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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사건 4.3사건 느낀점 여순사건 4.3사건 순이삼촌줄거리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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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사건" 검색결과 61-80 / 1,3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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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3사건(제주 4 3항쟁)의 발발Ⅴ. 제주 4 3사건(제주 4 3항쟁)의 전개과정1. 제주도의 특수성(역사적 전통과 상황적 맥락)2. 해방이후 제주도 상황3. 제주 3.1평화 ... 를 가져다주었을까?그 때 제주도에서 살던 민중들이 어떤 사람들과 싸웠는가?Ⅱ. 제주 4 3사건(제주 4 3항쟁)의 주체1948년 4월 3일 무장봉기로 본격화된 제주도민중항쟁을 살핌에 있 ... 제주 4 3사건(제주 4 3항쟁)의 주체, 배경, 제주 4 3사건(제주 4 3항쟁)의 발발, 전개과정, 제주 4 3사건(제주 4 3항쟁)의 진압, 제주 4 3사건(제주 4 3항쟁

리포트 | 14페이지 | 6,500원 | 등록일 201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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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 15페이지 | 6,500원 | 등록일 201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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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 15페이지 | 6,500원 | 등록일 201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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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Ⅲ. 제주 4 3사건(제주 4 3항쟁)의 국면구분해방 후 4?3항쟁을 포함한 제주도지역의 갈등 상황의 전개과정은 다음과 같이 4국면의 단계적 과정을 거쳤다고 할 수 있다. 제주도 ... 에서의 과거청산은 이제 시작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Ⅵ. 제주 4 3사건(제주 4 3항쟁)의 초토화작전진상조사보고서에는 초토화작전에 따른 제주도민 집단학살에 대한 미국의 역할과 책임 ... 제주 4 3사건(제주 4 3항쟁)의 특징, 국면구분, 제주 4 3사건(제주 4 3항쟁)의 책임, 과거청산, 제주 4 3사건(제주 4 3항쟁)의 초토화작전, 남로당(남조선노동당

리포트 | 14페이지 | 6,500원 | 등록일 201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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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 17페이지 | 6,500원 | 등록일 201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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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사건

하였을라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일각에서는 4.3 사건이 제주도민에 대한 무자비한 학살은 분명 정부의 용납되어서는 안될 행위이지만, 이에 항쟁한 무장대의 저항 또한 유혈사태를 가속화 ... - 목 차 -1. 제주4.3사건의 개괄적 정리(1) 사건의 정의(2) 사건의 전개(3) 사건의 결과2. 정부가 사건 해결을 위해 했던 일(2000대 이후를 중심으로)3. 개인 ... 적 견해(1) 진압의 목적(2) 일각의 역사적 판단에 대한 비평(3) 50년 동안의 정부의 태도(4) 정부의 잘못된 기본적인 인식1. 제주4.3사건의 개괄적 정리(1) 사건의 정의

리포트 | 6페이지 | 1,500원 | 등록일 201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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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 14페이지 | 6,500원 | 등록일 201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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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 18페이지 | 7,500원 | 등록일 201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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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연구?는 매우 상징적이고 의미가 있는 저서이다.Ⅴ. 제주 4 3항쟁(제주 4 3사건)의 근본원인최초 미군정이나 내가 판단한 폭동의 원인은 제주도에 이주하여온 서북청년단원 ... 제주 4 3항쟁(제주 4 3사건)의 명칭, 상징성, 제주 4 3항쟁(제주 4 3사건)의 선행연구, 근본원인, 제주 4 3항쟁(제주 4 3사건)의 미군정 강경대응, 다랑쉬굴, 제주 ... 4 3항쟁(제주 4 3사건)의 명예회복위원회 분석Ⅰ. 서론Ⅱ. 제주 4 3항쟁(제주 4 3사건)의 명칭Ⅲ. 제주 4 3항쟁(제주 4 3사건)의 상징성Ⅳ. 제주 4 3항쟁(제주 4

