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로 달려가 다른 손님들을 맞아들였다. 여자 손님까지 맞아들이지 않게 된 것이 다행이었다. 케이트와 줄리아가 미리 짐작, 2층에 있는 목욕탕을 여자들의 탈의실로 마련했다.해마다 갖는 이 ... 스타이트 술 등을 주로 썼다. 이런 가운데 릴리는 마나님이 시키는 일들을 실수하지 않고 잘 해냈으므로 안주인을 셋이나 무난히 모시었다.잔소리는 더러 없지 않았으나 모시기에는 큰 곤란 ... ,응접실로 오너라."그러나 케이트 이모님은 가브리엘과 함께 방을나가면서 브라운 씨에게 이맛살을 찌푸리며인지손가락을 흔들어 사인을 보냈다. 브라운 씨도대답 대신 머리를 끄덕했다. 그
곤 하던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나는 피일드 증조모께서 몹시 경건하고 착한 분이셨다는 얘기랑, 모든 사람들이 그분을 좋아하고 존경했었다는 얘기랑, 그 할머니가 그 큰 저택의 마나님 ... 은 아니었고 주인이 그녀에게 맡긴 일을 돌보는 데 그쳤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그녀가 그 저택의 마나님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위치에 있었다는 얘기 따위를 애들에게 들려주었다.그 저택 ... 한 황금빛 응접실을 장식해 놓은 것 같았던 것이다.이 말을 듣자 존은 '그 참 바보 같은 짓이었군'이라는 말이라도 하듯이 미소를 지었다. 그러자 나는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