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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조적인 너무나 대조적인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대조적인 너무나 대조적인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들어가며“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이후에 서양철학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각주에 불과하다”우리가 철학사에 대해 배우다 보면 플라톤(Platon)과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의 이름을 여러 번 접했을 것이다. 또한 라파엘로(Sanzio Raffaello)의 대표작 중 하나인 이라는 그림에서 54명의 고대, 중세 여러 사상가, 철학자들을 볼 수 있는데, 수많은 철학자들 중 그림 한복판에 나란히 서 있는 두 사람은 바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이다. 2000년에 걸친 철학사에서 가장 중요한 철학자이고, 거장의 철학인 만큼 이해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이런 고대 그리스 철학을 대표하는 두 철학자에 대해 이해하려면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어떻게 다른지 ‘비교의 관점’에서 이해해보려고 노력해야한다. 라파엘로의 그림에서 플라톤은 하늘을 가리키고 있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땅을 가리키는 등 엇갈리는 손 방향처럼 두 사람은 20년간 스승과 제자의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대조적이기 때문이다. 두 철학자는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대조적이고 너무나 대조적이어서 그 면에 초점을 맞춰서 볼 필요가 있다. 그리하여 저술자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여러가지 특징들을 비교하고 논의해 보고자 이것을 주제로 보고서를 쓰는 바이다.플라톤의 idea, 아리스토텔레스의 ousia“무엇이 참으로 존재하는가?”…플라톤의 전집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전집 둘 다 방대하다. 그 수많은 플라톤의 전집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전집들 중 가장 기본적인 어휘를 하나를 꼽아보라고 한다면 플라톤은 ‘이데아’ 아리스토텔레스는 ‘우시아’일 것이다.을 다시 떠올려보자. 라파엘로는 손의 방향을 플라톤은 하늘을 가리키고 있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땅을 가리키고 있는데, 어떤 관점에서 그림을 그렸냐고 묻는다면, ‘형이상학 관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런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이 세계에 무엇이 참으로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을 한다면, 플라톤은 이데아 즉 ‘형상’이라고 답하고, 아 한다. 이것을 형이상학의 관점에서는 라파엘로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손 방향을 절묘하게 표현했다. 그런데 어떤 관점에서는 손의 방향을 반대 방향으로 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것은 바로 ‘실천의 관점’이다. 동굴의 비유에서 동굴안에서 밖으로 나갈 때는 고민하다가 억지로 나가는 건데, 이데아 인식과 진리 인식이 이 오름길이 철학의 끝이 아니라고 한다. 이데아를 인식했으면, 진리를 인식했으면, 실천의 내림길을 걸어 가야 한다고 한다. 이 오름 길은 실천의 내림길을 위한 준비작업에 불과해서 이것은 매우 실천지향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만약 누군가가 플라톤의 철학이 옳다라고 생각하면 그는 그 철학을 위해 죽을 수 있는데, 만약 누군가가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이 옳다라고 생각한다면 그는 죽을 이유가 하나도 없다.”가우스 라는 훌륭한 연구자가 실천의 관점에서 이렇게 말한 이유이다. 그래서 실천의 관점에서는 라파엘로가 손의 방향을 반대로 해야 했을 것이다. 그래서 최근에 나온 플라톤의 대화편을 영어로 번역한 것에 인상적인 표현은 ‘플라톤은 amchair philosopher가 아니다.’이다. amchair는 팔걸이가 있는 의자 즉 안락의자이다. 이렇게 이데아 이론 등등으로 플라톤을 피상적으로 생각할 때 연구실에 책이 바닥부터 천장까지 쌓여 있고, 책을 보느라 연구실에서 나오지 않는 모습을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고 한다. 플라톤은 위험을 무릅쓰고 세 차례나 시칠리아 섬을 방문할 정도로 매우 실천적인 철학자이다. 반면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대표적인 윤리적 저서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인간의 행복은 관조에 있다’라고 한다. Theoria는 지긋이 들여다보는 것이다. 그래서 플라톤은 위험을 무릅쓰고 동굴 안으로 들어 갔을 것인데, 아리스토텔레스의 ‘인간의 행복은 관조에 있다’를 실천적 관점에서 비교하면 정말 대조적임을 느낄 수 있다.두 세계를 구별, 분리? : 스승을 비판한 제자, 아리스토텔레스플라톤은 크게 세계를 둘로 나눴다. 희랍어로 하나는 ta noeta 그리고 다른 하나stheta는 aisthesis(감각적 지각)에 의해 파악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다른 말로는 noesis의 대상이 되는 것은 ta noeta이고 aisthesis의 대상이 되는 것은 ta aistheta라고도 말 할 수 있다.플라톤은 수적으로 이데아들의 세계는 ‘하나’로 보고 사물들 혹은 현상들의 세계는 ‘여럿’으로 보았고 또한 두 세계의 중요한 특징으로는 이데아들의 세계는 생성, 소멸, 운동, 변화를 겪지 않고 사물들 혹은 현상들의 세계는 생성, 소멸, 운동, 변화를 끊임없이 겪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의자의 이데아’에 대해 생각해보자. 