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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페미니스트 SF - 포스트휴먼 시대의 여성이 상상력으로 구축하는 희망의 지평 -
    페미니스트 SF - 포스트휴먼 시대의 여성이 상상력으로 구축하는 희망의 지평 -
    페미니스트 SF와 여성의 미래에 관한 에세이- 포스트휴먼 시대의 여성이 상상력으로 구축하는 희망의 지평 -SF영화나 소설에 등장하는, 인간과 기술적 존재들이 서로 얽혀 있으면서 함께 살아가고 공진화하는 시대는 머지않은 미래 같아 보인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이제 인류는 생명공학, 생식기술 등을 활용하여 생물학적 성별을 제거할 수 있는 미래를 바라보게 되었다. 생물학적 성과 이것에 기초한 젠더는 근대부터 현대까지의 여성을 향한 차별과 불평등, 억압과 착취의 근원이다. 이런 기술적 토대를 두고 여성을 대상으로 한 생명공학적인 처치를 실행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기술을 통해 여성이 생물학적 성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궁극적으로는 사회적 성으로부터 해방될 것을 기대한다.근대적 젠더 정체성으로부터의 탈피는 젠더 문제를 해결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근대의 젠더 정체성은 가부장적 질서와 자본주의적 가치로부터 형성된 것이다. 젠더와 관련된 모든 차별과 불평등, 성차별적 착취와 억압, 폭력과 학대는 근대적 젠더 정체성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래서 근대적 젠더 정체성으로부터 탈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젠더의 이분법적 구도를 부정해야 한다. 생물학적이고 심리적인 젠더 구분은 인간의 잠재성을 임의적이고 불필요하게 제한하며, 비자발적이다. 젠더의 이원화로 인해 여성이 제한받고 결정되는 것이 지나치게 광범하고 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나아가 젠더 구분은 인간 사회에서 기본적인 힘의 역학으로 작용하므로, 상대적으로 강한 남성의 지배 지향적 행동으로 인해 남녀 사이 우열의 이분법 구도를 공고히 한다. 이는 이원성 극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이미 심각한 상태에 이르러 있다. 젠더를 고정된 양성의 구도에 가두지 않고 가변적인 것으로 재구성할 방법이 있을까? 우리는 현대 그리고 미래의 기술이 젠더의 이원성을 기술적 수단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여성이 처한 이러한 이원론적 구조를 극복하고자 하는 도나 해러웨이는 1985년 논문 “사이 테크놀로지, 그리고 1980년대의 사회주의 페미니즘”에서 여성을 사이보그와 연결하면서 이원적으로 위계화되어있는 여성의 지위를 새롭게 위치시킨다. 또한, 포스트휴먼 페미니즘을 제시한 페미니즘 철학자 로지 브라이도티는 기존의 휴먼 개념을 전반적으로 부정한다. 인간중심주의는 백인, 남성, 건강한 신체 등을 보편적 인간으로 정의하여 다른 존재들을 타자화한다는 비판을 한다. 그의 반휴머니즘은 남성과 여성, 백인과 흑인의 이분법을 거부하고 휴먼을 대체할 새로운 주체를 정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는 그것을 ‘조에’(zoe)라고 부른다. 조에는 생명력을 가진 모든 존재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그는 포스트휴먼 시대에 조에 중심 평등주의가 휴머니즘을 대체하는 포스트휴머니즘을 설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한다. 포스트젠더의 개념 자체가 비결정적이라는 점 또한 하나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는 포스트휴먼의 비결정성과 연관이 있는데, 포스트젠더의 비결정성은 포스트젠더가 한 인간으로서도, 젠더 정체성으로서도 고정된 본질을 가지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도나 해러웨이가 사이보그 선언문에서 ‘포스트젠더 세계의 피조물’이라고 표현한 ‘사이보그’도 본질을 정의하기 힘든 비결정적인 존재이다. 