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이유대부분의 사람들은 특별한 교육 없이도 언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합니다.그러나 농인의 경우 언어 습득이란 길고도 복잡한 과정이기 때문에 집단 앞에서 말할 때, 구체적 상황 없이 정보를 전달하려 할 때, 과거에 대한 설명, 미래 계획, 전화통화, 또는 낯선 사람과 대화할 때 등의 경우에는 적절하게 소통하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농인이 유능한 언어 소통사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언어기능의 발달을 위한 의도적 배려가 요구됩니다. 농인에게 있어 언어는 사고의 상호교환을 위한 필수 요건으로서 훈련되어야 하며,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논리적 사고를 적절히 표현할 수 있는 기능도 훈련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이와 같은 것을 가능케 하는 것이 바로 수화입니다.수화는 주로 농인과 그의 가족 및 수화통역사 등이 사용하고 있는 언어입니다.수화는 비장애인이 보기에 언어적 장애가 있으신 분이 사용하는 말이라고 보일 수 있으나 좀 더 깊고 넓게 보면 비장애인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또 기본 커뮤니케이션이 되는 것들 중에 하나입니다.우리는 언어적 커뮤니케이션,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으로 구분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몸짓, 손짓, 발짓, 표정. 이런 것들을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하며 수화는 손짓으로 말하는 언어에 포함됩니다.그러나 이러한 수화가 교육현장에서 언어습득에 방해된다고 오랫동안 금기되어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흐르고 수화가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에 가장 적합한 의사표현 방식이며 청각장애인과 건청인사이에 정확한 의사소통을 위한 수단이 되는 등 정확한 의사소통을 위해 수화의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현재는 농인의 모국어이며 또한 농인의 복지를 위하는 언어로 점차 자리매김하여 지금은 통합적인 의사소통 방법이 강조되고 있습니다.청각장애인 생활의 심층적인 면을 이해하려면 먼저 청각장애인의 모국어인 수화를 이해하여야 합니다.왜냐하면 수화는 농인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일반 사람들에게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반드시 보통 사람들과만 살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