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수출제한으로 흔들리는 유럽안보유럽의 에너지문제와 식량문제를 중심으로머리말본 연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수출제한조치가 유럽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특히 이로 인한 유럽의 에너지 문제, 식량문제를 중심으로 기술하고자 한다.전쟁의 배경 및 전개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세계는 COVID-19로 인한 경제침체로부터 벗어나지 못한 채 다시 한 번 경제 불안정을 맞았다. 양국 갈등의 핵심 원인은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 추진이다. 나토(NATO: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는 냉전 초기인 1949년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등 12개국이 전후 소련의 유럽 확장을 견제하고 사회주의 체제의 팽창을 저지하기 위해 결성된 군사적 동맹이다. 이에 맞서, 옛 소련은 1955년 동유럽 공산주의 국가 군사 동맹체인 바르샤바 조약기구를 창설해 나토에 대응했다(BBC, 2022). 하지만 1991년 소련이 해체되며 바르샤바 조약기구 회원국 중 상당수가 나토의 회원국이 되었다(BBC, 2022). 그 중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우크라이나는 지속적으로 나토 가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해왔다. 2008년 발표한 부쿠레슈티의 정상선언문(Bucharest Summit Declaration) 23조에 따르면 나토는 “우크라이나와 조지아의 나토 가입 염원을 환영한다”(NATO, 2008)고 명시하며 두 국가의 가입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지만, 공식적인 가입은 아직까지도 보류되고 있다. 이에 러시아는 당국과 인접해 있는 우크라이나와 조지아의 나토 가입에 대한 반발심을 드러내왔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에 대해 민감하게 대하는 이유에는 정치적·사회문화적으로 연관성이 있다. 우크라이나는 서방과 러시아 가운데 위치해 있는 전략적 완충지이다. 러시아 당국은 이러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이 러시아의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이며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과 4,600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군이 사망했다.유럽연합이 당면한 에너지 전쟁이번 우크라이나 사태로 우크라이나의 내부에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의 교전이 지속되고 있지만, 외부적으로는 유럽과 러시아 간의 여론전, 외교전, 경제전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한국일보, 2022). 그 중 유럽연합(EU:European Union)이 당면한 핵심적인 문제는 ‘대(對)러 에너지 의존’에 대한 러시아의 수출제한조치이다. EU는 러시아와 유럽을 잇는 가스 파이프라인을 통해 천연가스의 약 40%를 러시아로부터 공급받고 있다.(BBC, 2022). 경제적인 관점에서 볼 때, 유럽연합의 대(對)러 에너지 의존은 천연가스를 수급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방법이기에 합리적인 선택이긴 하다. 그러나 러시아는 계속되는 서방의 제재에 맞서 에너지를 ‘무기화’하고 있다. 알렉산더 노박(Alexander Novak) 러시아 부총리는 “러시아는 서방의 제재에 대해 보복조치를 취할 권리가 있으며, 이를 완화하지 않으면 가스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강조(동아일보, 2022)하며 유럽연합을 위협했다. 또한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산 가스 구매 시, 러시아 은행에 루블화 계좌를 개설하고 구매 대금을 루블화로 결제할 것”을 공표했다(BBC, 2022). 이는 서방의 경제제재로 타격을 입은 루블화의 가치를 제고(BBC, 2022)시키고 러시아산 가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유럽을 압박함으로써 우크라이나 지원을 약화시키려는 의도로 해석된다(경향신문, 2022). 이에 따라 유럽의 에너지 가격은 수급 불안정으로 인해 급등했다. Eurostat(유럽연합 통계기구)에 따르면 유로존(Eurozone)의 에너지 가격이 올해 들어 40% 가량 상승했다고 밝혔다(경향신문, 2022). 유럽연합은 러시아의 보복조치에 맞서 새로운 에너지 정책을 모색하고 있다. 이로써 이른바 유럽연합과 러시아 간의 에너지 전쟁이 시작되었다.러시아의 대(對)유럽 보복 조치가 가시화 된 첫 번째 대상은에너지 공급에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핀란드 당국은 즉각 대처에 나서 러시아에 대한 반발심을 들어냈다. 