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명기말 과제- 한국 느와르 영화를 통해 살펴보는 가족의 모습과 변화장르영화로 읽는 한국사회분반화, 목학과학번이름1. 서론1) 분석대상2) 분석방법2. 본론1) 느와르 영화의 정의 및 역사2) 한국 가족주의의 특징3) 한국 느와르 영화 속 가족의 모습가) 2000년대 초반: 친구(2001)(1) 가부장적 질서로 인한 가족의 해체(2) 유사 가족(3) 남성성의 도구와 향수성의 도구나) 2000년대 후반: 아저씨(2010)(1) 국가로부터 보호받지 못한 가족의 해체(2) 대안 가족(3) 영웅적 남성과 혐오적 여성3. 결론1. 서론연구 주제를 선정하기 위해 가장 많이 봤던 영화가 무엇인지 살펴보니, ‘가족’과 관련된 멜로, 스릴러 장르의 영화가 많았다. 또한, 대한민국 영화시장에서도 가족을 주제로 삼거나 관람 타겟으로 하는 영화들이 장르를 물분하고 무수히 쏟아지는 현상의 원인에 대해 궁금증이 생겨났다. 그래서 이를 살펴볼 수 있는 도구로 ‘느와르 영화’ 장르를 선택하게 되었다.그 이유로 먼저 가족영화를 연구 대상으로 삼기엔 장르적 모호성을 띠기 때문에 선택하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느와르 영화는 남성 인물이 서사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가장 큰 장르적 특징을 갖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유교 문화권 속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인 사회적 배경을 오랜 시간 지녀왔기 때문에 느와르 영화 속 남성과 여성 인물의 재현을 중심으로 서사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사회 속 가족의 구조를 파악해보고자 한다.그리고 느와르 영화는 미국에서 세계 대공황과 제2차 세계대전 등 사회적 어려움과 절망감 속에서 도시를 배경으로 폭력, 범죄, 부패 등 사회의 어두움을 다룬 영화 장르이다. 그러므로 이를 통해 한국 사회 속 가족의 변화를 살펴볼 때 기저에 깔린 사회, 정치, 경제적 상황 등을 함께 파악하기에 적합한 도구일 것이란 생각에 선택하게 되었다.또한, 마지막에는 한국 느와르 영화 속 살펴본 가족 모습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비교 후 그 이면에 있는 한국 사회 전반을 지배하고 있는 가족, 사건들의 배치인 플롯 등을 분석한다. 담론분석은 화자의 시점이나 화법, 시간의 흐름 등 언술 표현방식과 카메라기법, 장면전환, 조명, 음향, 음악 등 영상의 표현방식으로 분석한다.한 서사물에서 이야기 없이는 담론은 내용 없는 장치일 뿐이며, 이야기는 담론이라는 장치 없이는 전달될 수가 없다. 즉 한 서사물에서 이야기와 담화는 서로 불가분의 관계이다.그러나 채트먼의 서사이론 토대로 영화를 분석할 때, 연구자의 능력 미숙으로 편집과 촬영기법 등 전문적인 영화 테크닉이 서술되는 담화를 분석하는데 한계점이 있다. 그러므로 이번 연구에서는 캐릭터, 배경 등이 나타나는 모습과 관계 및 사건 등 이야기 구조 중심으로 각 영화 속 남성, 여성의 인물을 살펴보고, 그들의 결합인 가족의 모습을 분석해보고자 한다.2. 본론1) 느와르 영화의 정의 및 역사필름 느와르는 일반적으로 30년대의 세계 대공황과 제2차 세계대전의 절망감과 어려움을 겪은 1940-50년대 미국 할리우드 영화에 등장했던 어둡고 거친 성향의 일련의 ‘블랙 필름 혹은 어두운 영화’를 의미한다. 시대의 어두움과 혼란을 표현하는 사회적인 반영물로 미국 사회의 이중적 모순을 비판하고, 불투명하고 비관적인 미래에 대한 인간의 불안함을 다뤘다.느와르 영화는 어둡고 음습한 도시의 밤거리를 배경으로 로우키톤으로 촬영한 빛과 그림자의 강렬한 대비, 대담한 카메라 앵글의 전환과 극단적인 숏 크기의 변화, 불안정하고 긴장감 있는 구도 등 스타일적 측면에서 보이는 특징들을 가리키는 용어로 쓰인다.