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OECD회원국 중 우리나라 청소년 자살률은 2위이다. 청소년 자살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하는 것처럼 청소년 자살 문제는 꾸준히 대두되어 왔다. 통계청에 따르면 다른 연령층과 달리 329%로 청소년층의 자살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청소년 자살의 이유로는 성적 문제, 가정불화, 외모 집착 등 다양하다. 청소년기는 아동기와 성인기 사이의 과도기이기 때문에 생물학적, 인지적, 심리사회적, 경제적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이다. 자아 정체성과 인지능력을 형성해가는 단계에서 많은 변화들을 겪다 보면 극단적으로 사고할 수 있다. 청소년들이 죽음에 이르고자 스스로 상해를 가하는 고의적 행위인 자살을 하는 이유에 대해 분석해 보겠다.- 청소년 자살 원인 중 39%가 성적관련 문제이다. 성적 관련 문제가 자살의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청소년기를 학교에서 보낸다. 학교에서 학생들은 항상 평가상황에 놓여있다. 다른 연령층에 비해 평가 상황을 자주 접하게 된다. 학교에서는 누구든지 좋은 평가를 받고 싶어 할 것이다.청소년기에 성취를 얻고자 하는 욕구는 또래집단 사이에서의 경쟁과도 연관이 있다. 모두가 1등이 될 수 없는 사회에서 1등이 되고 싶은 사람들은 많기 때문에 우리는 경쟁을 해왔다. 청소년기는 가족보다 또래집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또래집단은 소속감을 제공하고 힘과 권력의 느낌을 주어 개인적으로, 집단적으로 십대를 강하게 지지한다. 청소년들은 성적을 잘 받아서 공부를 잘하는 집단에 들어가고 싶어 한다. 하지만 성적을 잘 받지 못했을 때 성적을 잘 받은 친구들과 비교가 될 수 있다. 비교를 하면서 자존감이 깎여서 정체성을 찾지 못해 혼동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자살 충동을 갖게 된다.성적에 집착하는 이유가 경쟁 때문이기도 하지만 대학을 잘 가고 싶은 이유 때문이기도 하다. 특히 고등학생때 그렇다. 청소년기에는 정체성을 형성하는데, 미래에 어떻게 살아갈지 계획하는 시기이다. 그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공부도 포함되어 있다. 만약 자기가 원하는 성적을 얻지 못했을 때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질 것이다. 자신이 계획하고 만든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한 것이니 죄책감도 클 것이다. 그로 인해서 부정적인 자기 인식을 갖게 되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다.여기서는 부모의 압박이 있을 수 있다. 청소년은 아직 성인처럼 완벽하게 의사결정을 할 수 없기에 부모의 압박을 피할 수 없다. 부모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죄책감을 느끼면서 자존감이 떨어질 것이다. 실제로는 부모의 압박을 느끼는 청소년들의 자살률이 더 크다. 이는 단순히 청소년 자살 기사에서 청소년들의 유서만 봐도 알 수 있다.- 청소년기는 부모와의 관계가 보호-의존의 관계에서 동등의 관계로 바뀐다. 그러면서 어릴 때 보다는 부모의 조언을 잘 듣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가족과 보내는 시간보다 또래나 홀로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서 부모와의 관계가 소홀해진다. 가정에서 생긴 변화가 청소년기 건강에 주요한 영향을 미친다. 가정불화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서 우울증, 기분 부전장애가 생기기도 한다. 일상생활에서 흥미와 즐거움을 잃고 살다 보면 죽음이나 자살사고에 몰입하게 된다.부모와의 갈등 중 청소년 임신이 있을 수 있다. 청소년기에는 성적 정체성을 찾고 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지만 피임 정보 부족, 개인적 우화 등으로 제대로 피임을 하지 않아서 임신이 된다. 청소년 임신은 부족한 학업 성취를 유발하고 또래로부터 소외, 고립이 되기도 한다.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양가의 감정이다. 