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 특징방화범죄자들의 두드러지는 특징 중 하나는 ‘낮은 자존감’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자기 자신이 경제적 무능력으로 인해 낮은 자존감이 형성되기도 하며, 이러한 낮은 자존감은 충동적인 성격과 연결된다. 즉, 낮은 자존감으로 인하여 사소한 자극에도 쉽게 흥분하고 충동적으며 극단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다. 또한 방화범죄자들은 보통의 경우보다 더 충동적이거나 집착적인 성격들을 보이기도 한다. 이들은 조금만 흥분하게 되면 극단적인 행동도 별다른 심사숙고 없이 충동적으로 실행하거나, 미래에 대한 고민 없이 자포자기적인 행동을 하는 등의 모습이 발견된다.많은 방화범죄자들은 정서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합리적으로 이를 해결할 만한 사회적인 자원이 부족 하였으며, 미약한 의사소통능력으로 인하여 자신의 분노나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기도 한다. 그리고 방화범죄자 중에는 알코올 중독 또한 심한 알코올의존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으며, 이러한 알코올의존은 일상적인 폭력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방화범죄자들 중에는 실패와 좌절 경험을 심리적으로 극복하지 못하고, 이러한 경험들이 자신의 삶을 좌우했다고 인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이러한 좌절의 순간에 자살을 시도하거나 이후의 삶을 방치하는 경유들도 존재했다. 또한 방화범죄자의 많은 경우는 폭력의 피해자이거나 가해자였는데, 어린 시절의 폭력피해나 성장 이후의 가정폭력을 경험하였다.방화범죄의 동기에 따른 분류1) 반달리즘 ? 동기방화반달리즘으로 인한 방화란 권위에 도전하거나 권태감에서 벗어나기 위한 수단으로 불을 지르는 것을 말한다. 이 유형은 기성사회나 기존의 질서에 대한 반발 심리로 고의적 또는 악의적으로 재산의 파괴 또는 손상을 입히고자 하는 동기에서 기인한다. 이 유형의 방화는 주로 청소년들이 행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반달리즘으로 인한 청소년의 방화는 방화를 통하여 개인적인 만족감에 도취하기 위하여 행하는 경우가 있다.2) 흥분- 동기방화흥분-동기 방화범은 불을 냄으로써 만족되는 흥분을 갈망하기 때문에 불을 냄으로써 자극 받게 된다. 이 범죄자들은 좀처럼 불이 사람에게 해롭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 흥분-동기 방화범죄자들은 불타는 모습을 안전하게 관찰할 수 있는 장소를 선택하게 되고, 때때로 그들은 대중들의 흥분하는 모습과 의견을 듣기 위해서 불을 보고 있는 대중들과 함께 섞이기도 한다. 대부분 흥분-동기 방화범죄자들은 청소년 또는 젊은 성인이고 부모님과 함께 살고 직업이 없으며, 사회적으로 부적절하고 사람과 사람사이에 관계형성이 부족하다. 이 유형은 불을 통해 스릴이나 성적 흥분 또는 즐거움, 쾌락 등을 목적으로 방화하는 경우다.3) 보복- 동기방화보복-동기방화는 범죄자에 의해 실제적이거나 또는 상상에 의해서 권리침해를 당했다고 지각하는 것에 대한 보복으로 불을 지른다. 이런 형태의 방화는 다른 유형의 방화와 비교했을 때 계획적이며, 단 한번의 방화를 저지르는 특징이 있다. 이 유형의 방화범에는 개인적인 보복, 사회활동의 보복, 제도상의 보복, 집단 보복, 협박 등이 있다. 이러한 방화범은 반사회성 인격 장애 혹은 정신분열증 중 망상형의 증세를 보인다.4) 범죄은닉- 동기방화범죄은닉은 동기가 된 방화는 이차적인 범죄행위이며, 주로 일차적으로 저지른 범죄를 숨기려는 목적으로 불을 지르는 것을 말한다. 유죄가 입증된 방화범들 중 적어도 7~9%는 살인, 강도, 절도의 증거를 지우기 위해 시도한다. 이 유형의 방화범들은 자신의 범죄은닉 이외에는 타인의 안전이나 재산상의 손실 등에 대하여는 관심을 보이지 않는 냉혹하고 잔인한 면을 보인다.5) 이익- 동기방화이익-동기가 된 방화는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물질적 획득을 취할 목적으로 불을 낸다. 이런 유형의 범죄를 상업적인 범죄라고 부르고, 방화범죄를 저지를 만한 동기가 거의 노출되지 않는다. 이 유형의 범죄자들은 대부분 25~40세의 남자이고 무직자이며, 또한 이들의 강도, 폭행을 포함한 범죄의 다양한 기록을 통해서 체포한다고 한다. 이익-동기 방화범에서 찾을 수 있는 방화의 유형은 보험을 모으는 사기, 재산을 제거하는 사기, 회사를 분리시키는 사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