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DMZ가 있듯이 독일에도 서독과 동독 사이에 DMZ가 존재한다. 이 독일의 DMZ이름이 그뤼네스반트이다. 그뤼네스반트는 독일어로 ‘녹색 띠’라는 의미이다. 영어권에서는 이 단어 그대로 번역하여 ‘Green Belt’(그린벨트)라고 불린다. 다만 이 그린벨트는 도시 주변 녹지공간을 보존하기 위해 법적으로 개발이 제한되는 ‘그린벨트’와는 연관성이 없다.독일의 DMZ 그뤼네스반트의 또 다른 이름 철의 장막은 같은 공기와 같은 강물을 마시고 있는 가족과 친구들을 갈라놓았다. BUND(분트)는 독일 최대의 환경단체로써, 야생조류와 생물조사를 진행하면서 ‘철의 장막’이 독일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생태축’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그뤼네스반트 보전을 위해서 분트단체 중에서 Liana박사는 전략적 사업 3가지를 말했다.첫 째, 분트는 시민 개인들의 기부로 그린벨트 사유지 매입과 홍보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서 초록주식 모금사업을 진행했다. 1998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내면 50만유로 한화 약 7억 5천만원이 모금되어지고있으며, 그동안 700 헥타르 면적의 사유지를 매입하여 보전, 관리하고 있다. 또한 65유로를 모금하는 개인들에게 상징적 소유를 뜻하는 증서와 함께 현장투어 등 그뤼네스반트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둘 째, 분트가 초기에 그린벨트의 가치를 인식하고 보호하자고 했을 때 연방정부와 주정부에서는 아무런 관심이 없었기에 주정부, 연방정부, 또 유럽연합의 관련 정치인들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뜻을 전달하고 그것을 제도화하기 위한 활동을 했다. 10년 넘게 독일의 유일한 생태네트워크로서 그뤼스네반트의 가치와 의의를 설명하고 설득한 끝에 2001년 연방정부는 그뤼네스반트 전체 서식지 현황 조사 후원을 결정했다. 또한 지금은 모든 정당과 정부가 그뤼네스반트 보전에 동참한다고 했다.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어 성과를 거두었다.셋 째, 시민과 연방정부가 함께 그뤼네스반트 보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이다. 그뤼네스반트 주요 지역의 생물상을 조사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 문화와 역사를 기록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속가능관광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지역 주민들과 시민들에게 그뤼네스반트의 생태 및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 활동이다.
생태계란 무엇인가?우리가 알고 있는 생태계의 크기는 돌 밑의 작은 생물들, 죽은 나무, 조그마한 웅덩이와 같은 작은 생태계에서 호수, 숲과 같은 큰 생태계 까지 매우 다양하다. 생태계의 경계는 사막, 산, 바다, 호수, 강과 같이 지리학적인 장벽으로 인해 자연적일 수도 있고, 인위적으로 분리 될 수도 있다. 또한 어떠한 특정 장소에서 어떠한 크기와 어떠한 복잡성이 다양한 여러 개의 생태계를 존재 시킬 수 있다. 그 예로 열대지방에 생태계에서 맹그로브 생태계와 산호초 생태계를 예로 들 수 있다.생태계란 ‘어떤 지역의 모든 생물이 물리적 환경과 상호관계를 가지며, 에너지의 흐름이 시스템 속에서 뚜렷한 영양구조, 생물의 다양성, 물질의 순환 등을 만들어 내고 있는 상태’로 정의된다. 정의 속에서 상호관계란 생물적 요인과 비 생물적 요인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서로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데, ‘생태학적인 계’를 의미한다.생태계의 구조생태계의 구조에는 생물적 구성요소와 비 생물적 구성요소가 있다. 우선 생물적 구성요소는 생산자, 거대소비자, 분해자로 나뉜다. 생산자는 간단한 무기물로부터 유기물을 만들 수 있는 녹색 식물들의 독립영양생물을 의미하고, 다른 말로는 자가영양생물이라고 한다. 거대소비자는 다른 생물이나 유기물을 섭취하는 동물 등의 종속영양생물을 의미하고, 다른 말로는 타가영양생물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분해자는 미세소비자로서, 사체를 분해시키거나 다른 생물로부터 유기물을 취하여 에너지를 얻는 세균, 곰팡이 등의 종속영양생물을 의미한다. 다음으로 비생물적 구성요소로는 물질순환에 관여하는 무기물(C, N, CO2, H2O, 02, N2, P, Ca, Mg)과 생물과 무생물을 연결하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부식질 등의 유기화합물과 공기, 온도, 습고, 기후 등의 물리적 요소를 의미한다. 생태계 즉 ecosystem의 기능을 구성하는 요소로는 에너지 회로, 먹이사슬, 시·공간적 다양성, 영양염류의 순환, 발달과 진화, 제어 가 있다. 이 중에서 제어에 해당하는 기능의 의미는 생태계는 스스로 자신의 체계를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대단히 안정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 때, 생물종 다양성이 전제된 상황하에서 생태계의 항상성이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생태계의 특성생태계의 특성은 ‘생물권’으로 설명할 수 있다. 생물권은 지구상의 모든 기권인 대류권부터, 수권, 암권의 표면을 포함한 생태계를 총괄하는 말이다. 지구 전체로 보아 생물권은 넓이로는 지구의 많은 부분을, 깊이로는 지표면의 극히 얇은 부분을 차지한다. 첫째로 대기, 지구의 대기층은 질소 78%, 산소 21%, 이산화탄소 0.03%와 수증기를 포함한 그 외 기체 1%로 구성되어 있다. 생물에 유해한 자외선이 지표면에 닿지 않도록 해주는 절대 필요한 공간이기도하며, 열을 흡수하는 열저장소이다. 두 번째로 물, 물은 좋은 용매로서 무기·유기물질을 용해시키며, 또 많은 물질의 운반매체 노릇을 할 수 있고 이러한 현상은 전 생물권뿐만 아니라 개개의 생물체에서도 일어난다. 세 번째로 토양, 육상 생태계에서 토양은 대부분의 물질들이 생명체로 유입되는 관문으로서, 식물체는 뿌리를 통하여 토양으로부터 물, 질산염, 인산염, 황산염, 칼륨, 구리, 아연 이온 등과 기타 필수무기염류 등을 흡수한다. 네 번째 태양에너지, 지구로 들어오는 태양광선 중 약 30%는 지구와 대기에 의해 다시 우주 공간으로 반사되고, 20%는 대기 중의 기체에 흡수된다. 태양에너지는 지구상에 물을 분배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마지막 기후, 주기적인 계절의 변화는 지구의 공전을 따라서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