핀란드 국유 에너지 업체 Gasum은 에스토니아와 핀란드 간의 가스 공급망인 Baltic Connector를 통해 고객들에게 천연가스를 공급할 대책을 내세웠으며, 핀란드 정부는 금년 4분기를 시작으로 미국의 Excelerate Energy로부터 10년간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을 대여하기로 합의했다(연합뉴스, 2022). 네덜란드의 경우 에너지의 44%를 천연가스에 의존하지만, 러시아에서 공급받는 가스의 비중은 15%에 불과(한겨레, 2022)하여, 핀란드와 유사하게 러시아의 공급 중단이 자국 내 천연가스 이용에는 큰 타격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네덜란드 정부는 올해 말까지 대(對)러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러시아산 화석연료 사용 중단을 계획해 왔다(한겨레, 2022). 이에 따라 네덜란드 정부는 독일과 공동으로 가스 공급원 확보를 위해 북해에서 새 가스전 개발을 시작했다(한국경제, 2022). 앞선 네 국가는 러시아의 가스 수출제한조치에 대해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그 대응방안이 효과적으로 작용할 것인지 판별해 보고, 이에 대한 차선책도 마련해야 할 것이다.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 위협은 앞으로 더 많은 국가로 퍼져 유럽연합 전체의 에너지 안보를 흔들 수 있다. 또한 이번 러시아의 가스 공갈로 유럽 동맹국의 단결력이 무너질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은 러시아산 천연가스의 의존도를 낮추고자 새로운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European Commission)는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 감축을 통한 에너지 안보 향상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 방안 마련’을 목표로 하는 REPowerEU 입법 문서를 발표했다(EC, 2022). 세 가지 핵심 내용은 에너지 절약, 청정에너지 생산 가속화, 에너지 공급의 다양화이다. EU는 올해 말까지 러시아00백만 톤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으며, 이는 지난 5년간 평균에 비해 23%, 지난해 3,300만 톤에 비해서는 35% 감소한 수치이다(매일경제, 2022). 또한 국제곡물이사회(IGC:International Grains Council)는 우크라이나의 옥수수 생산량이 지난해 4,190만 톤에서 1,860만 톤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UTERS, 2022). 우크라이나의 곡물 생산량이 감소한 이유는 러시아의 침공이 우크라이나의 농업 기반을 파괴했기 때문이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는 러시아 군대가 우크라이나의 비옥한 농토를 초토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농장에 설치된 발전기와 컴퓨터 등 농장 운영에 필요한 설비를 약탈하거나 파괴했다고 밝혔다(한겨레, 2022).[그림 1] 러시아의 흑해 봉쇄(The Washington Post)[그림 1]에서 볼 수 있듯이, 우크라이나의 남부도 러시아의 흑해 해상 봉쇄로 인해 수출이 통제되었다.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옥수수 수출의 16% 밀은 12%를 차지(REUTERS, 2022)하며, 이 물량의 95%는 흑해 항구를 통해 수출된다(조선일보, 2022). 러시아 해군의 흑해 봉쇄로 ‘유럽의 빵 바구니’라 불리는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이 차단되면서 유럽으로의 공급 또한 중지됐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 전함을 위협할 하푼(harpoon) 대함(對艦)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며 흑해에 민간 선박의 통로를 확보할 전함 진입 방안 등을 논의 중이지만, 실효성은 떨어진다는 분석이다(조선일보, 2022). 또한 유럽연합(EU:European Union)은 철도 등을 통한 우회 수출 지원에 나섰으나 우크라이나와 철도 규격이 달라 수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한겨레, 2022).우크라이나는 국가적 차원에서도 전쟁에서의 식량 자급을 유지하기 위해 곡물 수출을 중단하였다. 우크라이나 로만 레셴코(Roman Leshcheres) UN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전 세계 식량 부족 현상이 곧 세계적인 기근으로 번질 것이라는 경고했다(UN, 2022). 또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유럽을 넘어 중동과 아프리카 등에서 기아 인구가 최대 1300만 명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한국경제, 2022).