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동은 어떤 한 곳의 에너지가 흔들림을 통해 다른 곳으로 전달되어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파동은 기준에 따라 몇 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매질과 파동의 이동 방향에 따라 횡파와 종파로 나뉘기도 하고, 파동이 퍼져 나가는 모양에 따라 평면파와 구면파로 나뉘거나, 매질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탄성파와 전자기파로 나뉘기도 합니다.이러한 파동은 우리 주위에서 흔히 발견되는데, 우리가 자주 접하는 음파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눌 때나 휴대폰에 맞춰놓은 알람이 울릴 때, 버스킹하는 사람이 악기를 연주할 때 주위의 공기가 흔들리고 이 흔들리는 공기 에너지가 주변 공기를 진동시켜 퍼져나가 우리 귀까지 도달해서 전달됩니다. 그럼으로서 우리는 주변의 소리를 들을 수 있고 그것에 반응을 할 수 있게 됩니다.파동을 이용해서 각 분야에서 유용하게 쓰는 경우도 있는데 의료용 초음파 진단기나 어군탐지기가 그것입니다. 두 기계 모두 초음파를 발생시켜서 관측 대상에 쏘아 보내고 물체에 반사된 초음파를 다시 수신하여 쉽게 관측하지 못하는 대상의 영상을 구성하여 관측할 수 있게 합니다. 실제로 박쥐나 돌고래도 이러한 원리를 이용하여 어둠 속에서도 쉽게 움직이며 사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초음파를 이용한 기계 외에도 전파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대에 와서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되어버린 스마트폰이 대표적입니다. 전파는 공기 중에서도 진공 속과 거의 같은 속도로 퍼지기 때문에, 먼거리에서도 아주 짧은 시간에 통신이 가능합니다. 이런 성질을 이용해 신호와 정보를 빠른 시간 안에 퍼뜨릴 수 있는 무선 전기 통신에 이용됩니다. 전파를 통해 우리는 스마트폰으로 문자나 동영상을 수신하고, 먼 거리에 있는 사람과 전화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위에서 많이 사용하는 와이파이 또한 전파를 이용해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끔 하는 기술입니다. 최근에는 이 와이파이에서 사용하는 전파의 파동 에너지를 전력으로 전환해서 무선기기를 충전할 수 있게끔 하는 기술도 개발되고 있다고 합니다. 와이파이 AP에서 보낸 전파, 즉 파동 에너지를 수집해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전력으로 변환하고, 이 전력을 초소형 캐패시터에 담아 와이파이 기반 센서를 작동시키거나 데이터 통신에 다시 활용하는 원리입니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도 비슷한 기술을 개발한 바 있는데 스마트폰이 기지국이나 통신 라우터와 통신할 때 잉여 전파가 발생하는데 이를 수집해 전기 에너지로 전환하였고, 이를 통해 다시 스마트폰 배터리 충전에 활용하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근미래에는 아마 보조 배터리나 충전기 없이 와이파이를 연결하는 것만으로도 스마트폰을 무한정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