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i. 복리후생제도의 의의복리후생이란 Hyperlink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178718&ref=y" 조직이 구성원이나 그 가족들에게 제공하는 혜택으로 보너스, 특별상여, 주식배당, 유급휴가, 유급병가 등의 재정적 급부와 보험 Hyperlink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178058&ref=y" 급여, 휴가시설이용, 유연한 업무스케줄, 여행기회, 은행서비스, Hyperlink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179115&ref=y" 훈련과 개발 등 비화폐적인 급부가 있다. 이러한 복리후생은 초기 가부장적 온정주의에서 시작되어 사회보장으로 확산되면서 법적인 합법성과 조직의 시혜적인 자발적 행동을 동시에 포함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부가급부라고도 한다.ii. 복리후생제도의 종류1. 선택적 복리후생제도선택적 기업복지제도는 마치 카페테리아에서 자신이 원하는 음식을 선택하듯이, 기업이 제공하는 복리후생 항목 중 일정금액 한도 내에서 노동자가 자신의 필요에 맞춰 복리후생 항목을 선택할 수 있게 한 제도이다.2. 근로복지기금제도근로자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에 사용하기 위해 기업이 이익금을 출연해 설립한 기금이다. 기금은 그 수익금으로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사업을 행하는데, 근로자 주택구입자금의 보조, 장학금, 재난구호금의 지급 등 근로자의 생활원조, 기금운영을 위한 경비지급 등에 쓰인다. 사업주는 직전 사업연도의 법인세 또는 소득세 차감 전 순이익의 100분의 5를 기준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협의회가 협의·결정하는 금액으로 기금을 조성한다. 기금은 법인으로 여겨지며 사업이 폐지되거나 합병, 분할·분할 합병된 경우에 해산한다3. 퇴직연금제도퇴직연금제도는 기업 또는 근로자가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현금 또는 주식 등의 현물을 적립하였다가 정년퇴직 후에 지급하는 제도로서 명칭에 있어서는 퇴직저축, 기업연금, 직역연금 등으로 불리고 있다.퇴직연금의 특징은 연금적립금이 최종 직장의 정년퇴직시까지 적립되는 통산제도(通算制度, portability)를 갖추는 것인데, 기존 퇴직금제도는 퇴직 또는 중간정산시 일시금으로 받아 사용하므로 노후대비 퇴직저축으로서 기능이 매우 제한적이다. 그러나 퇴직연금의 경우 한 직장에서 퇴직하고 다른 직장으로 옮길 경우 전직장의 퇴직금을 일시금으로 정산하지 않고 새로운 직장의 퇴직금 또는 특정계좌에 이월되어 노동시장에서 나올 때까지 적립된다는 점이 중요한 특징이다.본론i. 노사관의 협력을 통해 이뤄낸 복리후생제도 관련사례㈜서울에프엔비는 직원이 주체가 되는 기업이다. 그 바탕에는 ‘최고의 품질은 나로부터’라는 기업 캐치프레이즈가 자리하고 있다. 물론 직원들만 잘해주기를 바라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 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개개인의 만족도를 높이는 일 역시 중요하다. 회사의 크고 작은 규칙들을 직원 스스로 결정하고 소통을 통해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키려고 노력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이다. 이때 경영진은 일방적으로 지시하기보다는 직원들이 더 현명한 판단을 하고 합의된 사항을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직원들의 불만사항이 바로 전달되도록 제 전화번호는 물론 SNS 아이디를 전 직원에게 공개했습니다. 회사의 성장을 위한 제안부터 사소한 건의사항까지 바로 전달되죠. 여름에 현장이 덥다는 의견에는 아이스팩과 제빙기 설치 결정이 내려졌고, 지게차 때문에 근무자가 위험할 수 있으니 볼록거울을 설치해달라는 의견은 수렴 후 즉시 주문에 들어가 바로 다음 날 현장에 적용했습니다. 형식이나 절차를 따졌다면 훨씬 시일이 오래 걸렸겠죠?”직원 개개인의 만족도가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밑바탕이 되고 이는 회사의 성과로 이어진다는 것이 오덕근 대표이사의 경영철학이다. ㈜서울에프엔비의 특별한 복지정책은 이러한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직원만큼이나 직원 가족의 만족도 중요하다. ㈜서울에프엔비가 ‘이안애 직장 어린이집’을 무상으로 운영하는 것 역시 직원들이 자녀 양육에 대한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함이다. 이곳은 0세부터 입학이 가능한데 이는 출산 후 경력단절로 인한 여성 직원들의 고민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또한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출산장려금도 지급하고 있다. 첫째는 임신검진부터 출산비용, 둘째는 530만원, 셋째는 1530만원, 넷째부터는 학자금 전액을 지급한다.