고타마라는 인물이 나타났는데, 그 사람은 자신의 내면에서 세상의 번뇌를 극복하고 윤회의 수레바퀴를 정지시킨 세존, 부처라는 것이었다.”“나 자신한테서 배울 것이며, 나 자신의 제자가 될 것이며, 나 자신을,싯다르타라는 비밀을 알아내야지”헤르만 헤세는 현세의 부처인 고타마 싯다르타를 고타마와 싯다르타로 나누어 분석했다. 싯다르타는 왕족인 바라문 가정에서 태어나 모든 사람에게 사랑과 기쁨을 주는 존재였다. 그러나 그는 지혜와 지식을 얻고자 하였으며, 스스로의 생활에 만족하지 못해 친구 고빈다와 함께 왕궁을 떠나 사문 생활을 시작한다. 수행을 이어가며 싯다르타는 세상의 번뇌를 극복하고 윤회의 수레바퀴를 정지시킨 세존인 고타마를 찾아가 가르침을 받지만, 지혜와 깨달음은 가르침으로만 얻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후 싯다르타는 어떤 인물을 스승이나 등불로 삼는 것이 아니라 ‘싯다르타’를 스승으로 삼아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어 세존을 떠난다. 이후 싯다르타의 여정에서 그는 카밀라에게서 사랑을, 카와스와미에게서 장사를 배우며 쾌락과 탐욕에 사로잡힌 삶으로 돌아간다. 그런 시간을 보내다 문득 그는 자신의 내면이 죽어간다는 것을 느낀다. 삶을 포기하려던 순간 사라진 줄로만 알았던 내면의 소리를 다시금 듣게 되고, 그는 마음을 다잡고 다시 수행에 들어간다. 그는 수십 년 전 무일푼이던 자신을 강 건너로 건너게 해준 뱃사공 바주데바에게서 강과 세상의 이치를 배우게 된다. 속 고타마는, 지금 우리가 부처라고 부르는 고타마 싯다르타와 다를 바가 없는 존재로 완성되고 초월적인 자이며, 깨달음을 얻은 자인 반면 싯다르타의 모습은 우리와 비슷한 점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모두 개인의 자아를 최대한으로 발휘 시켜 완성된 사람이 되길 원하지만, 가끔은 사랑 같은 감정에 휘둘리기도 하고, 돈과 권력이라는 탐욕에 휩싸이기도 한다. 헤르만 헤세는 싯다르타가 이야기 할 때, 마치 자신을 타인인 것처럼 “싯타르타는 사문에게 갈 것이네.” “싯다르타는 죽었다.” 등, 3인칭으로 서술했고, 싯다르타의 아들은 별다른 이름 없이 그저 ‘어린 싯다르타’라고 하는 둥, 싯다르타라는 이름의 인물과 인격을 하나로 규정하지 않았음을 볼 수 있다.
    인문/어학| 2020.06.01| 5페이지| 1,000원| 조회(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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