리포트 | 16페이지 | 6,500원 | 등록일 201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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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 16페이지 | 6,500원 | 등록일 201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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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ill)의 ?제주도반란?(“The Chejudo Rebellion,” Journal of Korean Studies, Vol. 2, 1980)은 당시 일본 동경에 있던 미 육군 극동군사령부 정보보고서(G-2 Report)를 이용하여 4?3의 전개과정을 분석하였고, 4?3을 학문적 논의의 장으로 끌 사건은 남로당 제주도위원회의 주도와 이에 호응한 도민들이 분단을 가져오는 단선?단정을 반대하는 사건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반대가 곧 남한을 거부하고 북한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 보다는 도민들이 김구와 김규식의 남북협상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었고, 통일국가가 머지않아 올 것이라고 낙관했기 때문에 단선?단정반대운동에 참가했다는 해석이 있다(서중석, 1999: 117～20). 당시에 제주도를 시찰한 서울 지방심리원 양원일 판사는 제주도 소요의 여섯 가지 원인 중 하나로 ‘남북협상을 과대평가하고 이에 많이 의지했다는 점’(조선일보 1948년 6월 17일자)을 들었다(제민일보 4?3취재반, 1994b: 55). 따라서 단선?단정 반대는 친북 노선의 결과가 아니라 남한 단독의 반공국가 수립을 지지했던 이승만에 대한 반대라고 볼 수 있다.그런데 아주 진부하지만 중요한 쟁점 하나가 제기될 수 있다. 제주 4?3 사건은 남로당 중앙의 지령 하에 조직된 ‘공산폭동’인가 아니면 남로당 제주도위원회가 독자적으로 감행함으로써 남로당 중앙 노선에 돌출적인 사건인가?‘4?3’을 남로당 조직이 주도했다는 사실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4?3’의 원인과 배경이 매우 복잡했음에도 불구하고 남로당 조직이 억압과 단선?단정 반대의 구호를 내걸고 무장투쟁을 주도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이 무장봉기가 남로당 중앙의 지령으로 일어났는가 아니면 제주도위원회의 독자적인 판단 하에 감행되었는가는 분명히 구분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 동안 공식적인 역사관은 북한→남로당 중앙당→남로당 제주도위원회→무장투쟁의 도식으로 ‘4?3’을 친북적인 ‘공산폭동’으로 조작?왜곡했기 때문이다. 만일 제주도위원회의 독자감행설이 진실이라면, ‘4?3’은 ‘공산폭동’이 아니라 앞서 밝힌 ‘4?3’의 복잡한 원인과 배경이 남로당 제주도위원회의 조직과 결합되어 자발적으로 전개된 ‘억압에 저항하는 항쟁’이라고 할 수 있다.1990년대 한국현대사의 연구 성과들은 ‘4?3’이 북한의 사주는 고사하고 남로당 중앙의 지령설준비위원회에 이은 인민위원회 활동으로 표출됐다. 당시 제주도인민위원회는 막강했다. 그것은 미군정 관리나 미국 학자들도 인정하고 있다. 여러 자료들을 종합해 보면 제주도인민위원회의 특징은 다음 여섯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①지역주민들의 광범위한 지지를 받은 자치기구였다는 점 ②항일 경험자들이 주도했다는 점 ③온건했다는 점 ④존속 기간이 전국적으로 가장 길었다는 점 ⑤현지 미군정 중대와의 협력 관계를 유지했다는 점 ⑥중앙이나 전남위원회 조직과도 일정한 거리를 둬 독자적이었다는 점 등이다.당시 뜨거웠던 제주도 교육 열기는 ‘45년 8월부터 47년 12월 사이에 중등학교 10개소, 초등학교 44개소가 설립되었다’는 표현에서도 엿볼 수 있다. 미국 학자 브루스 커밍스는 47년 2월 시점에서 전국 각 도에서 뽑은 15개 군을 비교 대상으로 15세 이상의 남자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이상의 졸업생 비율을 분석한 결과 북제주군이 35.7%로 교육 수준 1위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있다.그러나 해방으로 부풀었던 기대감은 얼마 없어서 무너지기 시작했다. 군정당국에 대한 불만도 서서히 확산됐다. 6만 명에 이르는 귀환 인구의 실직난, 생필품 부족, 콜레라에 의한 300여명의 희생, 대흉년과 미곡 정책의 실패 등 악재가 겹쳤다. 특히 일제 경찰의 군정 경찰로의 변신, 밀수품 단속을 빙자한 군정 관리들의 모리행위(1947년 2월 이 문제로 감찰청장이 해임된 사건도 있었음) 등이 민심을 자극하고 있었다.이런 분위기 속에서 터진 ‘3?1절 발포사건’은 제주도민들을 흥분케 한 것이다. 그러나 군정당국은 이 경솔한 발포사건을 정당방위로 주장, 민심 수습을 위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사건 발생 열흘 뒤인 3월 10일부터 제주에서는 세계사에서도 드문 민관(民官)합동 대규모 총파업이 전개됐다. 이 파업은 발포 경관의 처벌, 경찰 수뇌부의 인책 사임, 희생자 유족 보상 등을 요구했다. 파업에는 도청을 비롯한 도내 156개 관공서 국영기업 단체들이 참여했다. 도내 전체 초?중등학교가 항의 휴교를 은 귀향하였을 때 더 이상 농민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전형적인 노동자도 아니었다. 이들 중 특히 토지상실 등의 이유로, 혹은 강제징집을 통하여 일본으로 끌려갔다 돌아온 사람들은 좌익 이데올로기의 영향을 받았으며, 일본인들에 의해 가혹한 차별을 받았다.이러한 인구변동은 각 지방의 정치참여의 급진성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을까? 지방적 수준에서 양 변수 간의 상관관계는 명백하다. 즉 가장 폭동이 심했던 경남과 경북은 1930년과 1940년간의 인구유출이 각각 1,2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폭동이 심하게 일어났던 제주도 역시 1930년대 인구유출이 심했고, 1944년에서는 1946년까지 26%이상의 인구증가가 있었다. 이러한 가설의 일반화에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으나 광범위하게 살펴볼 때 심한 인구변동은 정치참여의 급진성에 영향을 미친 중요한 변수였음에 틀림없다.2. 운송과 통신운송과 통신시설은 정치적으로 혼란한 시기에 두 가지 양상을 띨 수 있다. 게릴라의 수중에 장악되어 있을 때 그것들은 게릴라의 상호연락을 용이하게 해주지만, 진압군에 장악되어 있으면 게릴라를 진압하는데 강력한 효과를 발휘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한국에서는 인민위원회가 상황에 따라 근대적인 지역과 후진지역 양쪽에서 힘을 발휘했다는 역설을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경찰이나 진압군이 이 시설들을 재장악하면 그들은 좌익을 평정하는데 그것들을 아주 효과적으로 사용하였다. 철도에 가까운 지역에서는 대부분 단시일내에 인민위원회가 몰락하였고, 운송1통신망이 취약하여 서울로부터 병력을 파송하기에 어려웠던 제주도나 강원도 혹은 내륙산간지방에 있는 인민위원회는 오랫동안 비티었다는 사실에서 철도 등의 운송·통신시설의 발들을 포함한 근대화는 최소한 인민위원회의 성장에 해가 되지는 않았지만 인민위원회가 힘을 유지하는 데는 방해가 되었고, 후진성은 인민위원회의 성장을 고무시키지는 못했지만 일단 급진성이 나타나면 그것은 인민위원회가 오래 버틸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였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3. 토지소유관계1945년 한국처 정부 수립 전후로 소강 상황에 접어든다. 제3국면은 제주도경비사령부(10월 11일 설치)에 배속될 예정이었던 여수 14연대가 여수에서 ‘여순사건’을 일으킴으로써 상황이 급격하게 악화되는 시기이다. 토벌대의 무차별적인 ‘초토화작전’이 전개되었고, 이 국면에만 최소 2만여 명이 학살된다. 제4국면은 잔여 무장대의 궤멸에 따른 일시적인 소강기를 지나 ‘6?25’ 발발 직후 보도연맹 가입자와 입산가 가족 등이 대거 예비 검속되어 처형되는 시기이다. 본 논문은 대량학살 시기인 제3국면에 초점을 맞추어 제주 4?3 사건을 민간인 학살 사건으로 규정하고, 구체적인 전개 과정과 그 의미를 사회학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국면제 1 국면제 2 국면제 3 국면 : 대량학살의 본격화제 4 국면시기구분미군정 공세기(1947. 3. 1～1948. 4. 2)무장대 공세기와 경비대 주도의 토벌기(1948. 4. 3～1948. 10. 19)1기: 사태의 유혈기(1948. 10. 20～12. 30)2기: 육?해?공 합동토벌기(1949. 1. 1～3. 1)3기: 선무활동기(1949. 3. 2～5. 15)대대적인 예비검속기와 마지막 토벌기(1949. 5. 16～1954. 9. 21)국면전환의계기↑4?3 항쟁 발발↖ 여수 14연대 반란↑9연대와 2연대 교체기제주도지구 전투사령부 설치 ↑Ⅵ. 제주 4 3항쟁(제주 4 3사건)의 인명피해4?3사건은 엄청난 인명피해를 가져왔다. 세계사에서도 전쟁지역이 아닌, 제한된 지역공간에서 이처럼 인명피해를 유발한 사건은 드물다. 그런데도 사망자 숫자에 대해서는 기록마다 다르다.최대 8만 명으로 추산하는 주장들도 여럿 있는데 그 주장에는 오류가 있다(이들 저술자들은 그 근거로 「제주도 제8호」에 언급된 「인명피해 8만65명」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 피해숫자는 사망자 숫자가 아니고 이재민 숫자이다).민주당 정부 수립 직후 국회에서 4?3사건 진상규명 논의가 있었는데, 이 때 4?3사건 사망자에 대해 제주출신 국회의원 고담룡(高湛龍)은 6만5천명을, 국회의원 김성숙(金겼다.