직원들의 장기근속과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강원도 일자리 공제사업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등의 상품에 전 직원의 36%가 가입되어 있으며, 이른 시일 내에 100% 가입을 이루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2018년도 10월부터는 다둥이 보육, 노부모 부양, 운동선수 자녀를 지원하는 ㈜서울에프엔비만의 특별한 복지제도도 시행하고 이다. 일회성 지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둥이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12년 동안, 노부모 부양은 75세부터 90세까지 매달 지원이 이루어진다. 사내에 운동선수 자녀를 둔 직원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는 운동용품 구입비 명목으로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이런 노력 덕분이었을까? ㈜서울에프엔비는 2007년 창립 이래 매년 15% 이상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직원 수도 급격하게 증가해 현재 279명이 함께하고 있다. 그러나 규모가 커지면서 소통에 어려움도 생겨났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서울에프엔비는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신청해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 사업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년의 세월은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왔던 레이스를 잠시 멈추고, 서로의 관계를 되짚어볼 수 있는 ‘쉼표’가 되어주었다.이때의 경험은 주52시간 근로 단축으로 인한 현장 직원들의 임금 감소 등의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힘이 되기도 했다. 직원들이 감소한 임금에 대한 즉각적인 대책을 요구하자 회사에서는 곧바로 생산성 향상을 바탕으로 한 점진적인 개선을 약속했다. 상호 협의를 통해 성과 발생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과 복지정책의 확대를 이끌어냈다. 또한 2015년부터는 환경미화 및 계약직 직원까지 모두 다 같이 해외여행을 떠나 화합과 단합을 이뤄가고 있다.결론i. 나의 생각흔히들 생각하는 노사관계란 노동시장에서 노동력을 제공하여 임금을 지급받는 노동자와 노동력 수요자로서의 사용자가 형성하는 관계를 뜻한다. 그렇기에 형식적으로만 봤을 때엔 사용자는 노동자를 시키는 일만 문제없이 잘 수행하면 되는 수동적 존재라 여기고 노동자는 사용자가 정해진 임금만 제대로 지급해주면 된다는 비즈니스관계 마인드를 가질 수밖에없다. 이는 노사간에 있어서 서로의 역할을 과소평가하는 현상으로 이어진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한다면 정말 큰 오산이다. 회사를 경영한다는 것은 절대 혼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노사간의 피와 땀이 합쳐져서 일궈지는 것이고, 서로가 뭉치지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다.서울에프엔비의 사례만을 보아도, 회사가 어려움이 생겨도 노사간의 신뢰가 구축되어 있으면 직원들과의 화합을 통해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있다는걸 알 수있다.기업의 경영자들에게 이렇게 말하고싶다. 노동자들에게 복리후생을 제공하는 것이 당장은 아까울지도 모르고 회사 운영에 있어서 불필요하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먼 미래를 보았을 때 회사의 위기를 가장 가까이에서 극복할 수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은 노동자들이 될 것이다. 그렇기에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하는 친구라고 생각하고 그들에게 정당한 복리를 제공해준다면 노동자들은 언젠가 꼭 보답할 것이다.서울에프엔비는 노동조합이 없음에도 노와 사가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고 끊임없이 소통하며 성장해나가고 있다. 불가능할 것같지만 되고있는 사실이 매우 뿌듯하게 느껴진다. 많은 기업들이 간과하고 있지만 사실은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극복하고 개선 방안을 함께 찾는 것이 우리의 참된 노사문화이며, 소통의 기반이 된 상호신뢰는 기업의 가장 큰 성장동력이 된다.‘노사 관계는 소통과 화합을 통한 신뢰’를 바탕으로 단단해진다. ㈜서울에프엔비는 바로 그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서울에프엔비의 모범 사례가 우리 사회 곳곳에 널리 퍼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