결론우크라이나의 서방화와 유럽의 방어적 군사동맥 확대를 막기 위해 시작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오히려 파행으로 치닫고 있는 듯하다. 러시아의 침공은, 2022년 5월 18일 중립국이었던 핀란드와 스웨덴의 NATO 가입 신청으로 인해 반(反)러 세력을 확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패권 경쟁, 에너지 수급 차질과 가격 상승은 유럽의 탄소중립(Net-Zero) 계획과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 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발 맞춰, 유럽의 각국은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벌어질 장기적인 에너지문제 및 식량안보에 대응하여 에너지 공급 시스템 구축과 안정적인 곡물 확보를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우선 대체 공급원과 원산지를 개발해야 할 것이다. 또한 물가의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및 국민에 대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특히 에너지문제 분야에 있어서는 개개인의 에너지 절약 노력과 산업, 건물 및 운송 부문에서의 전기화, 재생에너지의 대규모 확장이 필요하다. 식량안보분야에 있어서는 곡물 자급률을 개선, 곡물 비축량 확대하고, 민간업체 지원을 통해 국제곡물 유통시장에 진입하여 해외곡물을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김종진 등, 2022, pp. 20).참고문헌BBC Korea. 2022.02.27. 우크라이나:나토는 무엇이고, 러시아는 왜 이를 불신하나?. BBC Korea.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60521392NATO. 2008.04.03. Bucharest Summit Declaration. NATO.https://www.nato.i58
ZARA(자라) 마케팅 분석목차Ⅰ기업소개Ⅱ기업선정이유Ⅲ환경 및 시장분석1.환경분석2.시장환경Ⅳ마케팅 전략 및 분석1.STDP2.4P3.SWOTⅤ시사점Ⅵ참고문헌Ⅰ기업소개ZARA Retail Korea/자라리테일코리아(주)국내 설립일 : 2007년 10월 29일대표자 : 이봉진업종 : 의류 소매업자본금 : 756억 5,000만원기업규모 : 중견기업국내 사원수 : 1,461명국내 매장 수 : 41ZARA모기업 : Inditex(인디텍스)국가 : 스페인창립일 : 1974년 5월 24일CEO : 오스카 페레즈 마르코트(Oscar Perez Marcote)산업 분야 : 패션매출액 : 283억 유로세계 매장 수 : 96개국 2,400여개Inditex 그룹의 자라는 1974년 5월 24일 스페인 라코루냐에 첫 매장 개점을 시작으로, 유럽 무대를 넘어 미국, 아시아 등지로 진출하여 Inditex 그룹 매출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을 이루었다. 현재 글로벌 SPA브랜드의 선구자로 전 세계 패스트 패션을 이끌고 있으며, 한국에는 2007년 롯데쇼핑과 인디텍스사와의 합작법인을 통해 자라리테일코리아를 설립하며 진출하였다. 자라는 모든 매장과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네 가지 핵심 가치인 아름다움, 명료성, 기능성, 지속가능성에 충실해 왔다. 고객의 다양성 증대와 변화하는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최신 트랜드와 지속적인 피드백에 반응하여 언제나 새로운 아이디어로부터 나오는 제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Technology) 시스템을 도입해 현재까지 제품 디자인, 생산, 재고 관리, 배송, 매장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RFID 기술을 기초로 한 혁신이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많은 부분에서 경쟁사보다 앞선 시스템을 구축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Ⅱ기업선정이유▶ 세계적인 SPA브랜드자라는 전 세계 96개국에서 약 2,4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2만 5,000여 가지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너 콜라보레이션연구개발(R&D)기능성 소재 개발유행 예상 상품 사전기획 및 생산① 유니클로유니클로는 남,녀 노소, 연령과 성별에 관련 없이 유행을 타지 않는 기본 디자인에 충실한 제품군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동시에 유니클로는 기능성 또한 강조하며 연구개발(R&D)을 기본 디자인에 충실하되 기능성 원단을 사용한 신소재 개발을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 유니클로는 타사 대비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지만 제품의 원단과 소재를 대량구매와 아웃소싱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데 원자재는 전략적 파트너십인 관계에 있는 기업으로부터 원자재를 공급받고, 생산 공장은 본사에서 직원을 파견해 현장에서 기술지도 및 품질을 관리하며 아웃소싱으로 제품을 생산한다. 