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연 구 계 획 서(Study Plan)지 원 과 정석사학위과정( ) 박사학위과정( ) 석·박사학위 통합과정( ) 연구생( )성 명 :학과(학부) : 조형예술학부전 공 : 예술학전공진학의 동기저는 학부에서 서양화 전공 과정을 거치며 작품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 대해 배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예술 작업은 작가의 생각을 감각할 수 있는 이미지로 끌어낸 결과물입니다. 이러한 결과물을 만드는 것도 굉장히 흥미로웠지만, 저는 그보다 세상에 만들어진 작품이 사람들과 맺는 관계와 그 장소에 대해 집중적으로 탐구하고 싶었습니다.2018년도 대외활동을 통해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의 지원을 받아 갤러리에서 전시를 기획해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시민들의 참여 워크숍과 인터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전시로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청년을 상징하는 물건을 교환해 그에 관해 이야기하고 사진을 찍는 과정을 통해 세대 간의 소통을 이끌어내는 프로젝트였습니다.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예술을 매개로 개인의 삶이 한층 풍요로워지는 것을 경험했고,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술적 경험을 삶의 한편에 가져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있고 많은 사람들이 문화예술을 즐기며 살아간다고는 하지만, 그중 미술 분야의 관람률은 여전히 낮습니다. 한편 젊은 작가들의 전시 기회는 부족하기 때문에 이러한 양방향에서 필요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예술과 대중을 연결할 수 있는 전시 기획자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가졌습니다.당시 기획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행정, 마케팅 등 실무적으로 필요한 부분뿐만 아니라 예술에 대한 이론적 기반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작품을 제작하는 입장이 아닌 제3자의 입장에서 예술을 바라볼 때 학문적인 지식이 필수적으로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여겨졌고, 미술 이론에 대해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학부과정 동안 미술사학과를 복수 전공하며 미술사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동시대에 만들어지고 있는 작품과 예술계의 구성을 보기 위해서는 과거의 작품들을 탐구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사적 관점에서 보는 예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향의 지식의 필요성을 느꼈고, 앞으로 기획자가 되기 위해서 추가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대학원 진학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동시대의 예술과 관련된 지식을 배우기 위해서 예술학과의 교과과정이 적합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전공분야에 대한 연구계획저는 다양한 예술작품을 시민들이 더 잘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공공미술의 기획과 그 실행에 대해 연구하고 싶습니다. 예술계는 예술이 낯선 사람들을 예술의 영역으로 계속해서 끌어와야 유지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하나의 방안으로서 공공미술의 중요성이 인식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문제점들이 존재하는 정책이 고수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환경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방식의 예술은 어떻게 발전되어 가야 하는지 탐구하고 싶습니다. 예술가들의 지속 가능한 작업을 위한 예술 생태계 뿐 아니라 전시장 혹은 단발적인 설치 이후에 버려지는 쓰레기에 대한 윤리적 책임의식을 가지고 이것을 완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찾고 싶습니다.공공미술과 예술과 환경에 대한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현재까지 만들어진 예술작품들의 재료, 조형적 방법론, 뉴미디어의 대체 가능성, 예술작품과 관련된 형식적 이론에 대한 이해 등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예술학과 석사과정에 진학하게 된다면 우선 예술 작품의 다양한 방법론과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고 있는 미디어와의 관계성에 대해 파악하고 싶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작품이 사회 속에서 맺게 되는 관계에 대해 연구하고 싶습니다.이와 함께 예술과 관련된 행정과 경영의 과정에 대해 탐구하고 싶습니다. 위에서 탐구하게 되는 내용이 내부적 내용에 속한다면, 행정과 경영 과정은 그 틀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래 기획자로서 일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요소이기 때문에, 교과과정에 있는 예술 행정과 경영에 관련된 과목을 수강해 실제로 기획자가 되기 위한 소양을 갖추고 싶습니다.졸업 후 희망석사과정 동안의 모든 교과과정의 수강을 기반으로 예술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공부를 하고 졸업 이후 전시기획자로서 동시대 한국 예술계에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전시 방법론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작품을 보여주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담론을 제시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소로서 기능할 수 있는 전시를 기획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예술이 낯선 사람들이 미술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감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싶습니다. 최종적으로 독립기획자로 활동하는 것이 목표이지만, 그것을 위해 우선 국공립 미술관 혹은 활발하게 동시대 미술을 소개하고 있는 사립 미술관의 일원으로 근무하며 경험을 쌓고 싶습니다.기타창작자와 수용자의 경계가 흐려지고, 관계의 접점이 되는 공간의 위치도 온라인 공간으로 옮겨지는 현재의 상황에서 새로운 창작과 수용의 방법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미술관이라는 틀을 갖춘 의례적 감상 공간과 좀 더 현실의 공간으로 침투해 들어오는 여러 대안공간, 복합문화공간 등 현실의 다양한 공간에서 예술의 교류가 이뤄지고 있고, 온라인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도 창작과 수용이 이뤄집니다. 이러한 공간들은 서로 넘나들며 영향을 미치고 있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가능성만으로 존재하던 방안들이 실체화 되며 더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 중에 있습니다.또한, 현재 예술이라는 용어는 범용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예술작품과 그에 얽힌 역사가 기존에 예술로 여겨졌다면 현재는 동사와 형용사로서 ‘예술’이 쓰이고 있습니다. 다양한 곳에서 예술적이다, 예술 하다 등의 말이 쓰이고 있는 현재 예술이 무엇이고, 어디까지 혹은 언제부터 예술이 되는 것인지, 그 구분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지에 대해 대학원 과정을 통해 탐구하고 싶습니다.※ 뒷면을 사용하셔도 됩니다.수험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