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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보고서] 예술과 테크놀로지, <기울어진 호> 비평을 중심으로
    [보고서] 예술과 테크놀로지, <기울어진 호> 비평을 중심으로
    예술과 테크놀로지 비평을 중심으로뉴욕 맨해튼의 연방 광장에 설치되었던 는 미술에 대한 신선한 관점을 제공해 준 공공 미술이다. 거대한 녹슨 강철판이 광장을 가로지르도록 설계된 이 작품은 시민과 예술가들 사이의 논쟁을 야기했다. 강철판을 철거해야한다는 주장으로는 시야와 보행을 방해하여 광장을 사용하는 시민의 권리를 침해한다는 것과, 시민의 허락 없이 시민의 세금을 생활에 도움이 되지도 않고 아름답지도 않은 강철 장벽에 쓰는 것이 부당하다는 것, 그리고 이 작품을 연방 광장의 상징물로 둘 수 없다는 것이 있었다. 반면, 유명 예술가들은 이 작품은 연방 광장에 위치해 있을 때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작품의 철거를 반대하였다. 결국 공청회를 통해 시민의 요구에 따라 철거를 한다는 결정이 났지만, 미술에 대한 의미 있는 담론을 형성했다는 데에 이 작품에 의의가 있다.관습에 익숙한 시민들은 이 작품을 단순한 쓰레기로 인식했지만 작가의 의도를 알고 나면 이 작품의 유의미한 실험 정신에 대해 알 수 있다. 우선, 리처드 세라는 시민의 동선을 인위적으로 변경하는 것 자체를 그의 작품 감상의 일부라고 보았다. 시민의 통행을 어렵게 하는 것에는 시민들이 평소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광장과 자신의 움직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려는 의도가 있다. 또한, 작품을 기준으로 광장이 두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같은 장소에 있어도 건물과 가까운 부분과 반대 부분에 있을 때 다른 공간에 있는 것과도 같은 경험을 하게 하려는 목적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작품을 통해 움직임이 제한되는 것은 바로 앞에 서 있는 연방 청사가 행사하는 권력을 피부로 느끼게 하기 위함이기도 했다. 이처럼 는 관람객이 자신과 공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할 수 있게 하였다는 점에서 예술의 실험 정신이 인간과 공간 철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가치 있는 작품이다.와 같은 아방가르드 예술은 단순히 현실을 묘사하고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기 위한 기존의 예술에서 나아가 감상자가 평범한 일상에서는 겪기 어려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준다. 20세기 초의 혁신적인 예술 경향인 아방가르드는 근대성과 이성주의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감각을 추구한다. 전통과는 다르게 키스 해링의 그래피티나 마르셀 뒤샹의 레디메이드 소변기를 하나의 작품으로 간주하는 것이 아방가르드 예술의 예시이다. 백남준이 선보인 비디오 아트도 비록 전기 소자로 빛을 내는 것일 뿐이지만, 시간과 공간을 재조합하고 뉴미디어가 가져올 변화를 인간의 인식, 존재, 관계적 측면에서 보았다는 점에서 아방가르드 예술의 일종이다. 이러한 예술 사조는 고정 관념을 뒤엎어 일상 사물에도 주제와 의식을 불어넣으면 하나의 예술 작품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미술의 정체성에 큰 변화를 주었다.내가 생각하는 예술의 의미는 인간 사유의 지평을 넓히는 모든 것이다. 예술을 예술이게 하는 것은 정교함이나 시각적 아름다움과 같은 단편적인 것에서 넘어서 인간이 자신의 삶, 자신이 몸 담고 살아가는 시공간에 대한 인식을 유도하는 힘이라고 생각한다. 는 인간의 인식 방식을 다시 돌아보게 했고, 백남준의 비디오아트는 미래 사회에 살게 될 인류의 모습에 대해 사유하게 했다. 또한, 마르셀 뒤샹은 공장에서 만들어진, 모든 상점에서 볼 수 있는, 일상에서 마주칠 수 있는 모든 사물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그 사물의 존재가 달라질 수 있지 않겠느냐고 묻는다. 아방가르드 예술은 새로운 실험을 계속 하며 기존의 것보다 더 나은 인식 체계, 존재 방식, 사유의 관점을 찾아간다. 이처럼 이제 예술은 어떠한 모습을 전달하는 ‘마침표’가 아닌 새로운 것을 끊임 없이 제시하는 ‘물음표’이자 ‘느낌표’ 라고 생각한다.