따라서 유행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제품을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소품종 대량생산인 생산전략을 채택하였으며 제품디자인에서 매장출고까지 걸리는 시간이 1년 정도로 타사 대비 회전율이 느린 편이다. 마지막으로 유니클로는 TV, 인터넷, SNS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 기존 업체들의 마케팅 방식이었던 일방적인 홍보성 컨텐츠 대신 기업의 방향성과 장점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브랜디드 컨텐츠’ 전략을 통해 활발한 마케팅전략을 펼치고 있다.② H&MH&M은 트렌드를 주도하는 SPA 브랜드 기업으로써 최신 유행에 민감한 2,30대 젊은 남녀 소비자를 대상으로 소비성과 회전율이 빠른 패션업계의 특성을 잘 반영한 유행하는 디자인의 제품을 출시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H&M의 브랜드 컨셉은 “Fashion and Quality at the Best Price“로써 저렴한 소재를 사용해 트렌디한 제품을 단시간에 생산하고 유통단계를 축소시켜 저가에 판매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데, 제품개발부터 매장출고까지의 리드타임이 2~3주안에 진행된다. 또한 패션시장의 흐름을 빠르게 캐치하여 사전에 유행이 예상되는 제품을 미리 기획하고 생산한다. H&M은 제품을 생산한 후 완전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SPA 브랜드의 최대라 타 SPA 브랜드들의 제품군이 UNISEX 성향을 크게 띄거나 혹은 한 성별만 취급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ZARA는 여성복, 남성복을 모두 전문적으로 다루는데다, 아동복까지 취급하는 등 제품군이 매우 다양하게 구성되어있다. 그리고 때문에 품목다양성의 측면에서도 차별성을 지닌다.③ 프로모션 측면의 차별화품목의 차별성뿐만 아니라 프로모션에 있어서도 ZARA는 타 기업들과 전혀 다른 전략을 선보인다. 경쟁 SPA 브랜드들은 많은 비용을 프로모션에 투자하며 치열하게 경쟁한다. 그러나 ZARA는 그와는 정 반대의 가치를 지향하고 있다. TV광고 등의 높은 비용과 많은 이미지 소비를 야기하는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이 아닌 저비용으로 최소한의 소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며 불필요한 논란과 가격상승을 피하는 것이다. ZARA는 이와 같은 차별화 전략을 펼치며 소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브랜드의 신비감을 조성하고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프로모션의 차별화는 각종 광고가 난무하는 패션업계 사이에서 이색적인 광고 전략의 일환으로 눈여겨볼 만한 방식이다.ZARA는 이처럼 광고 프로모션 비용을 절감하고, 그 대신 오프라인 매장 자체를 프로모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ZARA의 매장은 전 세계 모든 지점이 넓은 스페이스, 최신 트렌드를 수반한 세련된 이미지의 고급스러운 외관과 인테리어를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매장 이미지는 쇼핑 환경을 중요시 여기는 소비자들의 선호도 향상을 가져왔다. 뿐만 아니라 모든 매장의 위치는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중심을 고집하며 고객들의 접근성이 용이하게 하고, 점포의 판매효과와 로열티를 높이고 있다. 이와 같은 매장관리는 ZARA가 광고프로모션에 방대한 지출을 하는 대신 매장 자체를 프로모션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또한 ZARA는 다품종 소량생산을 추구하는 브랜드이다. 이러한 전략으로 상품의 희소성을 높여 같은 아이템을 지금 구매하지 않으면 다음 매장 방문 시에 해당 상품의 재고가 소진될 확률이 높다는 점을 마케팅각의 라인마다 추구하는 스타일이 상이한데, 거기에 따라 ZARA는 제품의 가격도 다르게 매기고 있다. ZARA 내에서 저가의 라인과 고가의 제품 라인의 가격 차이는 꽤 있는 편이다. 여성복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자면 자켓의 경우 49,000원부터 499,000원으로 가격이 책정되어있다. 10-20대를 타깃으로 한 라인은 디자인에 힘을 빼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하고, 직장인 여성들을 타깃으로 한 라인은 그들의 경제적/사회적 위치를 고려하여 디자인에 힘을 주고 가격을 높게 책정한 것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원하는 가치가 연령별, 사회적 위치별로 다를 것을 감안하여 디자인과 그 제품의 가격에 차등한 값을 매긴다.