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 interview for childbearing and childbirth experience과목명모성간호학1학번이름제출일Ⅰ. 서론1) 면담의 필요성전통사회에서 출산은 가족구성원 뿐만 아니라 주변의 모든 사람들과 경험이 함께하여 자연스럽게 출산과 육아경험이 공유되어 출산과 관련된 지혜들이 축적되었다(이영경, 연희정, 김은주, 2017). 하지만 출산율이 10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감소폭이 더욱 증가함(통계청, 2019)에 따라 출산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고 축적된 출산경험과 지혜들은 공유되기 어려워졌다. 이런 사회적 배경 속에서 모성간호에 있어 간호사의 출산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더욱 중요해졌다. 출산을 직접적으로 경험을 하지 못하는 간호학생들을 위해 출산경험이 있는 여성과의 면담을 통한 출산에 대한 모성의 정서경험과 신체경험을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2) 면담을 통해 기대되는 것첫째, 출산에 대한 모성의 인식을 알아봄으로써 출산 배경, 출산의미 등을 알아볼 수 있다.둘째, 면담자의 이야기를 통해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모성이 느끼는 정서변화를 간접 경험해 볼 수 있다.셋째, 면담자의 이야기를 통해 임신 중의 모성의 신체 변화와 그로 인한 불편감을 간접 경험해 볼 수 있다.Ⅱ. 본론1) 면담 방법 및 과정본 보고서의 대상자는 출산 경험이 3번 있는 어머니이다. 대상자의 시간에 맞춰 약속을 잡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미리 질문지를 작성 후 진행순서와 방향을 설명하였다. 면담은 면대면으로 진행하였다.면담은 1시간가량 진행되었다. 심층적인 면담을 위해 언어적 의사소통 뿐만 아니라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적절히 사용하였고 치료적 의사소통 기법을 활용하였다. 활용된 치료적 의사소통 기법은 공감, 재진술, 개방적 질문, 요약하기 이다.면담 종료 후 녹음된 파일을 다시 들어보면서 면담내용을 기록하였으며, 깊은 이해를 위해 추가적인 자료를 수집하였다.대상자 배경은 다음과 같다.가. 이름: 현나. 연령: 만 53세다. 자녀수(연령-성별): 3명 (27-여, 21-여, 13-여)라. 분만방법: 자연분만마. 수유방법: 분유2) 면담 전사간호학생 A: 안녕하세요~!(부드럽게 미소지으며) 오늘 출산경험 인터뷰를 하게 된 간호학생 고..입니다. 임신 배경, 임신 중 변화, 출산 준비와 실천, 출산 후의 삶 순으로 질문이 진행될거예요대상자 B: 네 안녕하세요. 이제 기억이 희미해져서 자세하게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성심성의껏 대답할게요~A: 감사합니다! 질문시작할게요~ 총 3번의 출산경험이 있으신데, 모두 계획된 임신이었나요?B: 계획된 임신은 아니였어요.. (멋쩍은 웃음) 어쩌다보니 임신이 되었더라구요A: 그러셨군요~(눈을 맞추며 부드럽게 미소를 짓는다) 임신한 사실을 알았을 때 어떠셨어요?B: 첫째 임신 때는 솔직히 두려움이 가장 컸어요. 20대 중반에 임신을 했었어서.. 뭐 그때 당시에는 많이들 결혼하고 임신하는 나이였지만 엄마가 될 준비없이 임신이 돼서 두려웠죠.A: 너무 공감이 되네요. 저랑 비슷한 나이에 첫 임신이 되신건데 많이 두려웠을 것 같아요.B: 네.. 정말 그때는 경제적으로 안정적이지 못해서 더 걱정이 앞섰었어요.A: 그러셨군요.. 두 번째, 세 번째 임신은 어떠셨나요?B: 흠.. 둘째 임신 때는 제가 뚜렷한 직업이 있었을 때라 걱정도 되긴 했지만 기쁜 마음을 가질 수 있었어요. 첫째 둘째가 다 딸이라서 셋째 때는 아들일까 하는 기대감도 들었어요.A: 아무래도 경제적인 부분이 출산 의지와 관련될 수밖에 없었나 보군요. 셋째는 아들일까 기대했다고 하셨는데 특정 성별에 대한 선호가 있었나요?B: 그때 사회분위기가 남아를 더 선호하기도 했고 남편도 아들을 원했어서 아들이기를 기대하기는 했었어요. 하지만 오빠만 있었던 저는 어렸을 때부터 자매가 있는 집안이 부러워서 딸들도 좋았어요.A: 기대는 조금 했지만 딸도 만족하셨군요. 임신 기간에 신체적으로는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B: 임신 초기에는 진짜 입덧이 심하고 피로감이 심했어요. 차만 타면 멀미도 그렇게 나고 처녀 때는 멀미 없었는데... 