부모가 임신한 청소년들을 지지해주지 않으면 청소년들은 많은 문제를 겪는다. 임신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고 변화된 자아상을 정립하기 어려워한다. 청소년들은 갑자기 주어진 문제들을 극복하지 못하고 자살할 수 있기에 부모의 무조건적인 지지가 중요하고 자녀에게 피임교육을 해야 한다.- 청소년기는 외모에 대한 집착이 심해지는 시기이다. 이차 성징으로 인해 신체적, 성적으로 성장하면서 자신과 타인의 외모에 관심을 많이 가지기 때문이다. 특히 사회적 상호작용과 대인관계 문제, 따돌림, 낮은 신체만족도를 유발하는 비만에도 관심이 많다. 뚱뚱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신경성 식욕부진과 같은 섭식장애를 유발한다. 섭식장애는 몸의 균형이 망가짐으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평소에 기력이 나질 않아 우울해진다. 청소년기는 신체적 변화가 많이 일어나는 시기여서 여드름처럼 외모의 변화에 관심이 많아진다. 그리고 청소년기는 매체에 영향을 받기 쉽다. TV광고 모델들은 다 날씬하고 예쁘다. 이는 청소년기에 외모지상주의를 유발한다. 그래서 이 시기에 외모에 관심이 많아져 화장품을 접하게 된다. 사실 다이어트 강박으로 자살을 하는 경우보다 자살충동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최근 또 다른 문제로는 청소년들의 마약 구입 문제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외국에 비해 마약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 나도 우리나라에서 청소년들이 마약을 구입했다는 기사를 보고 놀랐다. 19세 이하 마약류사범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마약류 판매 광고에 쉽게 노출돼 호기심으로 구입하는 사례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19세 이하 마약류사범은 2020년 313명으로 전년대비 31%가 늘었다. 5년 전과 비교하면 158.7% 급증했다. 청소년들은 부모로부터의 독립을 준비하는 기간이다. 또래와의 시간이 많아지면서 그전까지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것들을 경험한다. 호기심도 많아져서 담배나 술에 관심을 갖고 실제로 담배를 피기도, 술을 마시기도 한다. 미래의 건강을 걱정하는 부모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이는 또래 친구들을 통해 경험하게 된다. 또래 안에서 서로 더 경험을 부추기기도 한다. 또래집단에서는 힘과 권력이 존재한다. 만약 친구들의 권유를 무시한다면 자신이 집단에서 부정 당한다는 불안감에 거절을 못 할 수 있다. 그리고 자아정체성을 형성하는 중이라서 아직 자신이 뭘 거부할지, 뭘 받아들일지 확실하게 모르기에 술, 담배, 마약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원래는 청소년들의 문제로 술과 담배에만 집중을 했지만 앞으로는 마약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핸드폰과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풍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게 되어 마약까지 범위가 넓어진 듯하다. 그러므로 학교에서 예방교육을 하면서 잘 관리를 해줘야 한다.마지막으로 ‘청소년 문제’라는 단어가 있을 정도로 여러 방면에서 변화를 겪는 청소년들은 문제를 일으키기 쉽다. 많은 문제가 있는 시기인 만큼 적절한 교육과 예방이 필요하다. 또, 우리 사회는 청소년들의 범죄행위, 자살, 학교폭력 등으로부터 벗어나게끔 청소년들을 보호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일차적으로는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 아직 정신적으로 청소년은 보호가 필요한 나이이다. 청소년이 엇나가지 않도록 그들의 말을 귀담아 들어줘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사회 문제들을 해결 할 수 있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타적 유전자를 읽고사실 난 이기적 유전자를 읽어보지 않았다. 