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주제: 상담과정에서 지나친 전이는 오히려 독이 된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본인의 찬성, 반대 입장을 제시하시오.나는 상담과정에 있어서 지나친 전이는 오히려 독이된다는 의견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이다. 우선 전이에 대해서 정의하자면 전이는 치료자와 내담자가 맺는 ‘관계’로 내담자가 과거 그의 부모를 비롯하여 중요한 타인에게 느꼈던 적대감이나 거부감에 대해 느꼈던 감정을 치료자에게 느끼게 되는 것을 말한다. 즉 이렇게 맺어진 관계를 전이 관계라고 한다.쉽게 말하자면 내담자가 느꼈던 정신적인 고통을 공감함으로서 치료자도 그 고통을 짊어지는 개념인데, 만약 지나친 전이를 통해서 치료자가 전이를 겪게 된다면 결국 치료자입장에서도 정신적으로 크나큰 고통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그렇게 된다면 내담자의 감정을 해소하기는 커녕 내담자랑 다를 바가 없게된다. 그리고 내담자가 전이를 통해 치료자에게 내포하고 있던 욕구를 표출하는 시점에서도 치료자에게 위험할 수 있다. 한 예로 정신분석학이 만들어지기 전, 프로이트와 브로이어 박사는 히스테리 증상을 보이는 안나 오를 치료하기 위해서도 최면술을 사용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는데, 최면술을 사용하자 안나 오가 브로이어 박사에게 성적인 접근을 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브로이어 박사의 아이를 가졌다는 상상임신을 하기도 하였고, 브로이어 박사의 아내가 이를 질투하여 브로이어 박사와 그의 아내는 안나를 피해 베니스로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여기서의 전이과정은 성적인 욕구가 내포되었지만, 환자에 따라 욕구가 다 다르기 때문에 성적인 것으로만 국한되지 않게된다. 그래서 프로이트는 이 전이의 개념을 성적인 욕구를 포함한 개념으로 생각하여 이러한 전이가 치료자에게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