그는 사이보그와 여성 모두 ‘이상한 경계 피조물’이며 위대한 서구의 진화적 기술적?생물학적 서사 속에 불안한 자리를 차지해 온 존재라고 정의 내린다. 그러므로 사이보그와 여성은 기존 세계의 모든 것을 획일적으로 해석해왔던 남성중심주의의 도그마에 저항한다는 점에서 같다고 할 수 있다. 해러웨이가 말하는 ‘젠더 없는 사이보그’가 바로 포스트젠더이다.포스트휴먼 시대에 인간의 자연적 신체는 점차 사라지고 사이보그로서의 신체가 남을 것이다. 사이보그는 인간이면서 동시에 기계인 존재이다. 사이보그는 새로운 독립적 주체로서 이항 분립된 위계질서에 균열을 가하는 존재다. 그렇기에 도나 해러웨이는 사이보그 선언에서 “20세기 후반에 이른 우리의 시대, 이 신화적 시대에, 우리는 모두 키메라이자, 기계와 유기공된 혼합물, 간단히 말하자면 우리가 모두 사이보그이다.”라고 말한다. 사이버기술의 도래로 여성들은 생물학적 신체를 초월하고 사이보그와 결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여성은 남성/여성의 이분법적 위계질서의 속박에서 해방되어 새로운 위치를 부여받는다. 여성이라는 범주는 사이보그와 결합하여 새로운 범주로 정의될 수 있다. 과학기술로 변형된 신체를 구상하는 것은 보통 남성적인 힘의 현현으로, 혹은 적어도 중성적인 것으로 연상하기 쉽지만, 해러웨이는 사이보그를 여성과 연결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그 외에도 해러웨이는 사이보그의 범주에 다양한 동반종들을 포함하면서 사이보그의 개념이 탈인간적임을 보여주며 나아가 섹스와 젠더의 이분법을 넘어설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원론적인 관점으로 자연과 문화, 인간과 기계, 감성과 이성, 남성과 여성을 이항 대립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성차의 이데올로기를 강화하는 결과에 갇힐 수밖에 없으며 해러웨이의 사이보그 이론은 이러한 이원론에 도전하여 그것을 넘어서도록 이끄는 것이다. 사이보그를 탈젠더적인 것으로 보면서 사이보그로 구분되는 여성도 섹스나 젠더의 구분과 무관한 존재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사이보그로서의 여성은 젠더 없는 몸을 지향하면서 여성이 젠더화 되어 근대적인 위계질서 속에 놓이는 것을 극복할 수 있다고 낙관한다.우리는 페미니즘이 다루는 문제가 사회정의이며 우리를 인간답게 하는 다수의 가치와 변화를 선도한다는 점을 되새겨야 한다. 페미니즘은 그 무엇보다도 자유에 대한 열망을 지니고, 견딜 수 없이 불공정한 상황을 깊은 갈망으로 극복하게 한다. 페미니즘의 의의는 소외된 성, 젠더, 계급이 우리 사회가 계속 변화하는 데 엄청난 이바지를 할 수 있음을 깨닫게 만드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페미니즘은 결코 정체성 문제에만 매달리지 않는다. 페미니즘은 더 큰 비전을 제시하여 소외된 사람들이 어떻게 우리 사회 전반에 이바지하는가를 드러낸다. 우리는 페미니즘 전통을 새로운 문화로 가져와야 한다. 우리 문화의 낡은 인간중심주의나 휴머니즘과 함께 그 안 된다. 페미니스트로서, 독특하게 결합하여 있는 공상과학 소설과 첨단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개입해야 한다.기술 문명과 밀접하게 부착된 우리 인간은 이미 포스트휴먼으로 향해 가는 노정에 있다. 포스트휴먼 시대는 저 멀리 있는 유토피아가 아니라 이미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가까운 미래에 SF영화나 소설과 같이 기계화된 인간이 등장할 것이다. 과학기술을 통해 여성은 생물학적 신체를 초월하고, 여성이라는 역사적 범주에서 벗어나 존재를 재정의할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사이보그의 이미지는 대중문화 속에서 젠더의 전형적인 이미지를 재생산할 가능성이 있다. 왜냐하면 SF영화에서 우리는 여성이 사이보그가 되면서 그 젠더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더 강화되고 선정성이 강조되는 양상을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포스트휴먼은 기존의 남녀 구분을 뛰어넘을 가능성과 그러한 구분을 더욱 극대화할 수도 있는 가능성을 동시에 가지는 것 같다. 