오히려 이타적 유전자를 읽으면서 이기적 유전자 책의 내용까지 알게 되었다. 표지에도 ’이기적 유전자의 제2권’이라고 써 있듯이 두 책에 연관성이 깊은 것 같다. 실제로 책에서 이기적 유전자 책의 내용을 많이 다루고 있기도 하다. 유전자가 이기적이냐, 이타적이냐. 개체들은 유전자의 이익을 생각해 보통 그 자손에게 이로운 행동을 하지만, 이타적 유전자에서는 늘 그런 것은 아니라고 한다. 경우에 따라서 자식이 아닌 다른 혈연을 위해 행동하는 것이 유전자의 이익이 되기도 한다. 이타적이라고 해서 이익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유전자들은 각자의 이익을 차지하려 노력하지만 그 행위가 이타적이라는 것이다. 약간 모순적인 것에 대한 의문이 이 책을 끝까지 읽게 하였다.앞부분을 읽으면서 의문이 든 점은 ‘이기적인 우리들이 어떻게 공동체 생활을 하나’였다. 1장에 협동 생물학이 의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주었다. 답은 우리들을 독립 개체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책의 내용을 빌리자면 ‘모든 단일 유기체가 실제로는 집합체라는 것이다.’ 인간은 애초에 유전자부터 협동 되어 만들어진 산물이다. 협동 되어진 것들을 쪼갤 수 있지만 각각을 보면 의미가 없고 다른 것들과 연결되어야 지만 의미를 갖는다. 우리가 이기적이게 되려면 협동이 필수적이라는 말이기도 하다. 이것은 인간만이 아니라 인간 외에 많은 생물에게 해당되는 내용이다.마지막 옮긴이의 말에서 경쟁을 통한 진화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협동을 통한 진화도 존재하며, 그것이 더 강력할 수 있다고 한다. 협동을 빼놓고 우리사회를, 우리 몸을 설명할 수는 없을 것이다. 협동이라는 것이 과학적으로도, 도덕적으로도 옳은 방법이다. 협동이라는 내용에서 이타적 유전자라는 제목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이기적인 인간의 유전자들은 이타적이며 협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기에 제목이 이타적 유전자임을 알 수 있다.이것과 연관된 것이 죄수의 딜레마이다. 죄수의 딜레마 사례 중 다른 사람이 나를 배신할까 두려워서 먼저 배신해 버리는 사례가 너무 있을 법한 행동이어서 와 닿았다. 먼저 배신해 버리는 것은 가장 논리적이게 생각했을 때 나타나는 결과다. 아마도 이 사례같이 논리적으로 옳은 판단만 하면서 살면 집단적 재앙을 가져올 것이다. 하지만 죄수의 딜레마 게임을 여러 번 시행했을 때 가장 논리적인 선택이 이기주의는 아니라는 것이다. 처음에는 다들 자신의 이익만 챙기는 것 같아 보이지만 시간이 흐르며 우리들은 서로를 도우며 공동체의 이익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기엔 공동체와 이기주의는 너무 모순적인 것 같다.우리는 살면서 비논리적이어야만 한다. 갈등을 겪을 때 최대한 소리치지 않고 논리 정연하게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려 하는 요즘 사람들에게 충격적인 말일 듯하다. 이것 또한 모순적이다. 나 역시도 비논리적인 것 보다 논리를 추구했던 것 같다. 비논리적이면 이세상에서 나만 바보가 되어 버릴 듯한데 알고 보니 우리 모두 비논리적이었다. 합리적인 사람들은 서로의 헌신성을 믿을 수 없음으로 계약을 체결하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가 동원하는 것은 감정적이고 비합리적인 헌신성이고 인간은 감정이 없으면 합리적인 바보가 된다. 인간의 감정은 합리적 계산에서는 드러나지 않는 미래의 비용을 현재 시점으로 앞당겨 도입함으로써 헌신성의 문제의 결과를 바꿔 놓는다.우리는 왜 새치기하지 않을까? 인간은 감정이입이라는 것을 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이 낯선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우리를 어떻게 생각할지 염려한다. 이것은 인간에게만 있는 고유한 특성이다. 어쩌면 비논리적이어야만 하는 이유가 우리는 감정이입을 해서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 생판 모르는 사람들의 감정을 신경 쓴다는 것 자체가 합리적이지만은 아니다. 아마 논리적인 사람들은 감정이입을 못하는 사람들이고 그렇다면 각자 이익만 추구하는 삭막한 사회가 되어있을 것이다. 