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간호학 - 의사소통술 보고서보호자 1: 제가 찾아보니까요, 그 대성 병원에서는 장중첩증을 수술을 안 하고 시술로 치료한다고 하더라고요.의사: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빛나 경우엔 괴사가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서 수술 외에는 방법이 없어요. 어머니.보호자 1: 확실한 거죠. 선생님? 수술해도 되는 거죠?의사: 수술해도 되는게 아니라, 수술하셔야 됩니다.보호자 1: 그래도 인터넷에서 보니까 수술한 애, 키가 잘 안자란다고 하던데….의사: 그런 건 믿지 마시고요, 나가서 빨리 원무과 수속부터 하세요.보호자 1: 하. 알겠습니다. 저 그럼 선생님만 믿고 빛나…. (동시에 휴대전화로 녹음하고 있던 파일을 실수로 눌러버림)의사: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간호사를 보며) 빛나 병실 나왔나요? 병동에 전화한번 부탁드립니다.보호자 1: (당황스러워하며) 선생님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장면전환 후 다음 환자가 옴)환자 2(아기): (칭얼거림)간호사: 유빈아 우리 잠깐 옷 좀 올려볼까요?환자 2(아기): 계속 칭얼거림간호사: 한 번만 해보자(가만히 지켜보던 의사)의사: 아이고 곰돌이 배가 아파서 왔어요? 어디 보자.보호자 2(아기 엄마): 아 네 선생님. 배가 너무 아파요.의사: 보자(칭얼거림을 멈추고 아기가 가만히 쳐다본다)의사: 우와 이거 하니까 벌써 다 나았네요. 이제 하나도 안 아프죠?보호자 2: 네. 다 나았어요.의사: 자 이번에는 우리 엄마 배도 아픈가 볼까요?보호자 2: 선생님. 벌써 다 나았어요. (아기를 쳐다보며) 하나도 안 아파요.의사: (아기를 쳐다보며) 자 그럼, 이번에는 누구를 해볼까?아기: 손을 번쩍 든다의사: 자 그럼 유빈이 해볼까? 어디 보자. 아이고 잘하네.보호자 1: 제가 찾아보니까요, 그 대성 병원에서는 장중첩증을 수술을 안 하고 시술로 치료한다고 하더라고요.>의사: 아 보호자분, 제가 수술한다고 해서 많이 걱정 많이 하셨죠. 우리 병원도 장중첩증은 시술로 하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보호자분이 말씀하시는 시술은 괴사 등의 합병증이 없는 경우에만 시행할 수 있는 건데, 빛나의 경우에는 괴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서 시술이 아니라 수술을 시행할 수밖에 없어요.보호자 1: 확실한 거죠. 선생님? 수술해도 되는 거죠?>의사: (보호자를 바라보며)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인 거죠. (고개를 끄덕이며) 보호자분 많이 걱정되시죠? 제 동생도 어렸을 때 수술을 여러 차례 했어서 저도 걱정 많이 했던 적이 있거든요. (고개를 다시 끄덕이며) 그래서 보호자분 심정 충분히 공감되어요. 또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으신가요?보호자 1: 인터넷에서 보니까 수술한 애, 키가 잘 안 자란다고 하던데….>의사: 아 인터넷에서 수술하면 키가 잘 안 자란다는 말을 봐서 걱정 많이 하셨군요. 그런데 보호자분, 인터넷에 있는 글은 대부분 출처가 명확하지 않고, 또 환자마다의 특성, 가진 질병, 성별, 나이 등 모든 것이 다 다른데, 하물며 그걸 작성한 사람은 빛나에 대해 잘 알고 글을 적은 사람이 아니에요. 아! 제가 아까 제 동생 얘기 드렸죠? 제 동생도 어렸을 때 수술받았었는데, 지금 키가 저랑 비슷하게 자랐어요. 시행할 수술은 빛나의 키 성장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안심하셔도 됩니다. 보호자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