단 하나의 의자의 이데아에 있어서 수많은 의자들이 있다. 파란의자, 노란 의자, 나무의자, 플라스틱의자 등 수많은 의자들을 의자라고 말하게 하는 원인으로 하는 의자의 이데아가 있다. 그 의자의 이데아는 하나이다. 의자의 이데아는 처음부터 끝까지 의자의 이데아이며 생성, 소멸, 운동, 변화를 겪지 않는다. 하지만 의자의 이데아에 대응하는 여러 의자들은 생성, 소멸, 운동, 변화를 겪는다. 그래서 이데아는 ‘한결 같다’라는 말을 쓴다고 한다.플라톤은 이런 이데아들의 세계와 사물들 혹은 현상들의 세계를 구별하기 위해 ‘chorismos’란 희랍어를 썼다. 이 chorismos는 나중에 플라톤의 20년 제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승의 이론을 엄청나게 비판하는데,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데아이론에 대한 비판의 출발점이 되는 개념이 된다.Chorismos는 두 가지 뜻이 있다. 하나는 separation 분리이고, 다른 하나는 distinguishment 구별이다. 대체적으로는 두 세계를 ‘구별’로 보는데, 소수의 사람들이 ‘분리’로 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플라톤은 두 세계를 ‘구별’하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두 세계를 ‘분리’로 본다. 아리스토텔레스가 Chorismos를 분리로 봤다는 것은 공간적인 개념이다. 구별은 공간적인 뜻이 아니고 우리가 생각해서 구별할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플라톤을 비판할 때는 Chorismos를 ‘분리’두 개로 된다”라고 주장했다.아카데미아와 리케이온나중에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두 사람은 각각 학교를 설립하는데, 플라톤은 아테네의 중심에서 서북쪽으로 떨어진 academia를 세웠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동북쪽인 lykeion을 세웠다. 이 두 학교는 천년 동안 서양의 쌍벽을 이루는 최고의 교육기관이라고 한다. 그리고 아카데미아와 리케이온은 지리적으로 공간적으로도 아테네의 중심에서 비슷하게 떨어졌고, 철학만큼이나 매우 대조적이라고 한다.어떻게 대조적일까? 아카데미아와 리케이온은 둘 다 철학 학교이지만 여러 교과를 가르치는데, 그 많은 과목들 중 각 학교마다 기본이 되는 학문이 다르다. 이것도 역시 두 철학자의 기본 성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아카데미아와 리케이온에서 철학 이외에 중심이 되는 과목을 선정하라고 한다면 아카데미아에서는 ‘수학’을 말할 것이고, 리케이온은 ‘생물학’을 말할 것이다. 여기서 수학과 생물학은 지금 대학에 있는 과로 치자면 같은 단과대로 속하겠지만, 학문의 성격은 완전히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생물학은 실험 즉 경험적 학문이고, 생물학은 경험에 의존하는 학문이 아닌 직관적 사유를 하는 추상적인 학문이다. 그래서 아카데미아 입구에 게시판이나 팻말에 있는 기록에 의하면 어떤 문구가 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기하학을 모르는 자 이 문을 들어서지 마라”이다. 이때 ‘기하학’의 의미는 글자 그대로 이해하면 안 된다. 기하학이란 표현은 부분을 가지고 표현하는 비유적 수사법적 표현이다. 그래서 ‘기하학’은 수학적사고로 이해하면 된다. 아카데미아 앞에 있는 말들의 뜻을 풀어보자면 “수학적 사고 없이는 아카데미아에서의 교육과정을 소화할 수 없다”로 말할 수 있다.그렇다면 수학적 교과가 왜 아카데미아에서 강조되었던 것일까? 이것은 이데아 이론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한다. 또한 리케이온에서는 왜 생물학이 강조되었던 것일까? 그것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전집을 보면 알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전집 분량이 굉장히 많은데, 그 중 4분의 3은 오늘날의 분류고 한다.맺는 말 : 추가 논의이렇게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대조적인 면들을 비교의 관점에서 이해해보았다. 하지만 이 글을 쓰면서 플라톤의 이데아에 대해 잠깐 논의해보려고 한다. 플라톤이 이데아의 예로 들고 있는 것은 여러 대화편에 따라 구체적인 것도 있고, 추상적인 것도 있다. 플라톤은 대화편에서 여러 종류의 이데아들을 언급한다. 플라톤이 세운 아카데미아에서 “왜 수학적 교과를 강조한 것일까?”를 이데아라고 이해하기 쉽다. 예를 들어 원의 이데아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자. 세상에는 자전거, 바퀴 등등 round투성이다. 그런데 그 수많은 둥근 것에 대한 원의 이데아가 있고 그 이데아에 대해 수많은 둥근 것이 있다. 이렇게 수학에 관련된 이데아는 이해하기가 쉽다.하지만 이데아에 이해가 안 되는 경우들이 있다. 그것은 미적, 윤리적 이데아이다. 예로 미적 이데아에 대해 생각해보면, 미스코리아가 있다. 미스코리아는 지역별, 전국적으로 가장 예쁜 여성 한 명을 뽑아 상을 주는 것인데, 과연 이 미적 기준이 시대적, 지리적으로 같은 것일까? 또한 우리나라의 미적 기준과 다른 나라의 미적기준을 보면 차이가 나는데, 이런 것이 미적 이데아로 설명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플라톤의 이데아는 수학과 관련된 것은 이데아로 설명하기 쉽지만, 미적이나 윤리적인 이데아는 이데아 이론으로 설명하기 어려워 그 부분은 계속해서 논의되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출처한기철,『교육철학 및 교육사』, 교육과학사 2016 Hyperlink "http://www.yes24.com/Product/Search?domain=ALL&query=%EC%9A%94%ED%95%9C%EB%84%A4%EC%8A%A4%20%ED%9E%90%EC%89%AC%EB%B2%A0%EB%A5%B4%EA%B1%B0&authorNo=386827&author=%EC%9A%94%ED%95%9C%EB%84%A4%EC%8A%A4%20%ED%9E%90%EC%89%AC%EB%B2%A0%EB%A5%B4%EA%B1%B0" 요한022
    인문/어학| 2023.01.21| 6페이지| 1,500원| 조회(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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