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Brown(1994)? 영구성: 독자는 얼마든지 반복해서 단어, 문구, 문장 심지어 글 전체를 읽고 또 읽을 수가 있음? 처리 시간: 속도에 크게 구애받지 않아 자신의 속도로 쓰고 읽을 수 있음? 거리: 두 가지의 거리를 갖음? 물리적 거리: 공간적으로 글쓴이와 독자는 거리를 갖게 됨? 시간적 거리: 짧게는 글을 쓴 바로 직후부터 멀게는 몇 백 년, 그 이상까지도 문자를 통해 의미 전달? 철자법-대체로 문자, 철자에 의존해 의사를 전달해야 하는 경우가 많음-때문에 독자는 이해하기가 애매하고 행간의 숨은 뜻을 찾기 위해 노력을 기우림? 복잡성-길고 복잡한 절이 많기 때문에 문장의 복잡성이 있음-말을 할 때와 달리 인지적 지각을 재조직해야 함? 어휘: 말에 비해 훨씬 다양하고 많은 수의 어휘 사용(2) Beaugrande(1984)? 비잉여성과 일관성-좀 더 정확한 표현을 위해 쓰기 활동을 잠시 늦출 수 있음-이 때에도 쓰기 활동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갈 염려도 없음-따라서 불필요한 삽입어를 사용할 필요 없음-쓰기의 결과가 보존되기 때문에 앞뒤 내용 사이에 일관성을 유지? 명시성: 필자와 독자 사이에 직접적으로 공유되는 맥락이 없고 쓰인 말을 수정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의미를 보다 분명하게 표현함(3) Bygate(2003)? 일방향성: 상호작용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전달? 형식성: 지켜야 할 규정된 형식이 많음-강승혜(2002)-교실에서 이루어지는 쓰기 활동? 교육적 과제 활동: 학습자의 장르 지식과 작문 기술을 계발하기 위하여 고안된 과제? 실제적 과제 활동: 학습자가 목표로 하는 의사소통 목적에 직접적으로 기초한 과제(1) Brown(1994)? 모방쓰기-학습 초기 글자를 배울 때 주로 사용-글자나 단어 문장을 단순히 베껴 쓰는 유형-베껴 쓰기, 받아쓰기 연습 등? 통제 또는 유도 쓰기-문법 학습이나 평가를 위한 통제형 연습 문제의 답을 작성하거나 주어진 지시에 따라 글을 변화시키는 것-학습이나 문법적 개념의 강화를 위해 사용? 통제 쓰기: 주어진 문장의 형태 바꾸기(평서형 어미->의문형 어미)? 유도 쓰기: 비디오테이프를 본 후 내용에 관한 질문에 대답하게 하기? 자율적 쓰기-순수하게 자신만을 위한 글쓰기-일기나 일지 쓰기 등? 전시용 쓰기-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쓰기-에세이, 연구보고서 등? 실제 쓰기: 정보를 필요로 하는 독자들에게 그 정보를 전달하는 진정한 의미의 의사소통을 위한 쓰기? 학문적 쓰기: 학문적 목적? 직업적 쓰기: 서류 작성이나 실무 편지? 개인적 쓰기: 개인 메시지, 편지 등(2) Hedge(1988)(3) Hyland(2003)? 기계적 활동-문자소 기술을 개발하는 활동-손으로 쓰기, 문단 나누기? 언어 활동-특정 쓰기 유형을 이해하고 참여하는데 필요한 언어적, 수사적 기술을 익히고 발달시키는 활-언어 익히기, 모델 작문 분석? 작문 활동-실제 글쓰기 기술을 발달시키고 연습시키는 활동-작문 기술, 확장 쓰기(1) 과정 중심의 쓰기 원리-교사는 학습자의 글을 평가하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님-학습자에게 쓰기에 의한 의사소통의 목적과 목표에 대해 이해하도록 함-쓰기 전략을 제공하여 최종적인 글로 이끔-쓰기의 단계-글을 쓰기 전에 미리 계획을 세우도록 함-중심 생각을 이끌어 끌로 집약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시작 단계의 활동 유도, 생각 정리-좋은 학습자 습관을 갖게 함-학습자 간의 활동을 유도하는 방법 고안->교사와 학습자, 학습자 간의 상호적인 수업 구성-교사는 초고, 교정본에 신중하게 반응하여 피드백 제공, 완성본에 대해 평가자의 역할(2) 장르 중심의 쓰기 원리-언어의 사용 측면을 중요시하는 접근 방식-목표 사회에서 통용되는 텍스트의 특성, 구성 방식 등을 이해하고 글을 쓰도록 함-다양한 글을 써 보도록 유도-글을 쓰기 전에 텍스트의 형식을 이해하는 작업 선행-쓰기의 단계(1) 내용, 구조, 문법, 철자 등의 균형 잡힌 교육-하나의 글이 완결성을 갖기 위해서는 내용, 구조, 문법, 철자 등이 모두 갖추어져야 함-정확성과 유창성을 동시에 추구-문어를 통한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쓰기 수업에 다음과 같은 부분 포함? 내용: 글에 맞는 텍스트 구성? 문법: 적절한 문법? 