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경영학과 합격 자소서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990자)고등학교 재학기간 동안 ‘학습’의 본질을 이해했습니다. 특정 문제에 대해 피상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아닌 그 이면에 숨겨진 것들을 들춰내기 위하여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하는 즐거움을 느꼈습니다.어릴 적 중국, 싱가포르 등의 국가에서 다양한 문화권을 접하였고 문화별 영어발음에 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반 친구들의 영어발음을 듣고 ‘도대체 왜 친구들의 L과 R 발음이 구분이 안 될까?’라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한국 학생들의 영어 발음 실수는 근본적으로 국어의 음운체계에 있다는 생각에 국어 문법 음운체계를 몇 번이고 정독했습니다. ‘언어학 101’을 읽고 조음음성학적 관점에서 L과 R에 유사한 자음인 리을이 초성에서는 탄설음, 종성에서는 설측음으로 발음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러한 리을의 발음 때문에 L과 R 발음을 혼동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올바른 발음을 위해 L은 종성의 리을, R은 초성의 리을과 발음이 유사하다는 것을 바탕으로 국어 교과 수행평가에서 ‘조음음성학과 영어발음실수’라는 주제로 발표하였습니다. 음운론과 구별되는 음성학의 특징을 설명했고 ‘길/라면’과 ‘Learn/Run’을 활용해 친구들의 L과 R의 올바른 발음을 도왔습니다.초음속 제트여객기 ‘콩코드’에 대한 기사를 접하고 ‘초음속 비행기들은 왜 소음이 심할까?’에 대해 궁금했습니다. 융합과학 시간에 빛의 도플러효과로 우주팽창을 증명해낸 것을 떠올려 도플러효과에 해답이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파동의 속도, 진동수, 주기의 관계식을 정리하고 관련 자료를 통해 음원의 속도에 따라 달리 나타나는 도플러효과를 발견했습니다. 음원의 속도가 음속을 넘기면, 도플러효과가 정상적으로 적용되지 않아 원뿔모양의 충격파가 비행기 꼬리와 엔진 주위에서 충돌하며 폭음을 낸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학급 칼럼니스트로서 폭음 현상 해소를 위해 꼬리날개를 지닌 초음속 비행기 모델을 구상하여 게시했습니다. 평소에 가지던 호기심을 교과내용으로 해결하며 특정 현상을 분석적으로 바라보는 역량을 길렀습니다.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 활동(3개 이내)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 교외 활동 중 학교장의 허락을 받고 참여한 활동은 포함됩니다.(1487자)항공자율동아리 ‘Fly to the sky’에서 활동하면서 국내 저가항공사의 경영전략과 경영난 극복 방안에 관해 탐구한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항공기사 스크랩 담당으로 활동하면서 한국의 항공사들이 여전히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웠으며 특히나 코로나 사태 때문인 국내 LCC의 경영난을 보고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LCC의 항공시장에 대한 의문이 생겨 영어 교과 시간에 탐구한 국내 항공사의 문제점을 바탕으로 동아리 자율주제발표활동에서 ‘국내 LCC의 항공시장 생존’라는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기내 서비스의 유료화를 비롯한 LCC의 경영전략을 조사하고 항공사 리스트를 작성하여 분기별 영업이익을 비교했습니다. 많은 항공사의 개수와 이에 따른 과도경쟁에 국내 LCC의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단번에 알았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을 외항사의 경영난 극복사례를 통해 발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저는 ‘Glory Lost and Found’를 읽고 9/11 테러 당시 델타항공이 이익공유프로그램과 인수합병을 통해 경영난을 극복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동아리 부원들에게 ‘국내 항공사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토의활동을 펼칠 것을 제안했고 적절한 인수합병과 기종 단일화를 통한 운임료 절감을 대안으로 삼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더 나아가 학급 칼럼니스트로서 인수합병에 대한 개념과 국내 LCC 사례를 정리하여 게시했습니다. 한국의 항공운송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다지게 되었고 기업의 생존에서 호황과 불황의 순환 필연성을 깨달았습니다.‘기업 경영인과의 만남’을 통해 경영인에게 경영전략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커뮤니케이션, 즉 스토리텔링 능력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특강 중 세계 경영인들이 새롭게 갖춰야 할 역량이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을 하여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요구된다는 답변을 얻었습니다. 그 답변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해 무작정 세계적 CEO들의 연설을 찾아봤습니다. 그들에게는 말로써 집단을 움직이게 하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스토리텔링 능력이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 ‘세계적인 CEO들은 어떻게 사람들을 자신의 이야기로 끌어들일까?’라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Made to Stick’을 읽고 세계경제포럼에서 알리바바의 CEO, 마윈의 연설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시각화가 쉬운 간단한 구조의 이야기와 음악적인 화법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이를 통해 이야기 전달이 명확해진다는 것을 느꼈으며 저의 화법에 활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글로벌 콘퍼런스 프로그램에 참가했습니다. ‘Voting should be mandatory’라는 주제에 DPM로 참여했고 단어선택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Trials and Tribulation/Dignity and Discipline’와 같이 두운을 활용한 음악적인 화법을 사용했습니다. 