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이 때를 놓치지 않고 공격해 오자 우리 병사들은 삽시간에 무너졌다. 촉석루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천일과 최경회는 손을 붙잡고 통곡하더니 함께 강물에 뛰어들어 자결하고 말았다. 이 ... 에 통신사로 갔던 황윤길과 김성일은 서로 다른 의견을 내놓는다. 일본이 곧 전쟁을 시작할 것이라는 것과 그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었다. 이는 당시 서인과 북인이라는 파벌 싸움에 의한 ... 것으로 실제 김성일 또한 전쟁을 시작할 것이라고 생각하나, 단순히 반대 파벌의 의견에 동조하고 싶지 않았기에 이러한 답을 내놓았던 것이다. 이로 인해, 임진왜란의 대비는 늦어지
(들은 성이 함락되었을 것이라고 지레 짐작하고는 도망치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산 위에서 지켜보던 적들이 때를 놓치지 않고 공격해 오자 우리 병사들은 삽시간에 무너졌다.촉석루 ... )의 군사를 패배시키고 여러 고을을 분탕질한 뒤 진주로 향하려 하였다. 이에 김성일(金誠一)이 호남에 구원을 청하자 의병장 최경회(崔慶會)·임계영(任啓英)이 달려왔다. 적이 진주
었다. 그들은 밀려오는 적을 맞아 죽을 힘을 다해 싸웠지만 군사가 부족한데다 무기도 떨어져 마침내 성이 함락되고 말았다. 그러나 진주성의 함락을 축하하기 위해 촉석루에서 열린 왜군 ... 사를 파견하기로 하는데 일본을 다녀온 정사 황윤길과 부사 김성일의 의견이 틀렸다. 그래서 정부는 그 당시 실권을 잡고 있던 동인 즉 김성일의 의견을 받아들여 따르기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