이런 내용을 알고 있다면 요즘 사람들이 좀 논리적이기 위해 노력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사는데 어느정도는 필요 하겠지만 너무 완벽한 논리를 추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완벽하지 않았을 때 다른 사람의 의견을 생각해 볼 수 있는 틈이 생길 것이다.그리고 재밌었던 부분은 노동분화 챕터이다. 어찌 보면 알고 있던 인간의 특성이다. 우리가 다른사회적 동물보다 나은 점이기도 하다. 인간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서로 잘하는 부분을 도우면서 우리는 어떤 일이든 끝까지 해낼 수 있다. 이것이 집단지성이 아닌가 싶다. 우리도 서로 돕지만 우리의 내부에 세포들도 돕고 산다. 각각의 기관, 뼈, 근육, 치아, 신경들이 하나의 전체성 속에서 서로 다른 역할은 담당한다. 모든 세포는 저마다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서로의 관계를 통해 많은 것을 이룬다. 나는 나의 몸 내부의 세포들이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노동분화 같은 활동을 세포들은 하지 않는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내가 경험한 생활과 비슷해서 세포들의 관계적인 것은 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 않을까 싶다.연관해서 인간 사회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는 내용도 흥미로웠다. 우리는 제로섬 게임처럼 승패가 나뉘는 관계가 아니다. 잘 조율만 하면 상대와 내가 둘 다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우리는 각자 자기 이익을 위해 행동하지만 결론적으로 서로에게 도움을 주게 된다고 한다. 이런 체계를 가지고 있으니까 우리의 현실 세계, 내부가 돌아가고 있지 않나 싶다. 생명체의 전체적인 시스템도 그렇다. 세포들이 각자 이기적인 야망을 품고 활동하지만 이것은 시스템 전체의 이익을 지향하게 된다.이런 부분에서는 성악설, 성선설 이론들이 존재하는 것에 의문이 든다. 기본적으로 성악설은 자기 이익만 추구하는 것, 성악설은 베푸는 것, 이타적인 것을 떠올린다. 하지만 논 제로섬 게임으로 우리들을 본다면 자기이익을 추구하지만 어쩔 수 없게 남을 도와주고 있는 것이 된다. 내가 생각하기에 성선설, 성악설은 알아서 잘 돌아가고 있는 세상에 굳이 의미를 붙인 것 같다. 성선설, 성악설이 필요 없다는 것은 아니다. 내 말은 성선설, 성악설로 나누는 것 보다 인간을 움직이는 가장 기본적인 힘(유전자)이 이기적인가 타당한가로 나누면 좋겠다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앞으로 인생은 논 제로섬게임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살아 가야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 어떤 갈등이 있을 때 너무 내 의견만 생각하지 않고, 너무 남의 의견만 들어주지 않고. 우리 사회는 양쪽 다 윈 윈 할 수 있는 관계라는 것을 알자.11장에 설교하는 것과 실천하는 것이라는 부분도 기억에 남는다. 우리는 자연의 부정적 측면을 외면하고 긍정적 측면에 대해서는 감상에 빠진다. 나도 자연이라는 것을 황홀하고 엄청난 것으로만 보다가 자연재해를 보면 딜레마에 빠지곤 했다. 그 후로 자연은 무서운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책에서도 사람들은 대자연의 무자비함을 겪어 보기 전까지는 야생 생활을 낭만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자연의 실상을 왜곡하고 동물의 미덕을 추켜주고 동물의 잔혹성은 인간이 가져온 일탈 행동이라고 변호해주기 급급하다. 아무도 짐승을 보호하라고 말한 적이 없다.이렇기 때문에 설교하기를 좋아하는 인간에게 환경보존 윤리를 정치적 이슈로 활용하는 것은 당연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이 내용은 우리가 자연에 대해 얼마나 미화시키는지를 보여준다. 물론 자연은 보호해야 하는 것이다. 보호하는 것과 별개로 자연 그 자체를 볼 때 조금 더 객관적으로 봐야한다.11장 내용이 너무 인간과 자연의 현실을 콕 집어서 말해주는 듯했다. 특히 인간은 설교하는 것이 실천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게 느낀다는 말이 현실적이었다. 