리포트 | 15페이지 | 6,500원 | 등록일 201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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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복지실천과 제주도 4·3사건(사회복지실천 비판)

지역사회복지실천과제주도 4·3사건“사람 죽일 수 있어? 여기 있으면 죄 없는 사람들 다 죽여야 돼.”쫓는 사람도, 쫓기는 사람도, 모든 사람들이 상처받아 간다.-4·3사건 영화 ... 하 제주도 지역사회 사회복지사로서 4·3사건에 대해 가져야 할 시각과 한국 사회복지실천에 대한 제언을 얘기할 것이다.2. 4·3이란?1)유투브 동영상.https://www ... 면 제주 4·3사건이란,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하여 1948년 4월 3일에 발생한 소요사태 및 1954년 9월 21일까지의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충돌과 진압과정에서 시민

리포트 | 12페이지 | 2,000원 | 등록일 2017.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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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운동세력을 좌와 우로 대별하기보다 ‘사회(운동)진영’, ‘민족(운동)진영’으로 나누는 것이 일반적인 용례였다. 또 일제 하 한국의 민족해방운동은 좌와 우의 이념, 노선 상의 차이를 극복하고 독립운동선상에서 공동전선을 폈던 역사적 경험을 가지고 있다. 국내의 신간회, 중국의 유일당 운동 등 각지의 민족통일전선운동은 이를 웅변적으로 보여준다. 일제 식민지기만 하더라도 좌와 우는 얼마든지 손잡고 같이 일할 수 있고, 협조할 수 있는 관계에 있었던 것이다.Ⅱ. 제주 4 3사건(제주 4 3항쟁)의 의미한일합병 이후 공장노동자로 또는 유학생으로 일본에 건너간 수많은 제주인들 중 일부 젊은 지식인들은 1917년 러시아 볼세비키혁명 이후 사회주의, 공산주의 사상에 심취되어 일본 공산당을 비롯한 그곳의 각종 사회주의 써클과 노동운동에 참여, 공산주의자가 된 후 1920년대 초반부터 서울 및 제주도를 왕래하면서 공산주의 운동을 하기 시작, 제주도에“야체이카”라는 비밀경사를 조직, 그 기반을 확대해 갔다.그 당시 제주도(島)는 행정구역상 전라남도에 속해 있어서 도(道)단위 당(?)은 조직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공산당 세포 조직인 야체이카”만을 조직하고 중앙당과 전남도당의 이중적 관계에 있는 특수지역이었다. 이들은 1920년대 후반부터 30년대 초 일본경창의 전국적인 검거선풍과 계속된 탄압으로 목포 및 서울 등지에서 지하에 숨어들어 갔다가 광복의 되자 중앙의 여운형(呂運亨)과 박헌영(朴憲永)의 계보를 따라 그들의 지시를 받고, 제주도로 들어와서 당시, 일본을 비롯 만주 등지에서 귀국한 비교적 젊은 지식층들을 포섭하고 뭣모르는 순진한 수많은 도민들을 선동하여 “건국준비위원회 제주도위원회”, “인민위원회 제주도위원회” 그리고 “조선공산당 제주도위원회” 등의 조직을 거쳐 중앙의 3당이 합당이 되자 1947년 2월12일 남조선 노동당 제주도위원회로 개편, 중앙당과 전남도당의 지령으로 그해 3ㆍ1사건을 유발시키고 나서 당(?)에 군사부를 설치하고, 인민해방군을 창설, 무장을 시켜 군사훈련제주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상황이었다. 그런데 제주에서는 3.1사건 이후 1년여 동안의 좌우익 대립기간에 열세한 우익은 우세한 좌익을 제압하기 위하여 경찰력과 우익청년단을 동원하였고, 조직이 붕괴직전상황에 직면한 남로당 제주도당은 1948년 2월의 신촌 회의에서 ‘항쟁’을 결정하였다.남로당은 국방경비대 제9연대를 동원하여 제주읍에 있는 제주경찰감찰청과 제1구 경찰서를 공격하여 행정의 중심인 제주읍을 완전 장악하고, 400여명의 무장대로는 경찰지서를 습격함으로서 제주도 전체를 공산세계로 만들려고 획책하였다. 이는 4.3 당일의 경찰지서 습격이 도내 24개 지서중 제주읍과 그 주변에 있는 13개지서만 습격하였지 제주읍에서 멀리 떨어진 중문면, 서귀면, 남원면, 표선면 등 4개 면의 지서는 습격대상에서 제외시킨 것을 보면 알 수 있다.재야 측에서는 4.3사건을 ‘미군정 및 경찰의 횡포’에 저항한 ‘민중항쟁’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경찰의 횡포란’ 좌익색출과정에서 경찰이 좌익인사를 체포하면 고문을 하였으므로 좌익인사들의 변명이다. 좌익인사의 체포과정에서 사상적으로 혐의가 없는 주민들이 연행되어 고문받는 사례가 있었는데 이는 미숙한 수사방법으로 보아야 한다.그리고 민중항쟁이라고 하면 특정단체가 아닌 조직되지 않은 주민이 공통의 이유 로 경찰력에 저항하여야 하는데 이 사건에서는 좌익계열의 인사들이 사전계획에 따라 조직적으로 무기를 들고 일어났으며, 비록 실패하였지만 군병력까지 동원하려고 계획하였으므로 민중항쟁이 아닌 무장반란으로 보아야 한다. 만약 제9연대가 동원되어 반란에 가담하였다면 제주에서는 여·순반란시 보다도 더 참혹한 살육이 벌어졌을 것이다.제주도 4.3 사건은 남로당 제주도당의 2월회의, 문상길 중위의 답변, 3월 중순에 내도한 전남도당 올구의 “무장공격” 지시 등으로 보아 제주도당의 항쟁결정에 따른 전남도당의 지시임을 알 수 있다.따라서 제주 4.3사건은 민중항쟁이 아니라 남로당원들이 “단선단정 반대”란 정치적 구호를 내걸고 조직을 수호하려고 경비대까지도 동원된다. 그것은 1948년 2월에 개최된 제주도당의 ‘2월회의’에서였다. 위의 도당이 중앙당에 보낸 메시지에서 ‘상급당부의 옳은 지도 밑에‘와 ’효과적‘이고 ’창발적‘이라는 언명은 2.7구국투쟁의 보편적 지침을 제주도에서 보다 확대하여(중앙당은 전면적 무력투쟁보다는 정치투쟁과 무력투쟁의 병존 전술기간이었다) 무력투쟁을 전면화하였다는 점이다. 항쟁 발생시기에 초점을 맞추면 4.3항쟁은 전적으로 민족항쟁의 특성을 가지게 된다.둘째 특징인 2.7구국투쟁의 지침에 따른 투쟁방식에서 중앙당의 노선을 능가하여 전면적인 무력투쟁이라는 방식을 택한 점은 위의 ‘호소문’에서 ‘탄압이면 항쟁이다’라는 언명자체가 설명해 준다. 특히 1947년 ‘3.1시위’이후 미군정에 의해 본토에서 증파된 400명의 경찰, 북한에서 월남한 극우테로집단인 800여명의 서북청년단에 의해 저질러진 만행과 폭압은 역사적으로 소외되고 지역적으로 분리된 제주도민의 한을 불사르기에 충분하였다. 초기 경비대가 항쟁에 즈음하여 도민들의 불만의 정당성을 인정하고 인민의 편에서 사태해결을 시도하였던 점이나, 김달삼이 4.28평화협정에서 토로한 의거 동기는 이를 잘 응변해 준다. 곧, 민족모순이라는 보편적 모순구조 속에서 발생하는 억압구조가 제주도라는 지역적 특수성에서 비롯되는 억압성과 상호 융합 상승하여 억압의 극치를 이루게 된 것이다. 바로 이 이중적 모순구조의 융합이 2.7구국투쟁이라는 남한 전체의 보편적 투쟁행위보다 더 진전된 전면적 무력투쟁을 발화시킨 것이다.“우리나라가 자주독립을 해야 할 때임에도 불구하고 일제하의 민족반역자인 경찰과 일제의 고관을 지낸 자들이 자기들의 죄상이 드러날까 두려워 미국제국주의의 주구가 되어 해방된 조국의 제주도에서도 일제시대의 몇 배되는 압정을 가하고 있으며 특히 경찰은 무고한 도민의 재산을 약탈하고 살인?강간?고문치사 등을 일삼고 있다. ... 또 만주와 이북에서 일제시대에 악질경찰이나 민족반역자 노릇을 하던 자들이 월남하여 반공애국자 노릇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서북청년단을 자체가 미군정의 정책 부재에 있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미군정은 1945년 8월, 남한에 진주한 이래 자주적 정부 수립을 열망하는 한국민의 요구를 항상 물리적 수단에 의해 억압해 왔다.둘째, 미군정은 친미반공성향의 우익계 인사 및 단체의 활동을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후견이 노릇까지 하면서도 좌익에 대한 일방적 공격을 일삼았다. 특히 좌익계 인상에 대한 물리적 탄압은 체포·구류·연행·구속·체형뿐만 아니라 처형에까지 이르렀다. 민간세력에 대한 이러한 미군정의 편파성은 그 점령정책의 정통성을 의심하기에 충분한 것이다.셋째, 미군정의 극단적인 이데올로기적 편향을 들 수 있다. 38선 이남지역을 점령한 이후부터 미군정은 ‘공산주의에 대한 방벽’의 구축을 주요한 전략목표로 설정하였다. 이를 위해 한편으로는 좌익탄압과 우익강화를 도모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이데올로기적 공세를 서슴지 않았다. 미군정에 종사하는 경찰 관계자들은 제주도를 ‘제 2의 모스크바’, ‘빨치산의 섬’이라 칭하였고 무장봉기 가담자들을 ‘산사람’, ‘폭도’, ‘무장공비’, ‘적구(붉은 개)’라고 불렀다.2. 이승만 정부의 책임동족의 정부가 들어선 후에 달라질 수도 있었음에도 이승만 정부는 미군정과 마찬가지로 미군의 지휘나 자문을 받으며 토벌작전으로만 나갔다. 11월과 12월에는 최소한 1천명 이상의 서청원들이 경찰이나 경비대로 복장을 갈아입고 토벌에 앞장섰다. 미군과 이승만의 토벌작전의 일환으로 나타난 것이었다. 이승만 정부는 미군과 긴밀한 관계 속에서 정부수립 얼마 후부터 초토화 작전에 들어갔다. 따라서 이 기간에 일어난 비전투원 학살, 곧 주민 집단학살의 책임은 미국과 함께, 이승만 정권, 그것도 이승만 대통령한테 물어야 할 것이다.초토화 작전이 왜 이승만 정부에 들어와서 본격적으로 전개되었는지 보기 위해 우선 1948년 5월6일, 박진경이 9연대장으로 부임하여온 이후 제주 지역 미군 총사령관 브라운 대령의 지휘와 독려를 받으면 대규모 토벌을 벌였던 것에 유의해야한다. 그리하여 무장대가 500명 내외였는