▶ PLACE① ‘오프라인 매장’ 중심ZARA의 유통전략 중 하나는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운영한다는 것이다. 현재 ZARA는 온라인 판매보다 오프라인 매장 관리에 더 힘을 쏟고 있는데, 전 세계 ZARA 매장은 모두 도심의 중심, 그 중에서도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에 위치하게 하고 있다. 이는 ZARA에 방문할 목적으로 외출하지 않은 고객이더라도 길을 지나다가 매장으로 방문할 가능성을 높이는 등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한다.국내에서는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뿐만 아니라 입지가 굳어진 대형 백화점이나 쇼핑몰 등 전국의 대형 상점에도 위치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장이 위치한 거리를 지나가거나 대형 상점에 방문한 고객들이 자주 ZARA라는 브랜드를 마주하게 하고 자연스레 국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뿐만 아니라 매장 자체를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때문에 더욱이 매장 관리에 열을 쏟고 있다. ZARA는 전 세계 매장이 동일한 품질의 매장 관리 수준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본사에서 내려오는 매뉴얼대로 하나부터 열까지 높은 수준의 관리를 지향하고 있다. 이렇듯 ZARA는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에 치중된 유통전략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을 실현하고, 그를 통한 시장 점포 시스템으로 더 빨리 시장의 변화에 대처 할 수 있게 한다.② 빠른 속도의 유통 시스템Z리한다. ZARA의 스페인 본사에서는 각 매장의 품질 유지를 위해 지하에 “랩”으로 불리는 실험실에서 실제 매장과 같은 구조를 만들어 전 세계 매장의 조명, 습도, 온도 조절, 그리고 인테리어나 제품의 진열까지 연구하여 각 매장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ZARA가 추구하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는 것이다. 더욱이 매장과 직원 관리까지 본사에서 정해놓은 매뉴얼을 기준으로 관리하여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하였다.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ZARA는 합리적인 가격에 대중적이며 신속한 SPA브랜드의 느낌과 프리미엄 브랜드가 가지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조화롭게 가지게 되었고 이를 통하여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게 되었다.② 오프라인 매장 특화ZARA는 특별한 광고 마케팅을 없이 특유의 오프라인 마케팅과 빠른 회전율을 기반으로 세계 SPA 브랜드 1위를 달성한 것이다. 우선 매장 입지를 중요하게 생각하기에 부동산에 큰 비용을 들여서라도 좋은 위치 선점을 하려고 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해외에서는 명품 브랜드 매장 근처에, 국내에서는 대형 백화점이나 쇼핑몰 같은 곳에 입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엔드 패션을 모방하기에 디자인은 명품 매장에 비해서 뒤처지지 않고 중저가라는 가격을 통해 고객에게 부담되지 않는 매장이라는 인식을 주게 된다. 그리고 고객들은 매장을 들어서면 중앙 집중화 방식을 통해 설계된 정돈되고 고급스러운 매장 분위기와 전문성 있는 직원들에게서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고객들은 빠른 회전율을 통해 다양한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매장만으로도 ZARA는 고객에게 인지도와 충성도를 얻고 제품의 다양성으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기에 차별화된 SPA 브랜드가 될 수 있었다.③ RFID 기술의 선두주자ZARA는 2007년부터 독자적으로 RFID 기술을 개발했고 여러 실험 끝에 2014년부터 각 매장에 도입하여 사용하였다. RFID 기술은 무선인식기술의 하나로 바코드와 믹 상황
ESG경영과 광고재무적 성과에 중심을 둔 기업의 전통적인 경영방식은 단기적인 관점에서 이익만을 추구한다는 점의 한계에 달했다.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매출 증대와 더불어 기업의 장기적인 가치를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서는 주주는 물론 소비자, 직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귀 기울이며, 친환경적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사회적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투명하고 윤리적인 지배구조 개선을 실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의 본질적인 목표 달성 이외에도 비재무적인 요소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경영상의 패러다임이 변하였고, ESG 경영이 대두되었다. 