미래의 신체는 우리가 자유롭게 만들고 다룰 수 있는 대상이 되면서 기계화된 인간의 몸 안에 여전히 성차를 지속하는 공간이다. 그 성차를 무화하려는 시도나 극대화하려는 시도 모두 여성에게는 자신을 부족한 존재로 여기게 하고 정체성을 혼란스럽게 한다.한편, 여성의 신체적 특징을 한계로 여기고 극복할 것을 요청하는 것은 휴머니즘이 장애에 요청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보인다. 기술은 인간을 기계화하면서 이 세상에서 장애라고 규정된 신체적 한계들이 존재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포스트휴머니즘은 인간이 자신의 물리적 신체로 인해 경험하는 한계들을 완벽히 보완하고, 더 나아가 생득적인 기능들을 뛰어넘을 것을 추구한다. 포스트휴먼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으려 하면서도 동시에 근대 휴머니즘의 이상적인 인간, 즉 남성의 몸에 더 가까워지기를 지향하는 것 같다. 그 안에서는 남성과 여성의 이분법적 위계질서가 여전히 작동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김초엽의 소설 의 주인공 ‘재경’이 사이보그 그라인딩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엄격한 검증 절차까지 통과하이 생각하는 완벽한, 표준적인 우주비행사의 모습에 들어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녀를 인류를 대표하기에 불충분한 사람으로 평가한다. 이러한 부분에서 미래 시대에도 여전한 이분법적 위계질서를 확인할 수 있다. 정상성이라는 개념이 다른 조건을 가진 존재들을 분리하여 위계적으로 구획하는 원리라면, 그리고 이 원리가 포스트휴먼 시대에도 지속한다면 우리 여성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우리는 기술적으로 매개된 시대에서, 역사적으로 완전한 인간으로 받아들여진 적 없던 사람들이 실존적 권리를 위해 가졌던 ‘비판적 통찰력’을 기억해야 한다. 정체성 문제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기술을 통한 인간 향상에 관한 논의에서 폭넓은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태도가 필요하다. 이성적 남성에 관한 특정 비전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되 완전히 놓아버리지는 말아야 한다. 오히려 그 차이를 인정하고 여성이 새로운 주체가 되도록 하면 좋겠다. 포스트휴먼의 신체가 여성을 어떻게 재현하고 또 여성이 되어갈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지 기대하면서, 여성으로서의 주체성을 찾아 나가는 것이 바로 우리 여성에게 열린 가능성이다. 그 가능성 속에서 여성은 고정적인 남성이라는 이상보다도 미래에 더욱 적합한 주체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인간에 대한 불신만으로는 포스트 휴먼의 조건을 결코 세울 수 없다. 로지 브라이도티는 근대적 인간 개념을 비판하고 해체하는 반휴머니즘적 통찰을 존중하지만, 휴머니즘에 대한 비판과 허무주의적 인간 혐오를 구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포스트휴먼은 존재론적 불확실성을 인정하면서도, 의심과 불신이라는 부정적 감정에 매몰되지 않고 지구 공동체를 친화력과 윤리적 책임으로 결속하려는 시도임을 기억해야 한다. 몇몇 페미니즘 논의들은 생물학적 차이를 강조하거나, 반대로 남성과 동등하게 대우받을 것을 요구하며 같음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딜레마에 놓여 있는 것 같다. 여성들이 미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딜레마 위에서 논쟁을 반복하기보다는, 같음과 차이에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며 변화하는 독보적다.