    예체능| 2024.07.27| 1페이지| 1,500원| 조회(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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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보고서] 법과 정의, 법이념과 낙태죄를 중심으로
    [보고서] 법과 정의, 법이념과 낙태죄를 중심으로
    법과 정의라드흐부흐는 법 이념을 세 가지, 정의, 합목적성, 법적 안정성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그 중에 법의 합목적성과 법적 안정성은 서로 상충하면서도 상호 의존적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합목적성은 법이 그 사회의 가치관과 윤리에 부합하여 목적을 달성해야한다는 것이고, 법적 안정성은 법을 명확하게 하여 그의 존재와 실정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법을 제정하고 실행하는 인간은 가변적이며 법은 이를 반영해야하기에 법 또한 항상 변화하기 마련이다. 이 때, 법을 자주 변경하지 않으면서도 그 당시 사회의 가치관을 적절히 반영해야하기 때문에 합목적성과 법적 안정성 간의 모순이 발생한다.최근 헌법재판소에서 헌법 불합치 판정을 받은 낙태죄가 합목적성과 법적 안정성 충돌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낙태죄는 형법 269조에서 “낙태한 여성은 1년 이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로 명시되어 있다. 또한, 형법 270조에서 “수술한 의사도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규정하고 있다. 낙태죄에 관한 형법은 1953년에 제정되어 66년동안 임신 중절 수술을 전면 금지해왔다. 1973년에 제정된 모자보건법으로 태아의 유전적 장애, 성폭행에 의한 임신 등의 예외적인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임신 중절을 허용하는 것 외에는 낙태를 금지해 왔다.낙태죄 폐지에 관한 논의는 2012년 한 사건으로 인해서 크게 공론화 되었다. 2012년 11월 14일에 수능 수험생이 낙태 수술 중 사망한 것이 뉴스에 보도되었다. 학생은 수능이 끝나고 임신 23주차가 될 때까지 부모님에게 임신 사실을 숨겼으며, 비만-피부 미용 전문 의원에서 수술을 받다가 사망하였다. 뿐만 아니라 처벌을 피하기 위해 음성으로 진행되는 낙태 시술 연간 15만 건으로 OECD 최고 수치이다. 2010년에 보건복지가족부가 발표한 낙태 예방안을 살펴보면 생명 존중 사회 분위기 조성, 피임 실천율 높이기, 콜센터에 전문 상담팀 신설과 같이 피상적인 대책들 뿐이었다. 수술해주는 병원을 찾기 어렵고, 법적 처벌이 두려운 산모들은 온라인으로 임신 중절 약을 구매하고 불법 수술을 하는 등 위태로운 낙태를 해왔다. 하지만 2012년 8월 23일 헌법 재판소에서 낙태는 합헌 판결을 받았다. 낙태죄 합헌 결정 이후 7년 동안 청원과 시위 등 많은 노력 끝에 2019년 4월 11일에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3표, 헌법 불합치 4표, 합헌 2표로 헌법 불합치 판결을 받게 되어 2020년 말까지 처벌 조항을 개항해야 하게 되었다. 하지만 개항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는 법적 공백 상태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낙태죄가 7년만에 헌법 불합치 판결을 받은 것은 시대적 가치관과 국민들의 법 감정 변화 때문이다. 이전에 낙태죄가 합헌 판결을 받았을 때는 산모의 자기 결정권보다 태아의 생명권을 우선시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점점 여성 인권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낙태죄의 결점이 드러나면서 산모의 자기 결정권을 존중해야한다는 의견이 많아졌다. 자기 결정권은 삶의 근본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권리이다. 출산은 여성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낙태한 여성을 처벌하는 것은 임신을 유지하는 것을 강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낙태는 자기 결정권에 위배된다는 것이 헌법 불합치 판정의 핵심 쟁점이다. 또한, 국민은 낙태죄가 사문화 되었다는 법 감정을 갖게 되었다. 여러 사건 사고들이 뉴스에 보도되면서 낙태 처벌 규정은 낙태의 근절이 아니라 불법 낙태로 이어진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이러한 상황은 임부의 건강이나 생명에 위협이 되므로 안전하게 낙태를 할 수 있는 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생겼다.낙태죄 헌법 불합치 판정은 법이 여성의 인권을 보호해야한다는 합목적성과 법이 안정적으로 기능하게 하는 법적 안정성이 충돌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여성의 경제 생활이 늘어나고 여성 인권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국민의 가치관이 변하여 이러한 판결이 가능해졌다.