이처럼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이 환경과 사회에 초래할 수 있는 불이익을 최소화하고 지배구조의 효용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활동, 즉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기업이 되기 위한 경영방식’을 의미한다.역사적인 관점에서 볼 때, 지속가능경영은 기존 주주중심주의적 접근법에 따라 자선적 책임, 윤리적 책임, 법적 책임, 경제적 책임을 핵심 요소로 둔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서 이해관계자적 접근법에 따라 경제적 책임, 사회적 책임, 환경적 책임을 중시하는 CSV(Creating Shared Value)로 진화하였으며, 이후 이를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ESG로의 변화를 거듭해왔다. 이렇듯 ESG의 근본적인 개념 자체는 이전부터 요긴한 비즈니스 이슈로 자리잡아왔다. 최근 들어서는 ESG 경영이 더 나아가 기업의 필수적 요건으로 강조되고 있다. 기후의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기후위기에 당면하게 되자,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래리 핑크(Larry Fink)는 “기후 변화 리스크가 곧 투자 리스크이며, 앞으로 투자를 결정하는데 있어 지속가능성을 최우선순위로 삼겠다”고 공표하였으며, 또한 기업의 사업모델을 넷-제로(탄소중립, 즉 온실가스를 최대한 줄여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 달성 목표에 부합하도록 하고 계획을 공개하도록 명시하였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투자 확보와 주주 이익을 위해서 ESG를 경시할 수 없게 되었다. 또한 근로자의 인권과 안전 및 보건 차원에서 인종, 출신지, 성별 등의 사유로 차별하지 않는 다양성·형평성·포용성을 준수하는 근로환경을 제공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이에 힘을 실어 주었다. 뿐만 아니라 이사회가 실질적으로 독립된 의사결정 기구로 역할을 하는지, 임원의 보수가 적정한지, 그리고 뇌물 및 부패 문제는 없는지 등 기업의 지배구조를 둘러싼 구성원들의 의식이 전반적으로 변화하면서 그 중요성이 증대되었다. 본 보고서에서는 이러한 ESG 경영 속에서 기업 광고의 역할 및 사례와 그 특징과 문제점을 소개하고자 한다.보편적으로 광고라 함은 판매하고자 하는 제품에 대한 특성이나 차별성을 부각하여 기업의 이윤 추구에 가미를 주된 목적으로 하는 상품 광고(Product Advertising)이다. 허나 다양한 신제품과 모방제품이 등장하며 제품 시장에서의 경쟁구도가 치열해짐에 따라 기업들은 새로운 생존 전략을 모색하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단순히 기업이 제공하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재정적으로 환산하기 어려운 기업의 가치를 호소하여 이미지 제고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기업 광고(Corporate Advertising)가 화두가 되고 있다. 마케팅의 이념이 소비자 욕구의 발전과 충족이 아닌 그들의 욕구를 창조하는 수준으로 확대되자 기업이 행하는 중요한 마케팅 수단 중 하나인 광고를 통해 기업 자체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이끌어낼 필요성이 제기된 것이다. 기업광고는 기업의 정책이나 사회적 공헌 활동 등을 영상이나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알림으로써 기업에 대한 신뢰를 증진시키거나 호의적인 태도를 형성하려는 목적의 광고이다. 즉 단순히 기업의 이미지 개선을 위함이 아닌 그들의 경영철학과 사명감을 내세워 제품광고와 상호보완적으로 작용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공신력을 심어주기 위함이다. 이러한 기업광고가 기업 커뮤니케이션 행위에 일환으로 공중에게 기업의 가치와 비전을 심어주고 나아가 기업명성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ESG 경영 트랜드가 본격화됨에 따라 이와 같은 기업 광고 속에서도 ESG 광고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이에 발맞춰 범세계적으로 여러 기업들이 광고나 캠페인을 통해 ESG 혁신을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SK이노베이션은 대중들에게 다소 생소한 ESG의 개념을 소개하고자 광고전략을 정보전달에 초점을 맞추었다. 2021년 그들이 선보인 ‘이런 사업 굿’, ‘이런 생각 굿’, ‘이런 사람 굿’ 3가지 광고는 각각의 영상을 통해 ESG의 핵심 가치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개선에 성실히 임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ESG를 낯설게 받아드릴 수도 있는 이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광고에 등장하는 아이의 시각에 맞춰 설명하였다. 