그러나 이러한 시각적 스타일 이외에도 스토리나 인물 측면에서도 느와르 영화만의 특징을 갖는다. 다면적, 복합적인 성격의 인물을 통해 선과 악이 뒤섞인 인간의 이중심리를 보여준다. 로우키톤의 조명은 필름 느와르에서 주인공이 도덕적으로 모호한 상태에 놓여있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된다. 또한, 플래시백이나 보이스오버를 통해 시간의 역전 순으로 스토리를 풀어가며 인물의 내면을 더 깊게 들여다볼 수 있는 특징을 보인다.필름 느와르는 1940키고 파괴시켰다. 가족 간의 관계에서 아버지의 역할이 점점 줄어들게 되었고 이는 가족의 형태, 가족 간의 관계의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IMF 이후 장기적 경기불황과 실업률 증가, 글로벌 경제화, 사회의 양극화는 사회계층, 성, 세대 간의 갈등으로 표출되어졌고, 가족의 해체와 기능의 약화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2000년대 한국 가족 특징은 가족형태의 변화와 다양성이라 할 수 있다. 재혼가족, 독신가족, 무자녀가족, 주말부부가족, 한부모 가족, 독신자 가족, 다문화 가족, 해체가족, 유사가족, 대안가족, 심지어 동성애 가족까지 나타나 가족의 개념을 정의하기 쉽지 않게 되었다.3) 한국 느와르 영화 속 가족의 모습가) 2000년대 초반: 친구(2001)영화 「친구」는 2000년대 한국 느와르 영화의 포문을 연 영화이다. 2001년 전국 820만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사에 새로운 흥행 기록을 남겼다. 영화 「친구」에서 나타나는 가족의 모습은 앞서 설명한 한국 가족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즉, 가부장적인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다. 아버지는 가부장적인 모습으로 나타나며, 어머니는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으면서 무능력하게 표현된다. 이는 한국 느와르 영화의 큰 특징이다. 한국 느와르 영화의 특징은 남성들의 의리나 연대감이 강조되며, 여성들은 주변적인 인물로 재현된다는 것이다. 절대적으로 부재하고 있는 여성성과 함께 과도하게 부각되고 있는 남성성이 바로 한국 느와르 영화의 특징이다.영화 「친구」에서 준석, 동수, 상택, 중호 이렇게 네 친구들의 가부장적인 가족을 보여주는 방식은 너무나 단순하다. 중호는 엄마와 같이 살지만 엄마가 등장하는 장면은 한 번도 없다. 4명의 친구 중에서 유일하게 상택의 가족만이 4명이 함께 식사를 하는 장면이 한 번 나오는데, 그 장면은 이러하다. 이사를 가게 된 상황에서 여동생의 상황은 고려하지 않고 여동생이 이사 가는 집이 자신의 학교와 너무 멀어진다고 하자 아버지는 “오빠가 고3이지 않냐”며 오히려 여동생을 나무란다. 즉, 아버지는으로 또래관계가 중요한 사춘기 시절을 함께 보내며 추억을 공유하고, 우정 즉 친밀감을 쌓아온 관계이다. 이들의 높은 정서적 유대감 이면에는 가부장적인 아버지와 무기력한 어머니 등 비슷한 가족 환경이 있어, 이 유사가족의 결속력을 더욱 높이는 요인이 되었다.그러므로 조폭 그릅과 친구들 모두 새로운 유사가족 집단의 구성과 관계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위안을 구하고자 하는 시대의 무의식적 바람을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유사가족은 겉으로 보기엔 수평적인 관계로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힘에 의한 철저한 수직적 관계로 구성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조폭 그룹은 보스를 아버지로 여기며, 그 자리를 위해 서로 배신하고 목숨을 내놓는 모습들을 통해 수직적 관계를 볼 수 있다. 