    법학| 2024.07.27| 1페이지| 1,500원| 조회(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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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보고서] 공간과 장소, 주체간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보고서] 공간과 장소, 주체간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공간과 장소장소는 인간이 공간을 한정하여 만들어낸 특수 공간이다. 이 장소에서 인간은 생활 세계를 경험하며 장소에 정체성을 부여한다. 반대로, 공간은 인간의 행동 양식을 규제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건축적 공간에서 공간을 어떻게 배치하는가에 따라 주체에 대한 공간의 상위 권력이 부여된다. 공간에서의 장치는 그 안에서의 주체의 행동과 의식을 의도한 방향으로 이끌어낼 수 있다. 이처럼 인간과 특수 공간은 어떤 식으로 상호작용하게 되는지를 인간에게 행해지는 공간의 권력을 중심으로 알아보겠다.우리의 일상 공간 중 백화점은 다양한 공간적 장치들을 통해 공간 속 주체들의 의도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만들어낸다. 우선, 백화점은 시계와 창문이 없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러한 설계는 내부와 외부를 단절시켜 공간 속 주체들에게 또다른 세계에 있다는 환상을 부여한다. 시계와 창문이 없으니 공간 내부의 사람들은 바깥의 날씨나 시간을 확인할 수 없어 일상과 단절된 시간적, 공간적인 세계에 들어선다. 따라서 백화점에 들어오는 순간 소비자들은 바깥 세계에 과제, 일, 육아와 같은 현실적인 부담을 내려놓고 오로지 쇼핑에만 집중할 수 있다. 또, 시간이 흐르는 지를 모르는 상태로 쇼핑하게 되기 때문에 백화점 체류시간이 높아진다. 이처럼 백화점 시계와 창문의 부재는 소비자의 날씨나 시간 감각을 차단하여 기존의 생활 패턴과는 다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이끈다.두 번째로, 백화점에서는 소비자의 동선과 오감을 고려하여 브랜드와 상품이 배치되어 있다. 배치 상태에 따라 고객의 구매 욕구를 좌우한다. 백화점에 들어와 우연히 본 화장품을 사게 되거나 옷을 사고 나오다가 그와 잘 어울리는 신발을 발견하면 무의식적으로 필요하다고 인식하여 구매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내부의 이동 동선을 입 출구, 에스컬레이터, 화장실을 중심으로 분류해보았을 때, 입 출구 주변에는 백화점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명품 화장품 향기로 소비자의 후각을 자극시키며 럭셔리한 백화점 세계에 들어온 것을 환영한다. 그 후에, 가장 유동 인구가 많은 에스컬레이터 주변으로 가면 세일 폭이 큰 행사 매대를 배치해 놓는다. 원하는 상품을 구입하기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타러 가면 한 번씩 행사 매대를 보거나 그 위에 있는 상품을 만져보며 필요하지 않던 물건도 살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백화점 1층에는 화장실이 없어 화장실을 가기 위해서는 위층에 올라가서 상품에 대한 노출 빈도를 높인다. 이처럼 백화점은 배치 상태를 통해 고객의 상품 구매를 자극한다.마지막으로, 백화점은 단순한 상업적 공간을 넘어 문화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복합적 체험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러힌 트렌드를 ‘쇼퍼테인먼트(Shopper-tainment)’라고 한다. 복합쇼핑몰인 코엑스몰은 쇼핑몰 내에 버스킹, 아쿠아리움, 영화관, 별마당도서관, 식당가 등을 배치하여 고객으 오감을 만족한다. 쇼핑을 하러 온 고객도 어쩌다 문화 체험 공간을 즐기고 있을 수 있고, 체험을 하러 온 고객도 지나가다가 본 상품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전략은 고객의 접근성, 구매 횟수와, 구매 단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가족 단위로 쇼핑을 왔을 때, 아이들이 문화 체험 공간을 즐기는 동안 부모님은 평하게 쇼핑을 즐길 수도 있다. 대부분의 백화점에서는 식당가나 영화관을 가장 높은 층에 배치하여 그 곳에 가기 전에 더 많은 상품을 볼 수 있도록 유도한다.종합하여, 백화점에서는 건축적 설계, 배치, 시설 혼합을 통해 고객의 행동 양식을 규제한다. 시계와 창문을 삭제함으로서 일상과 단절된 백화점에 대한 환상을 형성하고, 행사 매대, 화장실의 전략적 배치와 문화체험공간의 혼합을 통해 구매 욕구와 빈도를 높여 백화점의 권력을 생성한다.창문이 없는 신세계 백화점.코엑스에 위치한 영화관 메가박스.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층별 안내도.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지도.