특히 ‘이런(E) 생각·사업·사람(S) 굿(G), 이런(E) 세상에(S) 굉장하잖아(G), ESG가 간다(E) SK이노베이션(S) Go(G)’와 같이 영문의 초성을 활용하여 재치 있는 슬로건으로 ESG를 쉽게 풀어내어 설명하였으며,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기술과 사업, 그리고 그들의 사회적 가치 실천 활동을 선보였다. 또 다른 사례로 같은 해 하나금융그룹이 공개한 ‘이 별을 위한 이별’과 ‘애쓰지 ESG’ 캠페인을 들 수 있다. 첫 번째 영상은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이 별(지구)’을 위한 ‘이별(일회용품 사용 및 탄소배출 최소화)’과 같이 언어유희를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그들의 의도를 나타냈다. 두 번째 캠페인 영상은 뮤직비디오 형태로 제작하여 가사를 통해 대중들 역시 일상생활 속에서 ESG에 동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었고, 리듬감 있는 음악으로 흥미를 자아냈으며, MZ세대에게 친근한 모델을 선정함으로써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하나금융그룹만의 ESG 경영 행보를 몰입감 있게 전달하였다. ESG 경영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과 뉴미디어가 동반 성장하는 21세기 사회 속에서 다양한 기업들이 지속가능성에 대한 그들만의 비전과 미션을 저마다의 개성적인 광고를 통해 나타내고 있는 듯하다.이러한 기업들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찰을 통해 그들이 환경보호에 대한 대책은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사회적 책임과 지배구조 개선 문제에 있어서는 전자에 비해 그 책임이 극명하게 대비되고 있다. 앞서 소개한 기업들의 캠페인 광고에서도 알 수 있듯이 환경에 관한 문제만 깊이 다룰 뿐, 사회적 가치와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가치는 들어내고 있지 않는 추세이다. 물론 환경적 이슈가 대중들에게는 접근하기 용이하며 동의를 얻기 쉬운 주제이지만, 편중된 광고는 오히려 대중들의 잘못된 이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환경은 ESG의 일부일 뿐, 그 한 가지 요소만이 전체를 아우를 수는 없다. 이로 인해 ESG 광고가 대체로 상품개발 적용이 쉽고 접근성이 용이한 환경에만 초점을 맞춘 ‘허울 좋은 마케팅’, ‘위장용 광고’라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따라서 일반 소비자나 시민단체 등은 기업이 ESG 광고로 대중들에게 감동만 주고 있는지 아니면 실질적으로 이행하는지 관심을 가지고 관찰 및 감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그들이 결정한 경영이념 하에 사회에 귀 기울이고 기업 구성원들도 적극 참여하며, ‘보여주기식 마케팅’ 보다는 윤리 의식을 가지고 당사의 비전과 미션에 대한 사명감을 기반으로 경영한다면 기업은 영속성을 가지고 우리 사회가 더욱 발전하리라 믿는다.
흑인유죄 백인무죄, 이대로 옳은가?목차Ⅰ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다시 한 번 부각된 미국의 인종차별 문제Ⅱ 미국 인종차별주의의 원인▶ 미국 인종차별주의의 시발점▶ 인종차별주의에 대한 연방대법원의 태도Ⅲ 미국 인종차별주의의 문제점▶ 로크의 천부인권설과 연방헌법에서 명시하고 있는 평등조항 위배▶ 인종차별에서 이어진 시위가 초래하는 사회문제Ⅲ 전 세계적으로 공공연한 문제인 인종차별에 대한 해결방안▶ 범세계적인 인류애적 관점에서의 도덕성 함양을 통한 인종차별 극복▶ 코스모폴리탄적인 시각에서 역사적·사회적·문화적 배경에 대한 교육 강화▶ 유색인종에 대한 사회보장제도 확충Ⅳ 세계시민의식을 가지고 인종차별이 없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2020년 5월 25일 미국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서 벌어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에 대한 백인 경찰관의 비인간적인 체포 과정이 화제가 되었다. 위조지폐 사용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데릭 쇼번은 비무장 상태의 플로이드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는 그의 목을 8분 여간 짓눌러 사망에 이르게 하였다. 이를 계기로 대규모 평화 시위가 미국 전역에 걷잡을 수 없이 번졌고 약탈과 방화 또한 멈추지 않는 추세이다. 이번 ‘조지 플로이드 사건’은 흑인에 대한 과잉진압이었으며 이는 명백한 인종차별이다. 