인간은 누구나 차 한대가 더 있기를 소망하면서도 도로를 달리는 차량 수는 줄어들기를 바란다. 책에서 이것은 위선이라고 말한다. 인간이라는 것 만으로도 위선 떨 이유가 충분한건가. 우리는 아름답게 미화를 하는 일들이 종종 있다. 내가 생각하기엔 현실을 조금이나마 벗어나려고 미화를 하는 듯하다. 하지만 그러다 보면 현실을 잊어버리고 애초에 원래 어떤 형태였는지 조차도 기억이 나지 않을 때도 많다. 그럴 때마다 이같이 현실을 집어주는 글을 보면 좀 부끄럽다. 현실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현실이라고 인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나는 평소에 유전자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았었다. 내 몸 안에 많은 것들이 들어있지만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것들에 대해서 고민을 해본적이 없는 것 같다. 오히려 그 점이 이 책을 읽는 동안 흥미를 더 유발시키지 않았나 싶다. 읽으면서 내 몸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들을 많이 배웠다. 그리고 유전자에 관한 내용이지만 인간에 대해 다시금 배울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우리는 인간이지만 그 인간에 대해 조금이나마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나는 아직 나에 대해서도 모르는 게 많은데 더 넓은 범위인 인간에 대해서는 아직 많이 모른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셀 수 없는 여러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배우면 배울수록 새로운 지식들을 많이 얻을 수 있다. 인간에 대해 궁금증이 많아진다는 것은 어쩌면 우리가 인생을 잘 살아보려는 노력 중에 하나일수도 있다.나도 아직 부족하지만 사람과 사람이 부딪히고 돕는 이 세상을 조금이나마 잘 살아 보기위해 인간에 대해 많이 배우고 싶어졌다. 이 욕구의 동기가 이타적 유전자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포들의 활동, 면역체계 등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이 인간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로 연결해서 설명해줬다. 읽으면서 생물학적 지식을 말하고 있지만 인문적인 지식도 자연스레 들어온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인 것 같다. 그리고 생물학적 지식은 상대적으로 객관적인 편에 속하고 개념적인 내용이니까 알아 두면 확실히 앞으로 공부할 내용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책을 읽는 동안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었고 이기적 유전자도 한번 읽어보고 싶다.
키보드 워리어 퇴치: 유튜브 악플을 중심으로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sns중 가장 화두가 되는 것은 ‘유튜브’ 플랫폼이다. 연예인들이 주로 출연하는 tv와 달리 유튜브는 누구나 영상을 만들어 올릴 수 있고 시청할 수 있다. 그렇기에 어린아이부터 고령자 분들까지 터치 하나로 접근이 가능하다. 특히 10대들에게 유튜브의 영향력은 다른 연령보다도 크다. 통계청에 의하면 동물보호 인식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에서 10대들은 유튜브를 통한 광고의 영향력이 21.3으로 TV를 통한 광고와 비슷하게 나왔다. 이처럼 유튜브를 통해 선한 내용을 퍼뜨릴 수 있고 반대로 나쁜 내용을 퍼뜨릴 수 있다. 연령층이 다양하게 접근이 가능한 유튜브에서 나쁜 내용에 주의를 가하여야 한다.유튜브는 플랫폼상 영상아래에 채널명으로 댓글 란을 남길 수 있다. 채널을 아동채널로 설정하면 댓글 란이 자동적으로 없어지고, 그렇지 않더라도 따로 댓글 란을 없애는 것을 설정할 수 있다. 아무런 제약이 없이 악플이 달릴 수 있다. TV에 나오는 것이 직업인 연예인들도 악플을 견디기 어려워한다. 악플을 고소하는 연예인들의 사례가 많고, JTBC2에서 방영한 ‘악플의 밤’이라는 프로그램도 그 예다.유튜브가 생기면서 연예인이 아닌 불특정다수가 악플을 받는 일도 빈번해졌다. 