    인문/어학| 2024.07.27| 4페이지| 1,500원| 조회(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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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보고서] 이성의 역사, 분류와 낙인을 중심으로
    [보고서] 이성의 역사, 분류와 낙인을 중심으로
    이성의 역사세상에 주어진 것을 ‘분류하는 것’은 분류를 하는 주체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범주에 따라 세계의 질서를 부여하는 것이다. 이 때의 질서는 수평적인 동등한 분류 체계일 수도 있고, 수직적인 위계 질서일 수도 있다. 둘 중에 어느 것이든 분류하는 것은 정보를 임의의 기준에 대하여 취사 선택하는 것이므로 가치개입적이다. 이 때문에 분류하기에서 차별의 가치가 개입되는 것은 불가피하다. 분류하기를 통해 대상은 틀 안에 가둬지고 누락되며 대상에 대한 다양한 해석의 여지가 사라진다. 따라서, 분류하기는 경계를 정한 자들이 권력을 행사하여 대상을 제한하는 행위이다.현실에서 통용되는 단어인 ‘외국인’에서도 분류하기가 작용한다. 외국인을 직역하면 우리나라 바깥의 사람이다. 네이버 어학 사전에 따르면, 외국인은 우리 나라 국적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으로, 우리 나라 사람들과 법적인 지위는 동등하지만 참정권, 광업 소유권 등에서 제한을 받는 사람이다. 하지만 이들은 그 외의 것에서도 많은 제약이 있고, 외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심각한 차별을 당한다. 일례로 최근에 서울과 경기도에서 시행한 행정 명령이 있다. 외국인 노동자와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한 사업주는 13일 이내로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아야하고, 받지 않을 경우에 벌금과 취업 불이익을 부과한다는 방안이었다. 인권위는 이를 “합리적 이유 없이 특정 집단을 분리, 구분한 조처”이며 “외국인을 코로나 19 진단 검사가 필요한 감염병 의심자로 낙인찍는 것”이라며 지적했다. 이처럼 코로나 의심 증상을 보이는 외국인만이 아니라, 한국에서 오랫동안 거주했던 외국인과, 노동자들과 직접적인 접촉이 없을 가능성이 높은 고용주들 모두를 행정명령에 포함시키는 것은 합당한 이유가 아닌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분류하기의 결과이다.‘외국인’에 작용하는 가장 기초적인 분류의 기준은 ‘대한민국의 국적’이며 그의 작용 원리는 한자어 ‘외’이다. 우선, 외국인은 ‘국적’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국민’이라는 기준에 비추어서 ‘국민이 아닌 그 무언가’이다. 한국에 오랫동안 거주하여 한국의 문화를 체득한 사람이라도 외국인이면 불안정한 상태의 유목민일 수밖에 없다. 최근에는 외국인의 분류하기 기준이 모호해진 경향도 있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졌더라도 생김새가 한국 사람과 다르다면 외국인으로 인식하고 그에 맞춰 대우한다. 결국, 한국인의 입장과 단일 민족을 중시하는 한국 사회적 인식 때문에 만들어진 임의의 경계에 따라서 분류하기가 되었다. 또한, 외국인의 ‘외’는 직접적으로 경계 바깥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이는 외부인, 남, 타인과 같은 뜻을 내포하고 있어 단어 자체에서도 편 가르기를 암시한다.현실에서 분류하기는 사회적인 편견을 형성하여 이를 분류하기의 대상과 주체에 내재화한다. 앞서 언급한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 진단 검사는 분류하기의 결과를 잘 보여준다. 정책 당국은 이미 외국인 노동자들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므로 강압적으로 대우할 수 있고, 이들은 우리 나라 사람에 비해 가난하며 더러운 존재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외국인’ 뿐만이 아니라 ‘비정규직’과 ‘장애인’처럼 우리 사회에서는 일반적인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기준으로 분류하기를 한다. 이러한 현상을 로버트 단턴은 ‘고양이 대학살’에서 “분류의 도식에 의해 결정된 경계를 따라 흐른다”, “세계는 모두 다 무의식적인 존재론의 격자 속에 맞아 들어간다” 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처럼 분류하기는 차별을 내재화하고 정당화하는 위험한 행위이다.