    사회과학| 2025.07.13| 4페이지| 1,500원| 조회(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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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10가지 지각오류 사례, 해결방안, 개인생각
    10가지 지각오류 사례, 해결방안, 개인생각
    개인의 생각과 행동은 개인의 지각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지각은 매우 중요하다. 타인의 행동이나 조직 현상을 올바르게 평가하고 행동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올바른 지각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자극이 지각되어 행동으로 형성되기까지는 선택-조직화-해석의 과정을 거치는데, 이를 지각 과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지각 과정에서 무의식적으로 오류를 범하며 이 오류는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으로 드러나게 된다. 지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로는 범위 제한의 오류, 후광 효과, 유사 효과, 대조 효과, 최근 효과, 초두 효과, 스테레오 타입, 투영 효과, 지각 방어, 자성적 예언으로 10가지가 있다.다음은 지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10가지 오류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이다.1. 범위 제한의 오류범위 제한의 오류는 분포상의 오류를 일으킨다. 그 원인으로는 관대화 경향, 가혹과 경향, 중심화 경향이 있다.첫째, 관대화 경향으로 인해 지각 오류를 범한 경험이 있다. ‘디지털시대의 사고와 의사소통’ 과목을 수강할 때, 다른 그룹의 토론을 보고 평가하는 활동이 있었다. 그룹 전체와 각 조원에게 논리력, 설득력, 적극성 등의 기준에 따라 각각 10점 만점의 점수를 부여했다. 당시에 나는 친한 친구가 있던 그룹에 높은 총점수를 주었고, 친구에게 다른 조원보다 특히나 높은 점수를 주어 평가했다. 해당 그룹에서 친구가 토론을 두드러지게 잘한 것은 아니었지만, 오직 친구라는 이유로 긍정적이고 관대하게 평가하는 지각 오류를 범했다.둘째, 가혹화 경향으로 인해 지각 오류를 범한 경험이 있다. 대학 연합 학술동아리에서 활동할 때 세일즈 피치 활동을 한 적이 있다. 어떤 그룹의 세일즈 피치가 심한 수준으로 못한 것은 아니었지만, 의도적으로 낮게 평가했다. 일전에 진행한 조별 경영 사례 연구 및 발표에서 가장 우수한 발표를 하여 학술동아리 전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던 그룹이었기에 성과에 대한 기대수준이 높게 설정되었으며, 견제의식 또한 생겼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오류가 발생한 것 같다.셋째, 중심화 경향으로 인해 지각 오류를 범한 경험이 있다. ‘구글 AI 스타트업 스쿨’에 참여했을 때, 매주 강의가 끝나고 온라인 설문지를 받아 만족도 설문 조사에 임했다. 질문 중 강사님의 강의력에 관해 묻는 질문이 있었는데, 강연 내용 자체에 집중했지만 강사님의 강의력에 대해서는 주의 깊게 관찰하지 않았기 때문에 강의력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다. 따라서 해당 질문의 답으로써 ‘보통’ 척도를 골랐다. 또한, 대통령 탄핵 후 새로운 대선을 앞두고 야당과 여당이 정치적 대립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나는 정보를 판단하고 신념을 가지는 데에 정신적, 감정적 피로를 느낀다. 따라서 대선에서 야당과 여당의 중간 수준의 정치 성향을 보유한 후보가 출마한다면 양극단을 피하여 해당 후보에게 표를 줄 것이다.2. 후광 효과후광 효과는 지각 대상의 어느 한 특성을 기준으로 대상 전체를 평가하는 오류이다. 대학 연합 학술동아리에서 활동할 때 조별 경영 사례 연구 및 발표 활동을 한 적이 있다. 상위권 대학을 다니는 학생 1명과 같은 조였는데, 그 학생을 보고 훌륭한 발표 자료를 준비해 올 것으로 생각했다. 개인의 학벌과 발표 자료 제작 능력 사이에는 실제로 상관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후광 효과로 인해 대상의 학벌이라는 한 가지 특성을 기준으로 발표 자료 제작 능력이라는 다른 측면까지 평가하는 지각 오류를 범했다.3. 유사 효과유사 효과는 자신과 유사하거나 호감 있는 대상에 호의적으로 평가하는 오류이다. 고등학교 시절 새 학기에, 처음 만난 급우들과 인사를 나누고 이야기를 할 때 나와 같은 연예인을 좋아하는 급우에게 같은 연예인을 좋아한다는 사실만으로 더 친밀감을 느꼈고 관심을 가졌다. 또한, 대학에 입학한 후 첫 공식 행사인 학과 오리엔테이션에서 처음 만난 동기들과 인사를 나누던 중 나와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을 만났다. 