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기에 요구되는 구매전략 방안12142452 함승민제 4차 산업혁명은 모든 부문에서 이전의 기술변화와 발전 및 산업혁명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강력하고 큰 영향력으로 세계 경제시스템과 사회구조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 변화의 결과로, 기존 산업들은 재편이 필수적으로 필요하게 되었고 그 사업방식과 일하는 방식에 변화를 주어야 하게 되었다. 4차 산업혁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개별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각각의 기술들의 융합과 그 활용을 통한 속도의 확보이다. 디지털, 바이오, 오프라인 기술들이 다양하고 새로운 형태로 융합되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새로운 물건이나 기술이 발명되거나 발견되면 이것이 파급되는 속도는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된다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기술은 인공지능과 로봇공학,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자동차, 3D 프린팅, 나노기술, 생명공학, 재료공학, 에너지 저장기술, 유비쿼터스 컴퓨팅, 블록체인 등 다양한 첨단기술들이다. 이런 첨단 기술들 중 핵심 주도기술은 지능정보기술이다. 이러한 지능정보기술은 인공지능기술(AI)과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딩, 빅데이터, 모바일기술 등 데이터 활용 기술 군을 융합하여 기계에 인간의 인지·학습·추론능력을 구현하는 기술 군 모두를 지칭한다. 이러한 첨단기술들이 많은 산업의 핵심 쟁점으로 대두됨에 따라, 이것을 어떻게 산업분야에서, 그리고 각 기업의 핵심부서에서 활용하여 기업의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고 경쟁우위를 달성하는가가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기업의 핵심부서 중 하나인 구매부서에서도 이는 마찬가지이다. SCM에 위의 첨단기술들을 적용하고 활용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구매부서로의 변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실제로 발빠르게 여러 첨단기술을 SCM 및 구매 관리에 적용하는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 보고서를 통해 이러한 기업들의 사례를 살펴보고, 해당 기업들이 실제로 첨단기술들을 어떤 식으로 활용하는가를 알아봄으로써, 4차 고 있는 첫 번째 기업은 바로 “Amazon.com, Inc.”(이하 ‘아마존’)이다. ‘아마존’은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하여 20여년 만에 천억 불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엄청난 성장을 이룬 기업이다. 이들의 엄청난 성장에 기여한 것들 중 하나가 바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구매 전략을 실행한 것인데, 그것은 바로 ‘공급망의 디지털화’이다. 이는 스마트 공급망이라고도 한다. 스마트 공급망은 마케팅, 상품개발, 상품제조 및 유통을 통해 제품이 최종소비자에게 도달되기까지의 모든 정보, 제품, 서비스 단계들이 서로 간의 경계를 허물고 공급자부터 운송자까지 모든 공급사슬 참여자들이 하나의 통합된 생태계 내에서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공급망을 뜻한다. 기존의 공급망은 공급망의 각 단계가 순차적, 단계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러한 공급망의 운영은 제품이 개발되고 제조 및 유통되어 최종 소비자들에게 전달되기까지 시장의 수요와 원자재 조달 등 많은 순차적인 진행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고, 이는 수요 및 공급의 지연, 차질에 따라 재고가 발생하기도 하고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기도 하는 등 많은 비용 손실을 야기하였다. 하지만, 스마트 공급망 내에서는 초연결된 디지털 인프라 환경 하에서 활발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장 트렌드와 각종 수요를 빠르게 파악하고 판매자와도 직접적인 소통채널도 가능하기 때문에 모든 단계의 정보가 기업에게 가시화될 수 있다. 이러한 공급망 내 단계별 정보의 통합적 가시화를 통해, 공급망 참여자들 각각에게 정보가 동시적,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소통되기 때문에,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결정으로 제품 및 서비스의 시장도달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이러한 스마트 공급망에 활용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기술에는 IoT, AI, 로보틱스 등이 있다. IoT는 공급망 내에서 화물 선적, 집하, 운송부터 최종 소비자들에게 정확히 전달되기까지 공급망의 가시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배송 상의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활용된다. 유, 무선 네트워크와 센서 및 디바이스게 됨에 따라 기업은 급변하는 상황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AI는 공급망 내 데이터를 분석하고 물류를 예측 관리하는 데에 기여 할 수 있다. 공급망에서 통합적으로 수집된 제조사, 유통사, 판매자, 공급자의 데이터는 AI를 통해 고급 분석이 되고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 분석이 된다. 이 결과를 통해 수요를 오차 범위 내에서 예측하고 효과적인 위기관리를 할 수 있다. 