리포트 | 13페이지 | 5,000원 | 등록일 201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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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 3사건(제주4 3항쟁)의 발발원인, 제주 4 3사건(제주4 3항쟁)의 군법회의재판, 제주 4 3사건(제주4 3항쟁)의 위령공원, 제주 4 3사건(제주4 3항쟁)의 계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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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C 상주를 통해 많은 정보를 입수하고 있던 군정이 남로당의 동태에 대해 무지했을 것이라는 가정은 가능성이 낮다. 공산 세력에 대한 적대감에 있어서는 이승만이나 한민당 및 경찰, 서청 등과 공통되었던 바, 미군정은 4?3을 유도 조장한 성격이 있다. 이는 4?3 발발 후 4?28 평화 회담을 훼방하거나 오라리 방화 사건을 조작하는 등의 태도, ‘Red-hunt'라 칭하며 대규모 토벌 작전을 권고?지도하였다는 점에서 남한내의 공산 세력 축출 작전의 일환이 4?3이었음을 알게 하는 것이다.결론적으로 볼 때, 4?3은 제주를 ‘붉은 섬’이라 규정짓고 지속적으로 탄압해 온 경찰과 미군정이 공산 세력 축출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유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는 트루먼 독트린에 따른 세계 냉전의 일환으로 남한에 친미적 정부를 세우려는 큰 계획의 일부이기도 하다. 따라서 4?3의 책임은 이승만과 경찰, 그리고 그 속에 깊이 연관되어 배후 세력 역할을 한 미군정 및 미국측에 있다고 할 것이다.Ⅴ. 제주 4 3사건(제주 4 3항쟁)의 군법회의재판‘군법회의재판’에 관한 문서로는 현재 제주지방검찰청이 보존하고 있었던 가 유일하다. 는 제주도계엄지구사령부 사령관 육군중령 함병선의 명의로 단기4281(서기1948)년11월 29일에 작성된 와 단기4282년7월5일부터 단기4282년7월9일까지의 기간에 수도경비사령부보병 제2연대 연대장 육군대령 함병선의 명의로 작성된 및 각각의 명령서에 첨부된 로 구성되어 있다다.

리포트 | 15페이지 | 6,500원 | 등록일 201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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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 3사건(제주4 3항쟁)의 개념,반공주의, 제주 4 3사건(제주4 3항쟁)의 피해, 제주 4 3사건(제주4 3항쟁)의 문화운동, 제주 4 3사건(제주4 3항쟁) 특별위원회