어휘: 적절한 어휘(2) 학습자 간, 학습자와 교사의 상호적인 수업-학습자들은 글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상호적인 관계에 있음-학습자간의 오류 교정시, 학습자들이 글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적용하는 질문지 제공-평가 후 각각의 항목에 대해 의견을 나눔-올바른 글쓰기의 기준이 내재화됨, 글에 대한 통찰력과 분석력이 생김(3) 다른 언어 기능과의 통합 활동을 통한 강화-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기능간의 통합 활동을 통해 언어 능력이 강화된다고 봄-따라서 쓰기 수업에서 글을 완성한 후 다른 언어 기능과 통합된 활동 유도
6.2 겹받침의 발음1. 국어에는 표기상 열한개의 겹자음이 받침에 올 수 있다.2. 한국어에서는 어말이나 자음 앞에서는 하나의 자음이 탈락되고 하나의 자음만 발음된다.3. 겹받침 뒤에 모음이 올 경우에는 첫 번째 자음은 앞 음절에 남아 그로 소리 나고, 뒤 자음은 뒤 음절의 첫소리로 발음된다.4. 표로 알 수 있는 것은 한국어의 겹받침은 대체로 앞 자음이 발음되고, 오로지 /ㄹㄱ,ㄹㅁ,ㄹㅍ/ 세 경우만이 뒤 자음이 발음된다.5. 예외적인 규정?-/ㄹㅂ/는 기본적으로 [ㄹ]로 발음되는데, 동사 '밟(다)‘의 경우에는 [ㅂ]로 발음-그리고 '넓다'는 [널따]로 발음되는데 '넓죽하다[넙쭈카다], 넓둥글다[넙뚱글다]'만은 [ㅂ]로 발?-/ㄹㄱ/는 명사와 용언 모두에 나타나는데, 기본적으로는 모두 [ㄱ]로 발음한다.-다만 용언의 경우에 '-고, -게'와 같이 /ㄱ/로 시작하는 어미가 올 경우에는 '맑게[말께], 묽고[물꼬]처럼 어간의 겹받침을 [ㄹ]로 발음한다.-그러나 '닭고기, 닭과' 와 같이 체언의 경우에는 항상 [ㄱ]로 발음1. 겹받침의 발음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음절 말이나 자음 앞에서는 두 자음 중 하나만 발음한다는 사실을 인식시키는 것2. 먼저 기본적으로 앞 자음이 발음된다고 설명해준다.3. ‘밟다’와 같은 경우나 용언 어간 말음 /ㄹㄱ/가 /ㄱ/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ㄹ]로 발음되는 경우는 해당하는 낱말이 나올 때마다 빨간 펜으로 소리 나는 자음에O표를 해 가며 익숙해지도록 한다.7.1 받침 /ㅎ/의 발음-제 소리값을 지키지 못하는 이유: 조음 방법만 있고 조음위치는 없는 소리이기 때문1. /ㅎ/가 받침인 경우2. /ㅎ/가 받침이 아닌 경우1. 어간의 받침과 어미의 첫소리인 /ㄱ,ㄷ,ㅂ,ㅈ/가 축약하여 격음화 되는 것은 한국어 자음을 익힐 때부터 /ㅋ,ㅌ,ㅍ,ㅊ/는 해당하는 평음과 /ㅎ/가 결합하여 이루어진 소리임을 인식시킨다.2. '놓아, 좋은'과 같이 용언 어간 받침의 /ㅎ/가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탈락하는 것은 초급 단계에서 가르쳐야 할 내용3. /ㅅ/받침의 말 다음에 '-하다'가 붙는 말은 그리 많지 않고 또 외국인 학습자가 그리 많이사용하지는 않지만, '못하다'는 반드시 알아야 할 낱말이므로 해당 낱말이 나올 때 반드시 가르친다.1. 듣기2. 낱말 읽기3. 문장 읽기7.2 연음1. 형식 형태소와 결합할 때에는 앞 음절의 받침은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하되, ‘제 음가대로’ 발음 (단, 겹받침인 경우에는 앞소리는 앞 음절의 받침으로, 뒷소리는 뒤 음절의 첫소리로 발음한다.)2. 실질 형태소가 결합할 때에는 앞 음절의 받침을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하되, ‘대표음으로 바꾸어서’ 발음 (겹받침인 경우에는 선택된 자음만 뒤 음절의 첫소리로 옮겨 발음)3. 최대두음원리4. 환경1. 낱말 읽기 2. 문장 읽기 3. 받아쓰기8.2 비음화1. 장애음+비음-제18항 받침 ‘ㄱ(ㄱㅅ,ㄹㄱ,ㄲ,ㅋ,), ㄷ(ㅅ,ㅆ,ㅈ,ㅊ,ㅌ,ㅎ), ㅂ(ㅂ,ㄹㅂ,ㄹㅍ,ㅂㅅ)’은 ‘ㄴ,ㅁ’ 앞에서 [ㅁ,ㄴ,ㅇ]으로 발음한다.? ‘먹는, 닫는’은 장애음(3)-비음(2)의 배열을 가짐. 이 배열은 음소배열제약에 어긋? ‘먹는[멍는], 닫는[단는]’에서 받침 ㄷ, ㅂ이 음소배열조정을 받게 됨? 강도3인 장애음을 한 단계 아래로 내림. 그 결과 모두 비음으로 실현? /ㄱ/→[ㅇ], /ㄷ/→[ㄴ], /ㅂ/→[ㅁ]은 모두 동일 조음 위치 내에서 변동2. 비음+유음-제19항 받침 ‘ㅁ,ㅇ’ 뒤에 연결되는 ‘ㄹ’은 [ㄴ]으로 발음한다.? ‘침략’과 ‘강릉’은 모두 ‘비음(2)+유음(1)’의 배열을 가짐. 이 배열은 음소배열제약에 어긋남? ‘침략, 강릉’에서 받침 /ㅁ,ㅇ/가 음소배열조정을 받게 됨? 