해당 학생에 대한 성격이든, 취미든, 가치관이든 아무것도 알지 못한 상태였지만 오로지 나와 거주 지역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친밀감을 느꼈고 호의적으로 평가하게 되었으며 더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4. 대조 효과대조 효과는 평가자가 바로 이전 대상과 현재의 대상을 대조해 평가하는 오류이다. ‘디지털시대의 사고와 의사소통’ 과목을 수강할 때, 조별 발표 활동이 있었다. 다른 그룹이 발표할 때마다 점수를 책정하고 피드백을 작성했다. 한 수업 차시에 두 개의 그룹씩 발표를 하였는데 어느 주차에 첫 번째 그룹의 발표 완성도가 다소 떨어졌다. 발표 자료의 가독성이 좋지 못했고, 내용의 짜임새가 부족했으며, 조원들 간의 역할 분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다음 순서로 발표한 두 번째 그룹의 발표는 평범했지만, 점수를 책정할 때 나는 바로 이전에 본 그룹과 대조해 평가하였기 때문에 두 번째 그룹에 객관적인 수준보다 높은 점수를, 특히 전 수업 차시에 한 그룹들보다도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5. 최근 효과최근 효과는 자신이 얻은 가장 최신 정보를 우선하여 지각 대상을 평가하는 오류이다. 초민감성격(HSP)을 주제로 한 북 토크쇼에 참여했을 때 최근 효과에 의한 지각 오류를 범한 적이 있다. 강연의 마지막 코너에서 작가님께서 초민감성격을 가진 사람을 목도리를 숨기고 살아온 목도리도마뱀에 비유한 하나의 이야기를 들려주셨는데, 이 이야기가 모든 강연 내용 중 가장 두드러지게 기억되었다. 해당 강연은 중반부까지 초민감성격 개념 관련 이론을 중심으로 전개되었기 때문에 지루했고 기억에도 남지 않았는데, 마지막 이야기가 큰 효과로 다가왔으며 앞선 2시간가량의 강연에서 느낀 지루함이 상쇄되었고 결과적으로 강연이 매우 좋은 인상으로 남았다. 따라서 강연이 끝난 후 설문 조사에도 ‘강연의 전반적인 진행’에 대한 질문에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6. 초두 효과초두 효과는 최근 효과와 반대되는 효과로, 초기 정보를 우선하여 지각 대상을 평가하는 오류이다. 고등학교 재학 당시, 방송부 임원으로서 신입 단원을 모집하는 면접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2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모든 면접이 끝나고 다른 임원진과 의견을 나눌 때, 첫 번째 순서로 면접을 봤던 학생이 가장 처음에 해서 그런지 인상과 어필 내용이 생생히 기억난다는 의견이 나왔으며, 나 또한 그 학생이 기억에 깊이 남았다. 2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긴 시간 동안 여러 차례 면접을 진행하여서 나를 포함한 임원진들의 집중력과 주의력이 점점 떨어졌기 때문에 초기 정보를 우선하여 형성한 의견으로 면접자들을 평가하고 합격자를 선발하는 지각 오류를 범했다.7. 스테레오 타입미팅 사전 단톡방에서 스테레오 타입에 의한 오류를 범한 경험이 있다. 한 상대방의 메신저 프로필에 본인 사진이 아니라 100여 장의 게임기 사진이 등록되어있었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스테레오 타입으로 인해 그 사람을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메신저 프로필만으로 타인을 판단하는 오류를 범했다. 또한, 주한 미군에서 복무하는 지인으로부터 흑인이 백인보다 일을 못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흑인의 능률에 대한 스테레오 타입이 생긴 적이 있다. 이후 길거리에서 흑인 관광객을 보았을 때 ‘일을 잘하지 못한다.’라는 평가가 연상되었다. 소속 집단 특정인의 행동으로 개인을 판단하여 범주화하고 일관성까지 부여하는 오류를 범했다.8. 투영 효과투영 효과는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상대에게 전가 또는 투영하여 평가하는 오류이다. ‘페미니스트 SF와 여성의 미래’ 과목을 수강할 때, 조별 발표 과제를 한 경험이 있다. 담당을 나누어 각각 자료 조사를 한 후 대면 수업에서 각자 정리한 자료를 모아 확인했는데, 한 학우분의 자료가 나의 기준과 다른 방식으로 작성되어있고 내가 생각하기에는 체계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정리되어있었다. 그 자료를 보고 해당 학우분이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경험이 있다. 타인이 나와 같이 생각하고 행동할 것이라 착오하였기 때문에 이러한 오류를 범한 것 같다.
    경영/경제| 2025.07.13| 3페이지| 1,000원| 조회(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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