제주 4 3사건(제주 4 3항쟁)의 개념, 반공주의, 제주 4 3사건(제주 4 3항쟁)의 피해, 국가긴급사태(비상사태), 제주 4 3사건(제주 4 3항쟁)의 문화운동, 미국문헌, 제주 4 3사건(제주 4 3항쟁)의 특별위원회 분석Ⅰ. 서론Ⅱ. 제주 4 3사건(제주 4 3항쟁)의 개념Ⅲ. 제주 4 3사건(제주 4 3항쟁)의 반공주의Ⅳ. 제주 4 3사건(제주 4 3항쟁)의 피해Ⅴ. 제주 4 3사건(제주 4 3항쟁)의 국가긴급사태(비상사태)1. 비상사태 및 국가긴급권의 의미2. 4·3 당시 소위 ‘계엄하’의 실태와 계엄의 한계·내용Ⅵ. 제주 4 3사건(제주 4 3항쟁)의 문화운동1. 추모?위령제2. 위령을 넘어서 : 4?3 문화운동의 태동과 그 주체?조직3. 4?3 문화운동의 양상과 특징 : 사월제를 중심으로Ⅶ. 제주 4 3사건(제주 4 3항쟁)의 미국문헌Ⅷ. 제주 4 3사건(제주 4 3항쟁)의 특별위원회Ⅸ. 결론참고문헌Ⅰ. 서론4?3항쟁의 목표가 지역적 특수성에 국한된 것이거나 외부의 사주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해방공간 조선사회전체가 내재적으로 지향하던 역사행로였음을 밝힘으로써 항쟁을 민족항쟁의 일환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또한 해방공간 당시 민족사적 핵심과제를 제시함으로써 4?3항쟁이 바로 이 민족적 과제의 구현을 위한 투쟁이었음을 보이고자 한다.조선의 해방공간은 제국주의 유럽이나 미국으로부터 독립한 대부분의 아프리카 신생독립국가나 필리핀의 해방공간과 구분시킬 필요가 있다. 이들 나라의 경우 비록 시혜적이 아니라 민족해방투쟁 등으로 독립을 쟁취하였다 하더라도 신생독립국의 역사전개에 식민모국의 영향력이 아주 클 여지를 남겨놓았다. 토착지배계급이나 지배블록이 공식적인 독립 이전단계에서 육성되어 피지배계급에 대한 통치권을 행사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도록 하였다. 비록 정치적으로 형식적인 독립을 허용했지만 경제적으로는 여러 가지 국제기구나 은행, 차관, 직접투자 등에 의해서 식민모국이 계속해서 실질적인 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였다.그러나 한반도배분함으로서 주민의 삶을 통제한다. 주민의 자격을 평가하고 등급을 두는 이러한 규준화를 통하여 반공국가는 주민을 국가와 일체화된 반공집단으로 훈육한다. 그러나 이러한 규준화된 사회에서 국가와 일체화되지 않은 주민은 국가질서를 수호하는 권력 기술체계의 경계(boundary)에 위치하게 된다. 소위 ‘빨갱이’는 이러한 주변인 집단을 상징하며 국가 질서를 수호하고 안정을 위한 투쟁에서 없애버려야 할 고문과 학살의 대상이 되는 하나의 하위 인종집단이 된다. 반공이데올로기는 냉전논리의 산물이다. 냉전논리는 "정치를 선악을 기준으로 하는 실천윤리나 도덕의 문제로 보는 특징이 있는데, 상대방을 모든 사회적 불안과 분쟁의 근원, 즉 ‘악의 집단‘으로 규정"하여 분리 제거하는 정치적 논리이다. "빨갱이"는 반공이라는 가치를 수용한 ‘선의 집단’과의 도덕적 차이를 인종화한 범주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빨갱이”의 혐의가 그 자신의 사상이나 행동에 의해서가 아니라 반공주의 규준(norm)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빨갱이”라는 범주가 만들어내는 경계는 본질적으로 유동적이고 불분명하다. 그리고 바로 그 모호성 때문에 대한민국 주민은 사실 모두 레드 콤플렉스의 피해자이며 반공 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의 위치가 뒤섞여 있는 정체성 혼란을 경험한다. 이러한 인종적 정체성의 혼란은 다른 어느 곳보다도 4?3을 경험한 제주사람에게 극심한 후유증으로 남아있다.건국이래 지난 50년간의 역사에서 좌경분자 혹은 반체제인사에 대한 고문과 테러, 그리고 살해 등으로 실천되어온 빨갱이에 대한 증오는 반공국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회적 질서를 정화하여 주민의 삶을 안정시키기 위한 정초로서 정당화되었다. 제주 4?3의 경우처럼 국가의 공권력에 의해 대량학살이 자행되고 지금까지 빨갱이에 대한 증오와 고문에서 드러나는 국가의 폭력성이 지속적으로 정당화되는 데에는 근대국가가 주민의 삶과 죽음에 대해 갖는 총체적 권력의 이율배반적 특성과 관련이 있다.19세기 제국주의 시대를 마감하고 “극단의 시대“ 20세기에 양리고 사태의 진행과정에서 미군이나 정부의 모든 발표에도 재산 무장대의 숫자가 수백명 단위를 넘지 않았다. 그런데도 4?3의 진행과정에서 수만 명의 제주도민이 희생됐다. 이 유혈의 비극을 면밀히 분석하면 무장 게릴라 측에도 책임이 있었지만, 군경 토벌대의 작전지시와 그 집행과정에 큰 문제가 있었음이 드러난다.진압군이 초토화작전을 감행하기 이전인 1948년 9월 말까지 6개월 동안 인명피해는 1,000명 미만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러나 10월 이후 진압군에 의해 초토화작전이 전개되면서 제주섬은 그야말로 ‘피로 물든 섬’이 되고 말았다. 인명피해를 다소 축소한 인상을 주고 있는 미군 정보보고서에도 “1949년 3월 현재 사망자 숫자는 15,000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혀 10월 이후 인명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됐음을 시사하고 있다.토벌대는 해안선에서 5km 이외의 중산간 지대는 ‘적지(敵地)’로 간주하라는 작전명령에 따라 100여 곳의 중산간 마을을 불태웠다. 