강도2인 비음을 한 단계로 내려야 함, 그러나 양순음과 연구개음에는 강도 1에 해당하는 소리 없음? 뒤 자음인 유음을 동일조음위치의 비음인 /ㄴ/로 한 단계 올림으로써 음소배열조정3. 장애음+유음-[붙임] 받침 ‘ㄱ,ㅂ’뒤에 연결되는 ‘ㄹ’도 [ㄴ]으로 발음한다.? ‘막론’과 ‘협력’은 모두 ‘장애음(3)+유음(1)’의 배열을 가짐. 이 배열은 음소배열제약에 어긋? ‘막론, 협력’에서 받침 /ㄱ,ㅂ/가 음소배열조정을 받게 됨? 강도3인 장애음을 한 단계 아래인 비음으로 낮춰야함. 그러나 비음으로 낮추어도 뒤 자음이 유음이어서 여전히 음소배열제약에 어긋남? 뒤 자음인 유음을 동일 조음 위치의 비음인 /ㄴ/로 한 단계 올림으로써 음소배열조정- 무엇보다 원리에 대한 이해와 그에 대한 적용이 중요- 학습자들에게 장애음 + 비음‘, ’비음 + 유음‘, ’장애음 + 유음‘의 경우를 나누어 설명하는 것이 좋음? ‘장애음+비음’의 경우-초급: ‘국민’의 경우 자음강도표에서 /ㄱ/와 /ㅁ/를 화살표로 연결하면 [ㅇ]의 지점에서 만나는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 목차 >Ⅰ. 온달; 누구인가Ⅱ. 의 의미와 가치Ⅲ. 온달 활용 사례와 스토리텔링Ⅳ. 온달 킬러콘텐츠 의의Ⅰ. 온달; 누구인가1.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설화온달은 집안이 몹시 가난하여 걸식으로 눈 먼 어머니를 공양하고 생활을 연명해나갔는데, 생긴 모습이 이상하여 성 안에서는 ‘바보 온달’로 유명하였다. 그래서 평원왕은 딸 평강공주가 울 때마다 “자꾸 울면 바보 온달에게 시집 보내련다!”라고 겁을 주어 달래곤 했다.공주 나이 16세가 되자 왕은 명문 가문인 고씨 집안과 혼례를 치르려고 하였다. 그러자 공주는 “왕은 식언(食言)이 없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아버님께서 말씀하신 온달이 제 짝이옵니다.” 라며 고집을 꺾지 않았다. 평원왕이 공주의 뜻을 허락할 리 없었고, 결국 공주는 궁에서 쫓겨나오게 되어 스스로 온달의 집으로 찾아갔다. 온달과 그 어미는 차마 신분과 처지가 판이한 공주를 아내로 맞을 수 없다고 했지만 결국 공주의 정성에 감복하여 둘은 혼례를 올렸다.어느 날 평강공주는 온달에게 “낭군님, 장에 가시면 가장 허름한 말을 사오세요. 절대로 통통한 말은 사지 마시고 허름한 말로 한 필 사오도록 하세요.” 라는 청을 하였다. 평강공주는 온달이 사온 허름한 말을 잘 먹이고 훈련시키는 한편, 온달에게도 공부와 무예를 닦도록 지도하였다. 온달은 평강공주의 도움으로 뛰어난 무예와 지략을 가지게 되었다.고구려에서는 매년 3월 3일 군신 및 5부의 병사들이 낙랑벌에서 사냥대회가 열고 그 노획물로 천신(天神)과 산천신(山川神)에게 제사하는 국가적인 대제전을 열었다. 이 소식을 접한 평강공주는 온달에게 그동안 정성을 기울여 키운 준마를 내어주며 참가하라고 권유한다. 온달은 이 사냥대회에서 남다른 활약을 보여 왕의 감탄을 받았다.사진1.온달장군의 묘 그 뒤 북주 무제(武帝)가 요동에 침입했을 때 고구려군의 선봉으로 나서서 북주군 격퇴에 큰 공을 세웠다. 그 일을 계기로 온달은 비로소 평원왕에게 사위로서 인정받고, 대형(大兄)이라는 관위를 받음으로써 점차 고구려 지배세력 내에서함께 숭배하는 관념으로 젖어들었던 것이 아닐까? 그리고 ‘신데렐라’가 아니라 평민출신으로 임금의 사위가 되어 출세한 인물의 표상으로 삼았을 것이다.오늘날 서울 광진구와 구리시에서는 ‘고구려’ ‘온달’ ‘평강공주’의 이름을 단 상호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과 함께 나타난 현상이다. 그런 탓으로 온달과 평강공주의 설화는 더욱 붐을 타고 있다.Ⅱ. 의 의미와 가치1. 의 의미사진6. 온달전 내용 中1) 의 역사적 의미온달전이 실린 『삼국사기』 열전은 김유신, 을지문덕, 장보고, 등 왕이 아닌 인물들을 다룬 책이다. 열전에는 상대적으로 신라의 인물보다 고구려의 인물이 적은데 온달전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온달이 고구려의 을지문덕이나 을파소 같이 대단한 충신이며 기릴 인물이라는 사실을 말해주며, 전쟁에서 공을 새운 뒤에 왕에게 사위임을 인정받고 대형의 벼슬까지 차지한 온달은, 고구려 전성기 시절의 영토인 한강이남 지역을 수복하기 위해 직접 지원하여 참전한다. 허나 실패하고 그곳에서 전사하고 그의 관은 평강공주가 내려와 돌아가자고 할 때까지 움직이지 않는다. 이 부분에서 당시 고구려가 얼마나 자신들의 전성기 시절 영토를 되찾고 싶어 했는지를 알 수 있다.2) 구성의 의미?다른 인물들과 다르게 온달전은 사실 바탕에 설화적 요소가 많이 섞여있다는 특징이 있다.