또한, 검색, 음성인식, 자연어 처리 등의 기능을 통합한 시리, 알렉사 등의 고객서비스를 지원하는 인공지능과 챗봇의 활용은 즉각적인 시장 수요를 파악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아마존’의 챗봇인 Amazon Lex는 소비자들의 요구와 문의사항 등의 데이트를 통합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하여 적절한 구매 수요를 예측해 ‘아마존’이 오차를 최소화하는 구매전략을 수립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로보틱스는 리테일 매장 내 고객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재고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아마존’은 창고 내에 이미지 인식 기능이 내장된 입체 카메라를 장착한 로봇을 배치하여 재고 개수를 파악하고, 컴퓨터 비전과 실내 위치추적이 가능한 저장 선반 시스템을 활용해 재고 관리를 함으로써, 필요 물품에 대한 자동적, 즉각적인 구매를 할 수 있다. ‘아마존’은 이런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스마트 공급망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었고, 스마트 공급망을 기반으로 전보다 적은 오차로 수요를 예측하여 재고를 최소화하고 위기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구매활동이 가능해졌다.유통업에서 혁신적인 구매전략을 선도하는 기업이 ‘아마존’이라면, 제조업에서 혁신적인 구매전략을 실행하는 기업은 바로 ‘BMW’이다. 현재, 전 세계 4,000개 이상의 지점에 약 1,800개의 공급업체가 매일 세계 각 지역 30개 BMW 생산 공장에 3,100만여 개 이상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런 부품 공급을 통해 제품이 생산되어 매일 약 10,000대의 차량이 전 세계의 고객에게 인도되고 있다. 이런 엄청난 규모의 산업혁명 시대로의 진입과 첨단기술들의 대두에 따라 구매 및 공급사슬 관리에 그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들은 생산물류 분야에서의 디지털화 및 인더스트리 4.0의 가속화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에 필요한 부품을 시기적절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지속적인 공급을 받을 수 있는 구매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그들은 물류 로봇, 공장 내 자율 운송 시스템 및 엔드-투-엔드 공급망의 디지털화를 도모함으로써,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정확하고 신속한 구매요청을 할 수 있다. 또한, 생산현장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모바일 기기로 물류 프로세스를 제어하고 가상현실 애플리케이션과 인공지능 등으로 이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하여 수요를 예상하고 향후 물류 계획을 수립한다. 이것을 기반으로 미래의 구매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은 글로벌 공급 네트워크와 수많은 물류 서비스 제공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구축하는 것을 중요시하고 있다. 이것을 Connected Supply Chain(이하 ‘CSC’)이라고 한다. CSC는 결국 ‘아마존’의 스마트 공급망 구축과 관련이 있다. 기업의 구매 요청에 의한 공급업체의 운송 통지부터 운송업체의 운송과 그 전달까지 GPS 데이터를 통해 과정이 시각화되며, 이것은 공급 사슬 통합 플랫폼의 ERP 시스템에서 자세하게 정보가 제공되어 배송물품의 추적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기업은 공급망 투명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고, 15분마다 업데이트되는 제품의 위치 및 배달시간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따라서, 지연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기업의 구매부서는 신속하게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비용이 많이 드는 추가 작업을 피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조기에 취할 수 있다.4차 산업혁명 시대에 혁신적인 구매전략을 전개하고 있는 세 번째 기업은 바로 ‘IBM’이다. ‘IBM’은 IT기업답게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많은 첨단기술을 활용 중인데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기술이 바로 블록체인 기술이다. 블록체인이 체인 형태의 연결고리 기반 분산 데이터 저장환경에 저장하여, 누구도 임의로 수정하지 못하고 누구나 변경 결과를 열람할 수 있는 분산 컴퓨팅 기술 기반의 데이터 위변조 방지 기술을 말한다. 블록체인은 해당 네트워크에 참여한 인원들이 거래내역 등의 정보를 나눠서 저장하게 된다. 따라서, 후에 정보를 확인할 때에는 블록으로 나눠 저장된 데이터를 모두 연결해 확인한다. 그러므로, 정보(데이터)의 위, 변조가 거의 불가능하고 (데이터가 많은 블록으로 나뉘어 저장되기 떄문에), 따로 데이터를 모아 관리하는 중앙 관리자가 필요하지 않다. ‘IBM’은 이 첨단기술을 이용하여 구매조달에 초점을 맞춘 블록체인 네트워크 TYS(Trust Your Supplier)를 개발하였다. TYS를 통해, 기업은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공급망의 온보딩과 검증을 할 수 있다. 기존의 공급망 관리 방식은 이 과정에서 소모적이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수작업을 필요로 하였다. 이 때문에, 공급업체와의 업무 전반에서 신원을 검증하고 ISO인증, 은행 계좌 정보, 세금 등의 문서를 추적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비중앙화된 접근 방식과 절대 조작하기 불가능한 감사 추적 특성을 이용해 위의 시간 소모적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사기 및 오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TYS는 공급망 전체에 걸쳐 마찰 없이 연결이 가능하다. 즉, 구매자 뿐만 아니라 여러 공급업체들, 공급사슬 참여자들이 모두 네트워크에 참여하여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공개되는 정보에는 은행이나 결제 혹은 규제 관련 정보, 나아가 공급사슬 참여자 간 거래에 필요한 모든 정보가 포함되고 추가될 수 있다. 따라서, 공급사슬 참여자들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이러한 정보를 모두 볼 수 있다는 것은, 개별 업체가 반복적으로 처리했던 공급사슬의 업체 추가와 관리에 드는 비효율적이고 많은 비용이 드는 절차가 더 이상 필요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공급사슬 내 구매 조달 프로세스가 더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