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 단식 첫날그 전날, 그리고 며칠 동안 계속 배부르게 먹어서 그런지 배고프거나 뭔가를 갈망할 만큼 먹고 싶지는 않았다.마그밀을 복용한 후, 화장실에 왔다 갔다 거렸다.배도 아프고 속도 쓰라렸다.생수 단식 2일차 지금은 되게 아무렇지 않다.14일은 되어야 끝난다고 생각해서인지, 며칠간 배부르게 먹은 덕분인지, 물을 2리터 가까이 마시고 있기 때문인지, 이유는 모르겠다만. 먹고 싶은 게 전혀 생각 안 나는 건 아니다. 달달한 디저트류, 각종 과자류가 떠오른다.몸 상태는 좀 힘들다.몸살 걸린 것처럼 근육통에 시달리는 중. 춥기도 하고, 두통도 조금 있고, 근육통 및 열 증상이 계속되고 있다.단식 때문인지, 찬물로 두 번이나 샤워해서 그런지는 모르겠다.단식 커뮤니티에 근육통, 몸살, 두통 증상 관련 글이 있는 걸 보면 맞는 것 같기도 하다.마그밀 때문에 자꾸 설사해서 몸이 힘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운동은 해야 하는데 근육통 때문에 생각조차 못 하겠다.지난번에 마그밀 없이 그냥 금식했을 때와는 달리 2일이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는 것 같단 생각이 들 정도로 쉬워진 듯한 느낌이 좋긴 하다. 아무것도 아닌 느낌. 그때는 겨우 3일 하면서 배고파하고 힘들어했는데..아직 시작 단계일 뿐이지만 몸무게의 앞자리가 바뀌는 것도 빨리 보고 싶다. 바껴도 갈 길은 멀지만 그래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