‘온달전’은 역사적 사실의 문학적 형상화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잘 보여 주는 작품으로 전기 형식의 설화라고 할 수 있다. 구전되는 ‘바보 온달 전설’은 ‘온달전’과 내용이 같으나 공주가 온달에게 글과 무예를 가르쳤다는 내용이 강조되어 나타나는 등 민중적인 성격이 두드러진다. 온달과 공주의 결연, 말을 고르는 방법, 온달의 관이 움직이지 않았다는 사실 등은 설화적 요소로 볼 수 있다. 미천한 신분의 입지적인 인물이었던 온달의 비극적인 죽음을 더욱 극적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구전 설화의 평강공주 이야기를 삽입하여 ‘온달전’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3) 의 페미니즘과 자아 실현적 의미온달전은 바보 온달이습은 비루하였고, 집안은 가난하여 눈먼 어머니를 홀로 모시는 인물이다. 그렇지만 평강공주를 만남으로서 지식을 쌓고 무예를 닦아 사냥 대회에서는 압도적인 성적을 내었고, 전쟁에 나가서는 큰 공을 세우는 영웅적인 인물이 되었다. 이런 모습을 볼 때 온달전은 사람의 신분이나 외모만으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고 그 내면과 잠재력을 보아야 한다는 교훈적인 모습도 보여준다.5) 의 비극적 의미온달전의 비극적 구성은 열전이 윤리적 가치의 앙양이라는 뚜렷한 찬술의도를 지니고 있음에도 그 미적 범주에서 비극적 숭고미를 바탕으로 함을 의미한다. 이런 비극적 서사는 의 이야기들이 문학적으로 변용되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더욱 확대시켜주는 결과를 가져온다. 문학이 희극에서보다 패배와 고통을 감내하고 좌절하는 비극적 서사를 통해 더 큰 카타르시스를 제공해왔다는 사실은 아리스토텔레스 이래의 문학의 쾌락적 기능으로 자리 잡았다. 이런 점에서 『삼국사기』 의 문학성은 논의의 가치를 지닌다.온달의 죽음 화소는 전설적 비장미를 표출하고 있다. 일반적 해석으로는 온달의 영구가 움직이지 않았다는 것을 온달의 조국에 대한 충성심을 상징하는 것으로, 자신의 뜻을 이루지 못한 영웅의 통한을 표현하는 것으로 본다. 그러나 이 화소를 생명과 생성, 부활을 관장하는 여성신으로서 상징화된 평강으로 재해석하면, 그녀가 온달의 관을 어루만지면서 ‘사생이 이미 결정되었으니 아아 돌아갑시다.’하며 관을 어루만지는 평강의 의식 안에는 인간의 자연성, 인간의 우주기원, 자연회귀 등 원형적인 삶의 통찰이 들어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2. 의 가치1) 전통적 가치관 충과 효를 강조한 문학으로서의 가치평강공주를 대하는 온달의 모습은 오히려 보통사람의 이상 그것으로 결코 바보가 아니다. 온달을 바보라고 한 것은 그의 용모에서 기인한 것일 뿐, 온달의 경우는 심리적 충격이 없으니 갈등도 없다. 어쨌든 온달은 아주 가난하고 비루하게 살면서도 자신의 처지에 대해 괴로워하거나 비관하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남루한 차림으로 시는 페미니즘 요소일 것이다. 특히 두 번째 요소는 고대시대의 작품에서 평강공주가 보여주는 강인한 신여성의 모습은 과거에 비해 여성권이 많이 성장한 현대에도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아직까지는 상대적으로 첫 번째 요소에 비해 콘텐츠 요소로 재생산되지 않았는데, 아직까지도 이 가지고 있는 자원으로서의 에너지는 무궁무진하다.5) OSMU로서의 가치이미 은 TV만화, 인형극, 지역의 문화축제, 뮤지컬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개발되어 OSMU로서의 가치를 증명했다. KBS의 역사저널 그날 93화를 보다보면 초반부에 패널들이 이야기가 나오니 과거 엄청난 흥행 드라마인 ‘여로’를 이야기하며 온달전과 그 형태가 매우 유사하다고 한다. 그리고 의 능동적임과 순수함을 대표할 수 있는 평강공주와 온달 캐릭터는 뿐만 아니라 캐릭터 그 자체가 완전히 새로운 작품에서 이용 될 수 있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 예로 일국의 여왕과 여왕이 사랑했던 환상 속 인물로 그려진 만화 ‘신 암행어사’의 평강과 온달 캐릭터가 있다. 이처럼 온달전은 내용뿐만 아니라 형태와 인물까지도 대중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개발 할 수 있는 자원이며, 천년이 지난 지금도 그 잠재력을 품고 있다.Ⅲ. 온달 활용 사례와 스토리텔링1. 