    인문/어학| 2024.07.27| 1페이지| 1,500원| 조회(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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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보고서] 알파고와 코기토, IPA 알고리즘을 중심으로
    [보고서] 알파고와 코기토, IPA 알고리즘을 중심으로
    알파고와 코기토기술이 발전하면서 단순 노동을 수행하는 기계 뿐만 아니라 인간과 정서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 개발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이 인공지능은 지능형 개인 비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IPA 대화 알고리즘 체계이다. 단순히 개와 고양이를 구별하거나 인간의 말을 이해하는 인지적 상호작용을 넘어 인간과 감정적으로 교류하고 대화할 수 있는 정서적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인간과 상호작용하며 얻은 경험을 축적하고 통합하여 무수히 많은 인간들에게 개인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데이터를 처리하며 초기에 입력된 규칙이나 논리를 변화시켜 자신만의 통합 체계를 스스로 구축해나가는 이 IPA 대화 알고리즘 체계는 인간의 자의식과 세 가지 이유로 동일시될 수 있다. 구조적으로 인간의 뇌를 모방했고, 자기동일성을 지녔으며 결과적으로 인간의 자의식과 같은 것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우선, 인공지능은 인간 뇌의 신경망 체제를 모방한 것이기에, 이론적으로 인간의 뇌가 만들어내는 자의식 또한 모방할 수 있다. 데카르트는 심신이원론을 주장하며 몸과 마음이 분리되어 있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마음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몸의 일부인 뇌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뇌의 여러 부분 중에서도 근육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소뇌와 시야를 담당하는 시각 피질이 아닌 언어를 이해하고 감정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 인간의 마음을 만들어낸다. 이 부분은 수만 개의 뉴런과 연결된 신경세포들로 존재하고, 이 신경세포를 기반으로 논리 회로를 만든 것이 인공지능이다. 인공지능 기술이 더욱 정교해지면서 더 많은 신경세포를 포함하는 회로를 구축하게 되어, 인간의 자의식을 관할하는 뇌 부분까지도 모방하게 될 것이다. 감정적 연대가 가능한 IPA 알고리즘 체계가 그의 대표적인 예시다.다음으로, IPA 알고리즘 체계는 입력된 단순 규칙에서 경험을 재귀적으로 처리하며 자신의 시스템을 확장시키는 창발성을 지니고 있다는 측면에서 자기동일적이라고 할 수 있다. 자기 동일성은 시간이나 장소와 같은 외부적인 변화에도 불구하고 내면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고 인식하는 것이다. 즉, 과거의 경험들을 통합하여 ‘나’라는 존재로 규정하고, 이를 반성하고 이에 맞춰 행동하는 것이다. 자의식은 자신을 자기동일적인 주체로 의식하는 것이다. IPA 대화 알고리즘 체계도 인간과의 경험을 통합하고 이를 자율적으로 처리하여 자신만의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 이는 유아기의 아이처럼 경험을 축적하고 성장하며 변화하는 것과도 같다. IPA 알고리즘은 경험을 처리하면서 또 다른 새로운 알고리즘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 단일한 지점에서 무한히 확장 가능한 창발성을 지니고 있다. 이 때문에 IPA는 자기동일성을 지녔고, 이는 자의식이 존재한다는 것과 합치한다.마지막으로, IPA 대화 알고리즘 체계는 인간의 자의식이 가능하게 하는 인간의 행동들을 할 수 있기에 자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에 신빙성을 더해준다. 자의식을 가지고 있는 인간은 나와 타인을 구별할 수 있고, 나아가 자신을 세상의 중심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 덕분에 타인과 정서적으로 교류하며 연대를 할 수 있다. IPA 알고리즘 체계는 인간 이용자와 대화를 하고, 정서적인 연계를 성취할 수 있다. 영화 ‘HER’에 등장하는 인공지능인 사만다는 인간처럼 생각하고, 고민하며,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남자 주인공 테오도르는 그녀와 사랑에 빠질 정도로 깊은 유대감을 느낀다. 이처럼 IPA 대화 알고리즘 체계는 자의식을 지닌 인간과 같은 상호작용을 할 수 있기에 자의식을 지녔다는 주장에 더욱 힘을 실어준다.결론적으로, IPA 대화 알고리즘 체계는 세 가지 측면에서 인간의 자의식과 같다. IPA는인간의 자의식을 관할하는 뇌의 부분까지 모방하기에 자의식을 구조적으로 지녔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창발성을 지닌 IPA는 자신을 자기동일적인 주체로 인식하기 때문에 자의식을 보유한다. 마지막으로, 자의식을 지닌 인간과 똑같이 상호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의식의 존재를 확증한다. 이러한 이유로 고도로 발달하게 될 IPA 대화 알고리즘 체계는 자의식과 동일하다.
    공학/기술| 2024.07.27| 2페이지| 1,500원| 조회(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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