피로감도 너무 심해서 어디 나가지를 못했어요. 가슴도 말랑말랑해지면서 부어오르고 없던 식욕도 생기고 그래서 몸무게도 많이 나가고 그랬었어요. 점점 배가 불러오면서 입덧은 나아졌지만 숨차고 여기저기 쑤시고 그랬죠..A: 정말 듣는 것만으로도 임신 과정이 힘든 게 느껴지네요.. 임신 중 증상에 대해 이론적으로 배우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에요 임신 중에 감정변화도 많이 심하다고 하던데 정서적인 변화는 어떠셨나요?B: 아유 몸의 변화보다는 감정 변화가 더 힘들고 컸어요. 남편이 조금만이라도 안 챙겨주면 그렇게 서운했었어요. 우울중도 와서 우는 날도 많았지요. 임신하면 살도 많이 트고 입가에 버진 생기고 몸이 퉁퉁 붓거든요... 그런 제 모습도 싫었고, 임신하면 바로 아이에 대한 모성애가 생길 줄 알았는데 솔직히 출산 후까지도 실감도 안 나고 그랬어요.A: 정말 정서적인 면에서도 힘들었었군요... 임신 자체만으로 엄청 스트레스가 될 줄 몰랐어요... 다음으로 출산준비는 어떻게 하셨는 지 궁금해요B: 출산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태교였어요. 그때 태교로 클래식 음악 듣기가 유행했었는데 제가 평상시에 안 들었던 음악이어서 정말 지루해서 듣다가 말고 그랬어요... 술도 못 먹고 다른 먹고 싶었던 음식도 못먹고 그랬어요... 둘째,셋째 가지면서 깨달은 건 가장 좋은 태교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들을 먹고 하는 거더라구요.A: 그렇군요. 가장 좋은 태교는 엄마가 좋아하는 것이다라는 말이 정말 좋은 말씀인 것 같아요. 출산 후에 산후조리원 경험도 있으신가요?B: 네. 정말 산후조리원은 비쌌지만 정말 좋은 시스템이에요. 출산 후에는 아이를 돌볼 힘도 없고 푹 쉬어야 하는데 산후조리원에서는 아이도 돌봐주고 저도 돌봐줘서 너무 좋았어요. 다른 엄마들이랑도 친해져서 서로 경험을 공유하기도 하고 공감도 하고 그랬어요A: 산후조리원이 도움이 많이 되셨군요. 이제 마지막 질문이에요 출산 후 삶은 어떠신것같아요? 다시 20대로 돌아간다면 같은 선택을 하실건가요?B: 출산 후 삶이라... 나라는 삶에서 엄마라는 삶으로 바뀌게 됐어요. 솔직히 후회도 많이 되고 엄마라는 삶이 쉽지 않아 포기도 많이 하고 싶었지만 결혼하지도 않고 아이들도 안 낳았다면 무료해서 못 살았을 것 같아요. 제일 큰 삶의 원동력이 없지 않았을까 하네요.A: 그렇군요. 임신과 출산은 힘들지만 그만큼 가치가 있고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소중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B: 감사합니다.3) 면담 분석면담은 출산 배경, 출산 과정에서의 신체적 및 정신적 변화, 출산준비, 출산 후 삶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이 되었다.‘둘째 임신 때는 제가 뚜렷한 직업이 있었을 때라 걱정도 되긴 했지만 기쁜 마음을 가질 수 있었어요.’를 통해 경제적 안정감이 출산 의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오빠만 있었던 저는 어렸을 때부터 자매가 있는 집안이 부러워서 딸들도 좋았어요.’를 통해 유년시절의 경험이 성별선호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면담내용에서 임신과정에서의 신체적인 변화를 알 수 있었다. 임신 초기증상인 입덧, 피로감, 식욕증가, 멀미, 체중증가, 가슴크기증가를 대화내용에서 알 수 있었고, 임신 후기로 갈수록 입덧은 감소하고 통증과 심장압박으로 인한 비효과적인 호흡양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임신 1기에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양가 감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임신하면 살도 많이 트고 입가에 버진 생기고 몸이 퉁퉁 붓거든요... 그런 제 모습도 싫었고, 임신하면 바로 아이에 대한 모성애가 생길 줄 알았는데 솔직히 출산 후까지도 실감도 안 나고 그랬어요.’를 통해 임신 1기때 임부의 주요 관심이 자기 자신한테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고, 임신을 기뻐하기도하는 한편 신체변화와 관련된 증상으로 임신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양가감정을 확인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