현재 활용 사례1) 온달문화축제온달장군과 평강공주 현재 활용에 대해 설명 하겠다. 온달장군과 평강공주가 활용되는 곳이 여러 곳이 있는데 제일 크게 활용 되고 있는 곳은 바로 문화축제 산업과 상품화이다. 먼저 문화축제 산업을 설명하겠다. 단양에서는 설화 속의 `바보온달과 평강공주`가 아닌 역사 속의 온달장군과 평강공주를 만날 수 있다. 삼국의 영토 확장 경쟁이 치열했던 고구려 영양왕 원년(서기 590년) 평원왕의 사위 온달장군이 신라에게 빼앗긴 죽령이북의 영토회복을 위해 싸우다 전사한 단양군 영춘면 일대에는 온달과 관련한 유적지와 설화, 전설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이러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온달문화축제는 충청북도 단양군의 단양 온달산성과 온달동굴 등에 동안 온달과 평강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제작·공연해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공연물로 큰 호응을 얻는 작품이다. 공연 줄거리는 온달과 평강공주의 결혼을 방해하는 무리들의 암투가 극의 긴장감을 조성하고 평강공주의 기지로 고구려의 용맹한 장군으로 거듭난 온달이 왜구를 물리치는 데 큰 공을 세운다는 내용이며,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안무를 비롯해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이 잘 어우러진 무대, 조명, 의상, 영상들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은 단양공연에 이어 서울 공연장에서도 공연된다. 온달장군과 평강공주는 뮤지컬을 통해서 감성과 새로운 감동을 보고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뮤지컬은 우리나라에서 공연을 하게 되면 외국인들 또한 우리나라로 와서 뮤지컬을 볼 것이고, 이로 인해 관광을 할 수밖에 없게 된다. 그리하면 우리나라 경제 또한 상승할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이다.사진11. 창작음악극 바보. 울보 사진12. 뮤지컬 바보온달과 평강공주3) 캐릭터 콘텐츠온달에 관련된 캐릭터 콘텐츠로는 ‘온달과 평강’이 있다. 단양군이 대표로 내세우는 대표적인 인물상징은 온달이지만, 지역의 공식캐릭터를 보면, 온달과 평강이 한 쌍을 이룬다. 온달과 평강 캐릭터는 고구려 전통복식을 입고 있으며, 초롱초롱한 눈이 인상적이다. 현재 이 캐릭터는 군내 전역의 주요 공공장소에 표현되어 있다. 단양군내 관공서의 입구에는 이 캐릭터를 부착시켜 단양군이 ‘온달과 평강의 고장’이라는 것을 알린다. 그리고 공공가로등의 상단부, 버스정류장, 화장실, 인도 보호난간, 온달관광지의 입구 등에도 이 캐릭터를 부착시켜 지역의 문화상징을 알리고 있다. 도담 상봉관광지의 입구에는 크기가 약 1m 정도의 온달과 평강의 캐릭터상이 들어서 있기도 하다.사진13. 온달과 평강 캐릭터상2. 스토리텔링 시놉시스-온달전을 활용한 마당놀이 시놉시스프롤로그. 울보 평강매일 매일 시끄러운 울음소리가 멈추지 않는 궁궐, 왕이 우는 어린 공주를 달래는 영상물이 상영되고, 평강의 시녀가 나와 관객들에게 공주를 말려 달라 ?”
1. 대중문화의 개념과 특성대중문화란 대중매체에 의해 상품으로 대량 생산, 재생산되어 대중에 이해 소비되는 문화를 말한다. 통합성, 쌍방향성, 동시다발성의 성격을 갖는다.2. 둘리의 대중문화로서의 의미 (대중문화의 한 영역이나 또는 특정작품 선택)대중문화 애니메이션의 둘리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인지도를 쌓으며 유명해진 애니메이션이다. 그만큼 둘리는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사랑을 받아 왔다. 또한 광고와 상품, 캠페인 등 다양한 2차 창작물로 현재도 새로운 문화가 창조되어 발전되고 있다. 둘리는 방송, 잡지, 출판 등과 같은 생산자와 둘리의 대중문화산업의 문화상품을 소비하는 소비자로 분리되어 동시다발적인 성격을 갖는다. 또한 다양한 스토리 전개와 흥미로운 캐릭터를 통해 오락지향적인 성격을 지닌다.3. 둘리의 대중문화 콘텐츠적 흐름과 둘리의 대중문화 콘텐츠 만들기(창조적 개발 제안, 활용 방향, 신화적 발상, 인문학적 상상력 펼치기)둘리의 대중문화 콘텐츠로 테마파크를 생각해 보았다. 둘리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다. 우리나라 대표 문화 캐릭터인 만큼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홍보를 한다. 