연설에 생명을 불어넣으며 팀의 승리에 이바지했고 상대 팀의 이해를 도우며 효율적인 설득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학교 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990자)학교생활이 단체생활인 만큼 친구들 간의 갈등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각각 다른 경험을 지닌 친구들의 다양성을 경험했으며 갈등 해결을 위해서 다양성 속에 의견의 보편성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2년간의 간부활동은 리더로서 한 단계 성장한 경험이었습니다. 1학년 부급장 활동을 통해 학급회의에 문제점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학급 회의, 친구들 간의 갈등을 자율적으로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시행되었지만, 실상은 담임선생님의 개입이 과도했다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반장이 되어 학급회의를 더욱 자율적이고 융통성 있게 진행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2학년 급장 활동에서 좋은 거름이 되었습니다. 교내 체육대회 유니폼 선정 회의에서 선택지가 많았던 탓에 친구들의 의견이 하나로 모이지 않았습니다. 최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되 시간절약을 위해 1, 2지망 설문조사를 제안하였습니다. 학급 전체가 만족하는 결과를 만들었으며 의견 수렴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친구들에게 확인시켜주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2학년 과별 장기자랑 준비 과정에서 안무 도식화 아이디어는 인상적인 경험이었습니다. 공연 전날, 계획했던 안무가 다 준비되지 못한 상황에서 친구들 사이에서 나머지 안무까지 숙지할지 아니면 마무리된 안무라도 완벽하게 연습해서 공연할지에 대해 의견이 나뉘었습니다. 팀 내 분열이 생기면서 서로 집에 가겠다는 일까지 발생하였고 분위기는 싸늘해졌습니다. 팀원으로서 양쪽 이견을 좁히기 위해 남은 안무를 숙지하되 시간 내에 해낼 방법을 같이 찾아보자고 했습니다. 글보다 그림이 기억에 잘 남는다는 것이 떠올라 안무를 도식화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안무마다 ‘서빙’, ‘나비’, ‘돌리고 따다다’와 같은 별명을 짓고 칠판에 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 팀은 웃음을 되찾고 안무 숙지에 가속을 붙였으며 덕분에 본 무대에서 모두의 환호를 받는 무대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를 통해 갈등 관리 상황에서 맹목적 반대보다는 대책을 지닌 반대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해당 모집단위 지원 동기를 포함하여 고려대학교가 지원자를 선발해야 하는 이유를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993자)“이윤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건 아닙니다. 단지 그것이 최우선 목표가 아닐 뿐이죠.” 일론 머스크가 인터뷰를 통해 밝힌 경영 철학은 저에게 선명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단지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닌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세계와 인류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것에 감명받았으며 이는 제가 기업 경영인이라는 꿈을 키워나가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고교생활 중 어떻게 기업경영인으로서의 역량을 갖출지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창의력경진대회에 참여하여 제3세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내면화하였습니다. 감염성 질병에 대한 빈민국의 위기 대처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깨닫고 친환경 비누 제작 키트인 ‘MASY KIT’를 고안해냈습니다. 각 나라의 실정에 맞는 재료를 활용하여 적은 자원과 낮은 기술로도 사람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항공운송산업의 경영방식에 관한 관심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가치 실현 방식’에 대해 탐구했습니다. 항공 경영은 수익경영의 일환으로서 독특한 매출 측정 방식이 존재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가치가 모두 다름을 인지하고 이를 가격 차별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으며 항공경영인이라는 꿈을 구체화할 수 있었습니다.꿈을 이루기 위해 고등학교에서 해오던 활동만으로는 심층적인 연구를 하기에 한계가 있음을 느꼈고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을 배우며 이를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경영학 중 ‘국제경영’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여러 국가와의 기업활동에서 각 나라의 특수성과 문화를 고려하여 전략을 수립한다는 것이 매력적이었으며 기업의 성장 유지를 위한 지속가능 경영에 대해 심층적으로 공부해보고 싶습니다. 제가 장래에 하고자 하는 일은 사회적 책임을 지니고 세계의 사회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는 것입니다.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아시아 대표 항공사를 운영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항공운송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것이 저의 목표이며, 이는 고려대학교에 꼭 필요한 인재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