또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주민을 학살하는 사례가 많았다. 또 해안마을에서도 가족 한사람이라도 없으면 ‘도피자 가족’으로 낙인찍어 그 부모 형제를 대신 처형하는 ‘대살’만행을 저질렀다. 재판도 거치지 않은 채, 무고한 양민들이 희생된 것이다.제민일보 4?3취재반은 1997년에 정부기록보존소에서 이 초토화작전의 법적 토대가 됐던 한 문서를 찾아냈다. 그것은 1948년 11월 17일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선포한 ‘제주도지구 계엄선포’문서였다. 4?3체험자들에게 계엄령은 초법적인 조치로 각인되어 있었다. 한글을 모르는 할머니조차도 “그때는 계엄령시절이라서···”란 말이 나올 정도로 계엄령을 ‘마구 사람을 죽여도 되는 제도’쯤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그런 ‘잔혹한’ 계엄령이 이승만 대통령과 당시 국무위원들의 서명 아래 발동된 것이었다. 그런데 문제의 계엄령은 분석 결과, 계엄법이 제정(1949년 11월 24일)되기 1년 전에 국무회의 의결만으로 선포된 것으로 밝혀져 ‘불법 계엄령’이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설사 계엄령이었다. 진상규명은 진실회복에의 가장 중요한 길목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 맥락에서 현실화한 진상규명운동과 나란히, 또는 그것을 배경으로 하여, 전개된 것이 4?3의 문화적 재현 운동이었다. 그것은 기록과 증언으로 이미 밝혀진 사실들과 그것들에 의해 형성된 심상을 표출해내고 창조적으로 형상화하는 작업이 집단적으로 목적의식적으로 그리고 조직적으로 수행, 전개되었음을 말한다. 그것 역시 진실회복에의 열망에 바탕을 두고 그 운동의 중심에 위치해 있었는데, 간단히 ‘4?3 문화운동’으로 지칭할 수 있다. 이제 그 발생과정과 전개양상을 살펴볼 차례이다.1. 추모?위령제4?3에 대한 일체의 논의가 금기시되고 있던 정치적 상황에서 그 진실의 한끝이라도 드러내고 알리려는 의지는 문학과 예술을 매개로 하여 표출되기 시작했다. 그 최초의 시도가 중편소설 ?순이 삼촌?을 비롯한 현기영의 일련의 작품이었다는 데 대해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순이 삼촌?은 문학의 이름으로, 문학의 힘을 빌려, 4?3 학살의 참혹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정면으로 폭로함으로써, 그 비극적 역사를 재인식하고 과거를 성찰해 보게끔 했다. 출간되자마자 판금된 그의 소설집은 그러나 은밀히 유통되면서 사실상의 스테디셀러가 되어, 4?3 진실찾기의 당위성을 많은 독자들의 뇌리에 각인시켜 주었다. 그가 근친의 대명사인 ‘아버지’와 ‘삼촌’을 소설 제목으로 썼던 것은 역사를 바꾸어보려다 덧없이 스러져간, 아니면 역사의 폭력에 짓눌려 느닷없이 목숨을 잃은 이들에 대해 그 자녀세대가 맛보게 되는 절절한 그리움, 깊은 상실감, 까닭 모를 연민과 원망이 뒤섞인 감정복합을 무의식적으로 드러내고 대변하는 것일 법하였다.그런 심리는 무엇보다도 망자들에 대한 추모?추념?애도의 의지를 가장 먼저 불러일으킨다. 소설 ?순이 삼촌?이 발표된 지 몇 달 후인 1979년 4월 3일, 고향 제주를 떠나 서울에서 활동 중이던 몇몇 청년지식인?활동가?종교인이 어느 집에 모여서 비밀리에 추모의 제사를 지낸 것도 그런 심리가 반영된 행위였고, 상징적 다른 여러 단체들과 함께 4?3 추모제의 거행을 꾀하여 공준위의 일원이 된 것도 그런 움직임의 하나였다. 그러다 1994년에 민족예술의 발흥에 뜻을 같이하는 도내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결속체로 제주민예총(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제주도지회)이 조직되면서 제문협은 발전적 해체를 하였다.3. 4?3 문화운동의 양상과 특징 : 사월제를 중심으로제주민예총은 산하에 문학?미술?음악?연극(나중에 ‘공연예술’로 변경) 분과위원회를 두고서, 조직적이고도 체계적인 문화운동을 전개하였다. 그 목표는 명백히 4?3의 진실 회복에 두어졌고, 발족 당년인 1994년부터 연례적으로 4?3예술제를 개최함을 중심사업으로 삼아 10년간 그대로 이행하였다. 제주청년문학회(1998년 제주작가회의=민족문학작가회의 제주도지회로 전환), 놀이패 한라산, 노래패 섬하나 나하나, 민요패 소리왓, 그리고 ?름?지의 후신인 탐라미술인협의회 등, 분야별 상시활동조직과 그 성원들이 민예총 각 분과위원회의 주축을 이루었다. 그래서 매년도의 4?3예술제 주제에 걸맞는 내용으로 분과별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였다. 그런 과정을 거쳐 4?3예술제는 4월 한달 동안 제주시를 중심으로 도내 곳곳에서 진행되었다. 그 구조는 3월 31일의 전야제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사이에 적정 기간과 날짜가 배정된 문학제?미술제?음악제?연극제 등의 분과별 행사들로 대별되었다. 전야제의 내용은 초기에는 관덕정 광장에서의 초혼굿과 마당굿으로 구성되었는데, 몇 년 후 거리굿이 그 중간에 첨가되었다. 그리하여 초혼굿은 시청앞에서, 시민들이 대거 결합하는 거리굿은 남문로와 중앙로를 따라 관덕정까지의 가로에서, 그리고 마당굿은 관덕정 광장에서 연행되었다. 전야제의 이런 형식 배치는 제주도의 오랜 무속 전통을 현재화시킨 것이었다. 개별 행사의 내용은 문학의 밤(창작시 낭송, 비디오 상영), 문학강연회, 시전, 미술전, 마당극, 추모노래 공연, 라이브 콘서트 등으로 구성되었다.예술제 주최측과 참여단체들은 나름의 메시지를 열정적이고도 곡진한 목소리로 전.