테마파크의 한쪽에서는 휴대폰 케이스, 카드 지갑, 다이어리 등 둘리를 주제로 한 상품을 판매하는 장소를 마련 하는 것도 좋은 홍보 방법이다. 또한 둘리 마을을 테마로 둘리의 집 재구성, 둘리 놀이기구, 유아 테마존 운영 등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둘리 이야기 속 다양한 에피소드 중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베스트 에피소드를 뽑아 재구성하여 전시한다. 특히 둘리가 엄마를 떠나게 되는 이야기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안타깝고 애잔한 느낌을 들게 하는 손꼽히는 명장면이다.주요 수요층인 유아뿐만 아니라 타겟층 확대를 위해 몇 가지 대안을 생각해 보았다. 첫째, 둘리 피규어를 제작하고 한정판매를 한다.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디자인은 소장가치를 갖게 해 성인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키덜트층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테마 파크 속 둘리 거리를 80년대 테마거리로 조성한다. 둘리는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 온 만큼 옛 둘리의 모습을 기억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단순히 둘리 거리가 아니라 198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하는 거리를 만들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셋째, 둘리 기념일을 지정한다. 둘리의 이름에 2가 두 번 들어간다는 점에서 매달 22일 테마파크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특정한 기념품을 지급하거나 할인을 적용하는 방법이다.
UNIVERSITY REPORT서사무가, 삼공본풀이REPORT학부과목명담당교수조원제출일< 목차 >Ⅰ. 서론Ⅱ. 삼공본풀이 소개Ⅲ. 삼공본풀이 의의와 가치Ⅳ. 삼공본풀이 활용사례와 활용방안Ⅴ. 결론Ⅰ. 서론무속은 그 역할 탓일까 사회통념 탓일까 우리의 전통문화이면서도 왜인지 모를 신비스러운 거리감이 느껴지는 분야이다. 실제로 굿을 하는 것도 본 적이 없고 무당 등을 만나본 적도 없는 사람들이 많을 테니 그렇게 생각되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 중에서도 알아보고자 하는 작품은 제주도의 무가인 이다.제주도의 큰 굿은 세 개의 를 굿본으로 하여 이루어진다. 란 과 의 복합명사로 신의 근본, 내력, 역사들을 해석 설명하는 무가이다. 그리고 신의 역사담을 해석함으로써 신의 원노를 해소시키고 악신으로부터 벗어나고 심신의 안정을 초래하는 것이다. 제주도의 삼공맞이굿 또는 전상놀이에서 가창되는 신화가 이다. ‘삼공’은 ‘전상’ 곧 나쁜 버릇인 도둑질이나 노름과 같은 일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집착하게 하는 신이다. 그래서 이 귀신을 맞이하여 논다고 해서 삼공맞이굿 또는 전상놀이라고 한다. 이 놀이의 배경이 되는 본풀이의 구조는 우리나라의 와 및 서양의 설화를 합해 놓은 것 같다.삼공본풀이의 작품 구조와 의미 및 신화의 특징을 파악하고 전상의 내용을 살펴 가치에 따른 활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요즘 문화콘텐츠 사업이 활성화 되면서 서사 무가를 바탕으로 한 동화책과 플래시 애니메이션 등이 제작되고 있다. 현재 원천강본풀이와 이공본풀이의 내용은 동화책 ?오늘이?와 ?한락궁이?가 출판되어있다. 따라서 마지막으로 아직 콘텐츠화 되지 못한 삼공본풀이 내용을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구성해보았다.Ⅱ. 삼공본풀이 소개1. 줄거리의 가믄장아기는 창조적 여신으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으며 그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자아 찾기 여행을 떠난다. 줄거리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강이영성이서불과 홍은소천궁에궁전궁납 두 거지가 만나서 부부가 된다.? 은장아기, 놋장아채가 짙은 자료이다. 