악플을 받아 본적 없던 일반인인 유튜버들도 유튜브 댓글 란의 악플을 힘들어 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유튜버들의 콘텐츠 중 ‘악플 읽기’라는 콘텐츠가 유행 중이고 일반인들도 악플을 많이 고소하다 보니까 악플 전문 법률사무소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사이버명예훼손,모욕 범죄는 2009년 4752건에서 2019년 1만6633건으로 약 3.5배나 급증했다고 한다.악플이 나쁘다고 말하기 전에 댓글 자체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일단 댓글은 실명제가 아닌 경우가 많다. 익명이 아니라는 점을 이용해 쉽게 인권침해나 명예훼손이 되는 말들을 작성할 수 있다. 그리고 댓글은 악플과 선플을 가려내지 못하기 때문에 댓글을 보다가 보기만 하는 사람들도 정신적인 피해를 받을 수 있다. 심하면 정신적 피해 수준이 아니라 언어 폭력까지 될 수 있다. 또, 인터넷상에서 퍼지기가 쉽다.그럼 많은 플랫폼의 악플 중 유튜브의 악플의 단점이 무엇일까. 다른 sns와 달리 유튜브는 영상만을 올리고 보는 곳이다. 영상은 글보다 오래 볼 수 있다. 영상을 보면서 댓글 란을 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제시하면 학습하는 것처럼 악플을 계속해서 보면 머릿속에 악플이 오랫동안 기억이 날 수 있다. 이에 문제가 되는 것은 어린이이다. 성인은 잘못된 말을 자발적으로 여과시키는 것이 가능한데 어린이들은 그런 능력이 부족하고 새로운 것들을 학습한다. 이는 어린이들의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리고 유튜브는 전 세계 사람들이 공유하는 플랫폼이어서 영상이 퍼지는 만큼 악플도 퍼지는 범위가 크다.이렇게 문제가 많은 유튜브 악플을 줄이기 위한 방법은 바로 유튜브 댓글 란을 없애는 것이다. 악플로 인해 괴로운 정신적 피해를 받으면 극단적 선택의 요인이 될 수 있음으로 댓글 란을 없애야 한다. 아동 채널처럼 모든 채널의 유튜브 댓글 란을 없앰으로써 댓글을 아예 달지 못하면 악플도 없을 것이고 더 영상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물론 동반되는 단점들도 있다. 댓글과 함께하는 콘텐츠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유튜버에게 시청자로서 피드백을 줄 수 없게 될 것이다. 이러한 단점 때문에 댓글 란을 막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뜻 막지 못하는 유튜버들도 있을 것이다. 이 문제들의 해결방안은 댓글 란을 없앤 대신 그 영상에 대한 의견을 표할 수 있도록 특정 이모지를 보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좋아요, 감동적이에요, 슬퍼요 등 남을 비난하지 않을 감정 이모지들만 보낼 수 있게 지정하면 댓글 란이 없어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이다.댓글 란을 폐지한 예시로 네이버가 있다. 네이버는 지난 3월 5일부터 연예 뉴스 댓글과 연예뉴스 댓글 서비스를 중단했다. 네이버 측은 “현재 기술적 노력만으로 연예인들의 고통을 해소하기에 부족함을 인정한다.”라고 시행 배경을 설명했고 이에 방송인 박명수는 “댓글이 없어진 뒤에는 마음 편하게 기사를 보게 됐다며 조금만 더 일찍 했으면 몇 사람은 더 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시행된 네이버에서도 댓글 란을 없애서 악플을 받을 일을 없앴다. 네이버처럼 유튜브도 댓글 란을 없애야 한다고 생각한다.그리고 댓글 란을 없애는 것이 너무 극단적이라고 느낄 수 있다. 그럴 땐 인터넷 실명제를 생각하게 되는데 내가 생각할 땐 실명제를 하면 악플이 조금은 줄겠지만 그래도 사이버 상이기 때문에 악플이 현저하게 줄어들지는 의문이다. 물론 댓글을 달면 유튜브 채널명이 공개되는데 그 채널명 설정을 마음대로 정할 수 있기 때문에 익명이나 다름없다. 극단적으로 악플의 싹을 잘라야 한다고 생각한다.마지막으로 유튜브 악플을 없애기 위해서는 사이버 공간에도 지켜야할 예절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내가 무심코 쓴 글이 사이버 폭력이 될 수 있음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침묵하고 있는 99%의 선량한 네티즌들이 양질의 댓글을 많이 써서 악플을 도태시키려는 능동적이고 평화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비록 지금은 극소수의 악플러들에 의해 오염되어 있지만 그래도 댓글 공간은 선량한 네티즌들이 되찾아야 할 소중한 공론의 장이기 때문이다.