리포트 | 18페이지 | 7,500원 | 등록일 201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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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4.3사건

?제주도 4.3 사건?1. 제주도 4.3사건 원인8 ·15광복 직후의 혼란기를 틈타 남조선노동당은 제주에 지하조직을 구축하기 시작하였으며, 제주인민해방군은 일본군이 숨겨놓은 무기 ... 며 민중봉기를 주도하며, 유격전을 벌이기 시작하였다.2. 제주도 4.3사건 경과 및 결과공비 토벌을 이유로 미군정과 군·경 토벌대는 이들 무장대를 적으로 간주하여 제주도 전역 ... 와 화약을 찾아내어 무장을 하고 유격전 훈련을 하고 있었다. 한편, 남한만의 단독선거에 반대투쟁을 벌이던 제주도민에 대한 경찰 및 우익단체의 무차별한 테러가 극심하여 도민들의 불만

리포트 | 2페이지 | 1,000원 | 등록일 201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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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 - 제주 4.3사건 - 원인에 대한 탐구

제주 4·3사건은 1948년 4월 3일, 제주도에서 무장대가 경찰서 12곳을 공격하고 서북청년당, 독립촉성국민회 등의 우익집단의 요인의 집을 공격하면서 시작되었다. 무장대는 자신 ... 아, 제주 4·3사건과 같은 비극적인 사건으로 종결된 것이 아닐까 추측해볼 수 있는 것 같다.만약 이 때, 제주도뿐만 아니라 한반도 전체적으로도 이념의 분리를 막고 서로 대화를 통하 ... 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나의 생각으로는 이 제주 4·3사건의 원인은 각기 다른 이념을 가진 집단들 사이의 소통의 부재가 가장 큰 원인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제주 4·3사건이 발생

리포트 | 1페이지 | 1,000원 | 등록일 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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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 3사건(제주 4 3항쟁) 배경, 초기상황, 제주 4 3사건(제주 4 3항쟁) 역사왜곡, 제주 4 3사건(제주 4 3항쟁) 11연대작전, 제주4 3사건 초토화작전,영상운동