셋째 딸이 복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주인공이며, 이런 점에서 우리 신화 중에서 "내복에 산다"형 신화와 유사하기도 하다. 이 자료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연결되어 있는 양상을 띠고 있다. 먼저 딸이 부모에게 쫓겨나는 대목과 그 언니들이 막내를 쫓아내려고 하는 것은 "리어왕"의 첫 대목과 유사하다. 그리고 딸이 마를 파는 총각을 만나 금을 발견해 잘 살게 되는 것은 무왕의 이야기인 "서동신화"와 같다. 마지막으로 딸이 부모를 찾기 위해 걸인잔치를 여는 것은 "심청전"과 같다. 이처럼 이 자료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연결되어 있으며, 매우 흥미롭게 짜여져 있다.4. 분석이 무가는 제주도 큰굿의 제차에서 부르는 무가로 전상차지 신격인 삼공신의 근본 내력을 풀어 설명한다. 현재는 큰굿 서른한 번의 제차 가운데 열네 번째 거리에서 거행되는 대목에서 구송되고 있지만, 원래는 큰굿 열두 거리 가운데 초감제, 불도제, 초공제, 이공제에 이어 다섯 번째 거리인 삼공제에서 구송되던 신화이다. 전상은 “인간살이 모든 것이 다 전상이라.”라고 하여 ‘사람이 한평생 그렇게 살도록 마련된 어떤 운명이나 팔자’를 뜻하는 말로 해석된다.이 무가의 중요한 화소는 셋째 딸, 복, 마퉁이, 금, 거지 잔치, 안맹, 개안으로 무가 연구 못지않게 신화와의 관계 속에서 주목받았다. 육지에서 폭넓게 전승되고 이른 시기에 문헌에 정착된 와 구조 및 요소 면에서 같은 유형으로 파악된다. “부친과 경제적인 문제를 놓고 대립한 딸이 집을 나와 자신보다 문화 단계가 낮은 남자를 만나고, 여인의 능력으로 부자가 된 부부는 부모가 거지가 되었음을 예견하고 거지 잔치를 열어 부친과 상봉한다.그리고 부친은 재회 장면에서 딸의 의지가 옳았다고 인정하고 딸은 말년의 부모를 봉양한다.”라는 내용에서 그러하다. 발복신화와 의 논의를 종합하면 금, 쌀과 친연성을 가지며 번영을 가져오는 존재인 여인이 가부장권이 강화되는 단계에서 아버지와 경제적인 주도권을 놓고 다투고 집을 나와, 자신보다 낮은 문화 단계질적 풍요는 가믄장아기를 기다려서야 가능해진다. 세 딸들은 어머니로부터 여성으로서의 창조적 능력을 물려받았으나 이것이 곧바로 여성적 능력의 발현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여기에는 여성으로서의 자각이 전제되어야 한다. 이러한 자각의 계기를 마련해 주는 것이 바로 아버지의 시험이다.2) 여성으로서의 자각: 아버지의 시험아버지는 딸들에게 누구의 덕으로 먹고사느냐고 질문을 한다. 아버지는 자신이 창조적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오해하고 있는 인물로서 딸들의 탄생과 풍요가 자신의 남성성에 의한 것이라고 여기는 인물이다. 이러한 아버지의 무지는 가믄장아기가 떠난 후에는 안맹으로 형상화된다. 아버지는 가믄장아기의 자아 성숙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며 그 결과 아버지는 가믄장아기를 추방하게 된다.남성 중심의 질서를 대변하는 인물인 아버지의 질문에 언니들은 아버지의 덕으로 먹고산다고 대답한다. 언니들은 아버지가 원하는 대답을 알고 있었던 것이며, 아버지를 중심으로 한 질서 속에서 언니들의 대답은 정답일 뿐만 아니라 진리이다. 정답을 이미 마련해 둔 아버지의 질문은 딸들을 통해 아버지 중심의 질서를 다시 한 번 확인해 두려는 것이며 아버지 중심의 질서를 확고히 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행위이다. 이러한 아버지의 질문은 오래 전부터 계속되어 온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딸들에게 누구의 덕으로 먹고 사냐고 묻고 아버지의 덕으로 산다는 첫째 딸과 둘째 딸의 대답에 만족해한다. 아버지는 이러한 질문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딸들이 자신의 소유임을 확인해 왔을 것이며 딸들에게 남성 중심의 질서를 주입시켜 왔을 것이며 딸들에게 남성 중심의 질서를 주입시켜 왔을 것이다. 이러한 세뇌과정 속에서 언니들은 자신을 남성중심 질서에 귀속시킨 채 아직 자의식을 확립하지 못한 여성으로 남아 있다. 아버지에 의해 자의식의 성장을 억압당하고 있는 언들은 창조적 능력을 가지지 못한다. 아버지의 질서에 통합되고자 하는, 혹은 이미 통합된 언니들은 여성성의 발현이 유보된 인물들이다.