친구에서도 준석은 소심한 중호와 상택이에게 “친구끼리 미안한 거 없다!”라고 이야기하며 우정과 의리를 이야기하다. 하지만 준석이 상태에게 진숙을 소개해주면서 이 일로 불만을 품은 동수는 “내가 니 시다바리가?”라고 말하며 준석에게 대들지만, 준석은 눈빛 하나만으로 제압한다. 이 장면을 통해 표면에서는 서로 친구와 우정이라는 이름이지만, 그 속에서는 철저하게 위계질서를 지켜나가는 관계로 정립됨을 알 수 있다.그러므로 가부장적 질서로 인해 가정의 기능이 약해지며 나타난 유사가족이지만, 그 속에 남성간의 우정과 힘에 의해 상하관계가 결정되는 철저한 남성 중심적 이데올로기가 여전히 내포되어 있으며, 가부장적 이데올로기가 함축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3) 남성성의 도구와 향수성의 도구1990년대 한국 느와르 영화에서 가족은 부재했다. 가족이란 존재가 아예 등장하지 않기도 했으며, 등장하더라도 큰 비중을 두지 않으며 가족 자체에 관심을 두고 있지 않은 특성을 보였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한국 느와르 영화는 가족을 전면화하며, 특히 그중에서도 가부장적인 아버지와 가족, 그리고 유사가족의 모습을 등장시키기 시작했다. 이런 현상은 IMF를 겪고 난 후 대한민국 사회 내 가족의 중요성이 대두되었갔다가 태식을 아빠로 지목하는 장면에서 “아저씨도 내가 창피하죠? 그래서 모른척했죠? 괜찮아요. 반 애들도 그렇고 선생님도 그런데요 뭐…. 엄마도 길 잃어버리면 주소와 전화번호 모른 척하래요. 술 마시면 맨날 같이 죽자는 소리만 하고….”라고 말한다. 이를 통해 소미에게 엄마의 존재가치는 없는 것이나 다름없고 사회나 학교에서 조차도 보호받지 못하는 고아 같이 소외 계층의 나약한 아이임을 알 수 있다.‘태식’은 혼자서 사는 1인 가족의 형태이다. 특히 태식은 자신을 제거하려던 조직의 암살로 인해 눈 앞에서 25톤 덤프트럭이 아내를 덮쳐 아내가 죽어가는 모습을 속절없이 지켜봐야 했고, 아내와 아이를 지키지 못했다는 트라우마 속에 세상과 단절하며 사는 인물로 그려지고 있다. 이런 모습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개인의 희생이 정당화되는, 즉 물리적 폭력과 경쟁이 가득한 공적 영역이 사랑, 가정 등 개인의 사적 영역을 침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2000년대는 빠른 산업화 속 한국 경제는 빠른 성장이 일어났지만, 그 부의 이익은 공평하게 분배되지 못했고, 빈부의 격차는 가장의 더 많은 희생을 강요시켰다. 더욱이 일제강점과 동족 간 전쟁이라는 뼈아픈 역사체험은 민족주의와 반공주의를 군부 및 소수 엘리트가 독점해 수행된 개발 독재와 접합시키면서 한국 사회에 있어 국가와 민족의 논리가 개인의 행복을 보증한다는 담론을 강화 시켜왔다.가부장적 자본주의 사회 속 잦은 야근 때문에 자녀의 입학식조차 가지 못하고, 자녀를 위해 자신은 국내에 남아 홀로 돈을 벌고 아내와 자녀는 해외로 유학을 보내는 기러기 아빠 등 공정영역에서의 성공을 위해 가정 등 사적 영역의 삶을 희생하던 모습은 당연한 가장의 삶이었다. 그러므로 오로지 돈만을 목표로 하는 한국 사회 속 성공을 위해 살아가던 관객들은 자신의 가정이 공적 영역에 의해 희생되고 고통 속에 살아가는 태식의 모습에 감정을 이입하며, 공감하고 이에 정서적 위안을 얻었을 것이다.영화 속 태식과 소미는 모두 가족에 대한 결핍을 가지고 있는 존재이다. 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