우리가 가볍게 보는 악플에 문제가 많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찾아볼 수 있는 악플은 너무 잔인하다. 악플은 이제 연예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도 유튜브 이외에 악플을 받을 가능성이 항상 열려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조금 더 관심을 가져야 하고, 쾌적한 사이버 공간을 만들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그렇다면 더 즐겁고 유용하게 플랫폼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참고문헌네이버, Hyperlink "https://blog.naver.com/sharing_happiness/222050972274" 악플고소[태연 실제사례]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2021.06.04네이버, Hyperlink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1/25/*************.html" [포커스] 설리 이어 구하라까지…'악플' 막을 대안 없나 (tvchosun.com), 2021.06.04경향신문, Hyperlink "http://www.min.kr/333" Cyber is.. :: 악플, 없앨순 없다. 그러나 줄일순 있다. (min.kr), 2021.06.04
자기 상담 축어록1. 가족관계만18세 (내담자) 만15세내담자: 안녕하세요.상담자: 네. 안녕하세요. 점심은 드시고 오셨어요?내담자: 네 아주 매운 떡볶이를 먹고 왔어요. 오늘은 매운 음식이 땡기더라구요. 저는 매운 음식을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풀거든요. 매운 음식을 먹으면 복잡한 것들이 땀과 같이 제 몸에서 나가는 기분이에요.상담자: 최근에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으셨나 봐요. (감정의 반영)내담자: 네. 요즘 좀 우울해요.상담자: 무엇이 당신을 우울하게 만드는지 자세하게 말해줄 수 있나요? (개방형 질문)내담자: 사실 코로나 영향인 것 같아요. 코로나 때문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지 못하고, 학교를 못 다녀서 그런 것 같아요. 예전에 고등학교 선배들이 대학교가면 많이들 우울해 한다고 하던데 그 말이 요즘 들어 뼈저리게 다가와요. 저는 대학교만 들어가면 동기들도 많이 사귀고 동아리도 하며 바쁘지만 활기찬 인생을 보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대학교 들어와서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 것 같은데 거의 한학기가 지나가고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어영부영 4년이란 시간이 흘러갈 것만 같아서 무서워요.상담자: 시간이 빠르게 느껴져서 무서우신 거군요. (재진술)내담자: 네. 시간이 빠르게 느껴지니까 모든 것에 의미가 없어져요. 어차피 빨리 흐를 시간.. (침묵)남들은 뭐 때문에 열심히 사는 건가 싶어요. 원래는 시간이 있으면 다이어트도하고, , 요즘엔 시간이 있어도 누워서 핸드폰만 하거나 잠을 자요.상담자: 당신은 지금 무력한 상태군요. (해석) 평소에 매운 음식을 먹는 것 말고는 우울감을 극복하는 다른 방법이 있나요? (개방형 질문)내담자: 음.. 사실 제가 좋아하는 취미가 있다면 그런 걸 하면서 지낼 텐데 저는 제 취미가 없거든요. 그래서 남는 시간에 잡생각을 없앨 수 있는 핸드폰을 더 찾는 것 같아요. 저도 제가 시간을 낭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한심하죠?상담자: 그렇지 않아요. 당신이 지금까지 해왔던 것을 보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해석) 핸드폰으로는 주로 무엇을 하나요? (개방형 질문)내담자: 주로 유튜브를 봐요. 유튜브로는 깔깔대고 웃을 수 있는 예능을 보죠. 그렇게 보면 어느덧 새벽 5시가 돼요.상담자: 그럼 다음날에 수업시간에 맞춰서 일어나기 힘드시겠어요. (감정의 반영)내담자: 네. 