반면 가믄장아기는 아버지의 질서에 순응하기를지 무속에서는 와 같은 신화가 구송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와 유사한 내용의 이야기가 전국에 걸쳐 민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민담의 유형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첫째는 혹은 으로 알려져 있는 것이다. 이러한 유형의 이야기는 아버지가 딸들을 앉혀 놓고 “누구 덕에 먹고 사느냐?”라고 물었을 때 셋째 딸이 “내복에 산다”고 대답함으로써 집에서 쫓겨나는 것으로 시작하여 이 딸이 숯구이 총각을 만나 결혼하고, 남편이 숯을 굽던 곳에서 금을 발견하여 큰 부자가 되어 잘살게 되었다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쫓겨난 셋째 딸이 간혹 마퉁이를 만났다는 자료도 있으나 많은 경우 숯구이 총각으로 되어 있다. 마지막에 걸인잔치를 벌여 부모를 만나는 자료도 있으나 흔하지는 않다. 이 유형의 이야기는 셋째 딸이 한 번만 결혼을 한다고 하여 ‘초혼형’으로 명명되어 연구되기도 했다.둘째는 유형이다. 어느 대감이 아들을 낳았지만 아들은 복이 없다. 대감은 백정의 딸이 복이 있어 그 딸을 며느리로 얻었다. 부친이 죽자 아들은 방탕한 생활을 하며 백정의 딸이라 하여 부인을 내쫓았다. 내쫓긴 부인은 숯 굽는 총각을 만나 결혼하고, 남편이 숯을 굽는 곳에서 금을 발견하여 큰 부자가 되었다. 전남편이 거지가 되어 있을 것을 아는 부인은 거지잔치를 벌여 전남편을 만나 다시 예전의 시가로 돌아가 큰 부자가 되어 잘 살았다. 이와 같은 유형의 이야기들은 부인이 결혼을 두 번 한다 하여 ‘재혼형’으로 명명되어 연구되기도 했다. 유형과 유사한 화소를 지닌 이야기는 중국의 묘족이나 일본에도 전승되고 있다. 유형 역시 중국과 일본에서 전해지고 있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모두 전남편이 부인을 만난 후 부끄러워 죽는 것으로 끝나지만 중국에서는 전남편이 죽어 조왕신(?王神)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일본에서는 전남편이 죽어 화장실 뒤편에 묻히며 여기에서 담배가 나왔다고 한다.Ⅲ. 삼공본풀이 의의와 가치1. 의의는 삼공신, 즉 전상신에 대한 내력을 설명하고 있는 신화로, 그간 전상신은 전생신(前生神)으로승의 서사구조도 의 그것과 유사하며, 나아가 에도 유사한 내용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는 그와 유사한 내용들이 신화·전설·민담·판소리·고소설 등 여러 장르에 걸쳐 있는 셈이어서 이들의 수수관계가 관심의 대상이 된 것이다.그 동안에는 대체로 같은 무가가 민담에서 소재를 취한 것으로 추정되고 연구되어 온 편이지만 최근에는 와 같은 신화가 선행했고, 이것으로부터 민담·전설·판소리·고소설 등이 형성되었을 것이라는 학설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는 우리 민족의 고대적 제의라 할 수 있는 열두 거리 큰굿 가운데 다섯 번째 거리인 삼공제에서 구송되던 신화이다.이 제의는 전상차지신인 삼공신에게 제의를 올리면서 우리 삶이 좋은 전상 속에서 잘 살기를 기원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는 이와 같은 제의와 관련하여 창조되고 형성된 매우 고형(古形)의 신화라 할 수 있다.고대 제의 속에서 구송되던 신화는 후일 제의의 현장을 벗어나 민담·전설·소설 등을 이루는 모태가 된다고 하는 일반적인 학설을 중시하면 역시 후일 제의의 현장을 벗어나 민담화되었을 수 있다. 또 중요한 화소, 즉 마퉁이나 황금 발견과 같은 요소는 무왕전설을 다채롭고 신성하게 구성하는 데 영향을 주기도 했다. 그리고 과 같은 판소리 혹은 고소설을 이루는 데 부분적으로 중요한 모태가 되기도 한 것이다.인류가 금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노천에 있는 생금을 발견하면서부터였고, 제련하여 금을 사용한 것은 훨씬 후대의 일이다. 는 바로 생금을 발견하는 내용을 전하고 있기에 그만큼 고형일 수 있다. 육지에 내용과 유사한 민담이 많은 것은 고대에는 육지의 무속에서도 이 신화가 구송되었음을 알게 하는 단서가 된다.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중국·일본·라오스 등의 주변국에서도 와 유사한 이야기가 전승되고 있는 것은 이 신화의 역사가 그만큼 오래 되었다는 것을 시사한다. 선행 연구에서는 육지에서 전승되고 있는 민담이 유형 신화, 즉 ‘초혼형’ 신화가 많은 것으로 미루어 가 원래는 이러한 내용의 신화였지만 나중에 또 다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