이처럼 미국의 유색인종에 대한 인종차별 문제는 건국 초창기부터 현재까지도 뿌리 뽑지 못한 사회 문제 중 하나이다.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적인 행위와 발언이 끊임없이 자행되어 왔고, 이번 사건으로 인해 미국의 인종차별 문제가 다시 한 번 부각되고 있다.미국 인종차별의 시발점은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과 동시에 대두된 인종우월주의이다. 유럽문명을 건설한 백인종이 다른 인종에 비해 우월하다는 생각에 바탕을 둔 백색인종주의, 백인우월주의는 유럽인들이 미 대륙에 정착하기 시작한 17세기 초부터 지금까지 미국 사회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당시 미국은 상업을 중시하는 북동부와 농업을 중시하는 남부를 중심으로 노예 제도에 대한 찬반도 극명했다. 남북전쟁에서 승리한 북군은 노예해방령을 공포하며 노예제도를 폐지할 것을 권고하였지만 남부 주는 계속해서 흑인에 대한 차별적 법률 및 제도를 운영해 나갔다. 결국 연방대법원은 공공시설을 흑인 전용과 백인 전용으로 분리하되 서로 같은 수준으로 운영되면 합헌이라는 판결을 내려 남부의 인종차별정책을 합법화했으며 이는 1960년대까지 지속되었다. 1954년 흑인 민권운동의 태동으로 기존 법률에 대한 위헌 판결이 내려져 민권 법 제정에 대한 결실을 맺기는 하였지만 미국 사회의 이면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인종에 대한 이념적 편견을 완전히 종식시키지는 못하고 있는 실태이다.유색인종에 대한 인종차별은 인간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점에서 가장 큰 문제이다. 로크는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모두 자유롭고 평등하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미국 연방 수정헌법 제13조, 14조(미국 연방 수정헌법 제14조1절中:어떤 주에도 법의 적정 절차 없이 개인의 생명, 자유 또는 재산을 빼앗아서는 안 되며, 그 사법권 범위에서 개인에 대한 법의 동등한 보호를 거부하지 못한다), 15조에서도 노예해방 및 미국 시민 평등에 관한 내용을 명시하고 있다. 특히 이 세 조항들의 주된 목적은 미국사회에서 대대로 부당한 차별을 받던 흑인들에 대해 자유와 평등보호를 특별히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인종차별 행위는 이러한 인간의 기본적인 존엄과 가치에 대한 문제를 묵과하는 것이다. 이밖에도 인종차별은 시위로 이어져 사회적인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하였듯이 이번 ‘플로이드 사건’을 계기로 미국 전역으로 확산된 대규모 시위는 흑인의 인권에 대한 항의뿐만 아니라 약탈과 방화를 동반해 일부는 폭력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보도된 바에 따르면 이번 사건으로 인해 미국에서는 현재 수백 개의 사업장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고 계속되는 시위로 인해 다치거나 심지어는 사망하는 등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였다. 인종차별에서 이어진 시위로 인해 야기되는 사회적 혼란과 인명 및 재산 피해 또한 무시할 수 없다.인종차별주의는 단연 미국뿐만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공공연한 문제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명확한 방안을 제시하지는 못하였다. 인종차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최선책은 범세계적인 인류애적 관점에서 도덕성을 함양하여 극복하는 것이다. 21세기 다문화 사회는 다양한 인종이 공존하며 그들과의 원만한 교류를 위해서는 인종차별주의의 잘못됨을 인식함으로써 타 인종에 대한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또한 유색인종의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배경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코스모폴리탄(개인이 속한 민족, 국민, 국가 등의 가치 관념이나 편협한 애정, 편견 등을 초월하여 인류를 하나의 겨레로 보는 사고)적인 시각에서 ‘전 세계는 하나다’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그 누구든 생명과 평화 등의 보편적인 가치를 추구한다는 것을 일깨워 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유색인종이 어느 곳에서든 차별받지 않도록 인종차별에 대한 사회 보장 제도를 확충해야 된다. 미국사회 대부분의 제도가 백인 위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인종차별주의자들은 민족문제에 대한 의식이 부족하다. 이를 방지하기 다른 인종들도 사회에 동화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한다면 인종차별주의자들의 그릇된 사고를 바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