동영상 강의만 있는 날은 괜찮은데 오전에 실시간 강의가 있는 날이면 못 일어 날까봐 조마조마해요. 그래서 알람을 연속으로 10개정도 맞춰 놓아요. 항상 아침이 되면 일찍 잘 걸.. 이라는 후회를 하죠상담자: 후회가 되면 바꾸려는 노력을 하나요? (개방형 질문)내담자: 노력을 다짐하죠. 그러나 저녁이 되면 그 다짐도 사라지고 똑같이 반복돼요. 이런 순간들이 익숙해지니까 다짐도 잘 안 하게 돼요.상담자: 왜 다짐만 반복되는지 궁금해요. (재진술)내담자: 음.. 생활 패턴을 바꾸려 해도 하루가 끝나는 저녁이 되면 모든 것이 의미가 없어지는 것같아요. 그래서 그냥 바꾸기를 포기하고 핸드폰을 보는 거 같아요.상담자: 당신은 의미가 없다는 이유로 포기하고 있군요. (해석) 왜 저녁만 되면 모든 것이 의미가 없어지는지 구체적으로 말해 줄래요? (개방형 질문)내담자: 일단 아침에는 비몽사몽해서 생각 자체를 잘 안 해요. 그리고 낮쯤 에는 수업을 듣느라 바쁘고 저녁이 되서야 시간이 많아지니까 많은 생각들을 해요.상담자: 생각을 많이 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요. 학과는 잘 맞는 것 같아요? (개방형 질문)내담자: 네. 제가 생각했던 대로 잘 맞아요. 그거 하나 덕분에 미래가 그려져요.상담자: 어떤 미래가 그려져요? (개방형 질문)내담자: 졸업하고 병원에 들어가서 간호사일을 하는 미래요. 아마 힘들고 바쁘겠지만 하고싶은 일을 하는 것이라서 만족해 하면서 하지 않을까 싶어요. 일을 하다가 결혼을 하겠죠.상담자: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건 큰 축복이죠. (감정의 반영) 앞으로 대학생활 하면서 하고 싶은게 있나요? (개방형 질문)내담자: 음.. 고등학생때 막연하게 ‘대학생이 되면 공부를 열심히 해야지’ 라는 생각은 했었는데.. 공부 말고는 동아리 활동? 운전면허 따기? 자격증 따기? 다이어트? 생각보다 제가 하고 싶은 게 많네요.상담자: 그 많은 것 중에서 지금 할 수 있나 생각해 볼까요? (개방형 질문)내담자: 음.. 다이어트랑 공부요. 기말고사가 다가오고 있거든요. 저는 노력파여서 공부한 만큼만 점수가 나오거든요. 이번 시험에도 꼼꼼히 준비할거에요. 갑자기 내일부터 계획을 세워보고 싶네요. 그리고 요즘 매운 것도 많이 먹고 운동도 안해서 살이 좀 불었어요. 다이어트는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으니까 운동을 해서 살을 빼고 싶네요.상담자: 조금 더 구체적인 계획을 말해봅시다. (개방형 질문)내담자: 평일에 수업이 끝나면 집에서 그날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남는 시간에는 스터디 카페에 가서 미뤄 놓았던 과제나 공부를 하는거죠. 주말은 그 주에 못했던 복습을 하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다이어트 계획은 일단 점심은 미수가루를 먹고 저녁에만 밥을 먹겠어요. 그리고 매일 밤마다 홈트레이닝을 할겁니다.상담자: 좋아요. 그 계획을 잘 실천하길 바라요. 너무 멀리 보지 말고 당장 내일을 보며 소소한 행복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 나가면 좋겠어요. 저는 하루하루 내가 원하는 일, 나에게 필요한 일을 하면서 산다는 것 자체가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 아닌가 싶네요. (직접적인 지도)내담자: 그쵸..뭐 코로나 때문에 학교에 못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니까요.. 앞으로 지금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가면서 행복을 느낄게요.상담자: 좋아요. 마지막으로 얘기하자면 저는 당신이 바쁘게 지내는게 좋을 거 같아요. 당신은 활동적인 사람이니까 시간이 남지 않게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하루를 알차게 보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시간이 남더라도 생각을 많이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생각이 생각을 물거든요. 그러다 보면 잠도 잘 안 올거에요. 당신이 우울한 것은 일시적이고 생활패턴이 돌아오고 활기를 찾을 때 우울감은 멈출거에요. 당신은 충분히 그럴 능력을 갖고 있어요. (직접적인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