제주 4 3사건(제주 4 3항쟁)의 배경, 초기상황, 제주 4 3사건(제주 4 3항쟁)의 역사왜곡, 제주 4 3사건(제주 4 3항쟁)의 11연대작전, 제주 4 3사건(제주 4 3항쟁)의 초토화작전, 제주 4 3사건(제주 4 3항쟁)의 영상운동 분석Ⅰ. 서론Ⅱ. 제주 4 3사건(제주 4 3항쟁)의 배경Ⅲ. 제주 4 3사건(제주 4 3항쟁)의 초기상황Ⅳ. 제주 4 3사건(제주 4 3항쟁)의 역사왜곡Ⅴ. 제주 4 3사건(제주 4 3항쟁)의 11연대작전Ⅵ. 제주 4 3사건(제주 4 3항쟁)의 초토화작전Ⅶ. 제주 4 3사건(제주 4 3항쟁)의 영상운동Ⅷ. 결론참고문헌Ⅰ. 서론역사가가 아닌 보통 제주주민이 제주 4?3사건에 대해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50여 년 동안 이 사건이 주민들간에 회자되어 오고, 의례 등을 통해 다음 세대들에게 전달되어 오면서 사건을 직접 겪지 않은 제주주민들도 나름대로 4?3사건을 정의하고 있을 것이다. 먼저 4?3사건 2세대와 3세대의 구별 이전에 제주도라는 공동체, 또는 집단이 어떻게 이 역사적 사건에 대해 기억하고 있는지, 그들의 다양한 서사(narratives)를 살펴보려고 한다. 그들이 어떻게 4?3을 기억해 내고 있고, 사회집단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에 관심을 맞추려고 한다. 이 장에서는 제주주민의 4?3사건에 대한 정의를 기억하는 방식에 따라 나뉘어 보고, 다음 장에서 사회집단에 의한 기억의 차이를 분석해 볼 것이다. 기억하는 방식이란 과거를 기억해 내는 일종의 정리방식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4?3사건을 연대기로 기억하는지, 아니면 원인, 결과 등 사건 분석 방법으로 기억하는지를 질문하는 것이다.‘제주 4?3사건을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라는 설문지 질문에 제주주민은 다양하게 대답했다. 그러나 다양한 기억방식에도 불구하고 이네구에즈 등의 연구 대상이었던 스페인 학생들의 경우와는 전반적으로 다른 방식의 기억 틀을 갖고 있었다. 스페인과 제주라는 문화적 공간과 시간 개념의 차이, 정치환경의 차이 등이 기억해 내 붙잡아 폭행을 하였으며, 지서습격을 기도하였다. 이에 경찰은 3일 동안 290명을 검거하였다.이와 같이 경찰이 좌익인사들을 수차례나 검거하였는데 많은 당 간부들이 체포되자 조직이 위기에 처한 남로당은 자구책을 강구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자구노력을 재촉한 것이 서북청년단과 대동청년단 등 우익조직의 행패였다.서북청년단원들은 북에서 공산당으로부터 박해를 받고 남으로 내려온 청년들로서 공산당이나 좌익을 때려잡는데 적극적이었다. 서청은 경찰의 보조역할을 하면서 공산당을 때려잡는다는 명분아래 조금이라도 의심 가는 청년이 있으면 무조건 잡아다 족쳤으므로 고문치사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Ⅲ. 제주 4 3사건(제주 4 3항쟁)의 초기상황군정과 경찰이 이 지경이었으므로 상황은 심상치 않았다. 폭도들이 신식 카빈총으로 무장했다면 주객이 전도된 셈이다. 무기 없는 지서, 탄환 없는 경비대는 그것도 서울에서 수 천리 떨어진 고도 제주도이고 보니 증원군과 탄환이 도착할 때까지 현 상태를 유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 되고만 것이다. 즉 폭도들이 주도권을 쥐고 공세에 있고 경찰과 경비대는 수세에 들어서고 만 것이다. 아군은 상호간의 연락도 여의치 못했다.폭도들은 4월 3일 야간에 들어서자 재차 각 지서와 부근 촌락의 관공서를 습격해 왔다. 4월 4~5일 사이에는 주야를 가리지 않고 습격을 감행하여 완전히 폭도의 천하가 된 듯했다. 그러나 공격목표는 경찰과 그 동조자들로서 경비대와 경비대의 소재지인 모슬포 지서에는 얼씬도 않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그 당시 폭도라고 하면 으레 공산폭도일 텐데도 이놈의 폭도들은 미군정과 경찰을 타도하자고 소리 지를 뿐 공산주의 사상을 담은 구호는 없었다. 그리고 연대척후가 알아온 정보에 의하면 폭도들은 산에 있는 것이 아니고 부근 촌락에 민간인과 같이 있는 것이었다. 민간폭동인 것 같았다. 폭도의 지휘자나 숫자도 확실히 알 수 없었다.폭동이 발생하리라고는 전혀 예측하지 못하고 만심(慢心)하고 있다가 불의의 기습을 받고 일시에 무기와 인원의 손실을 당한 했다. 즉 그는 회고록을 통해 “미국 본토로부터 제주도사태 발생에 대한 문책을 받은 미군정은 국제여론을 무마하고 사태를 조속히 진압하기 위해 전략상 ‘공산주의자들의 선동에 의한 반란’으로 규정해야 한다는 제의를 당시 제주 주둔 경비대 책임자인 자신에게 직접 했었다”는 증언을 남겼다.셋째, 1970년대 들어 개인 저술로서 “남로당 중앙당의 폭동지령에 의해 4?3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한 사람은 박갑동이었다. 한때 남로당 지하 총책을 지냈다는 그의 경력 때문에 이 주장은 신빙성 있게 받아 들여졌다. 보수계열의 연구자들은 이 대목을 인용, 중앙지령설의 근거로 삼았다. 그러나 4?3취재반의 검토 결과 그의 글에서 여러 곳의 오류를 발견했다. 도쿄에 사는 박갑동에게 서신을 띄었지만 회답이 없었다. 취재반의 한 기자가 직접 도쿄로 날아갔다. 비로소 말문을 연 박갑동은 “중앙지령설은 내 글이 아니고 정보부에서 고쳐 쓴 글”이라고 어처구니없는 변명을 했다.넷째, 교과서의 표기도 문제다. 몇 해 전까지도 고등학교 국사교과서에는 4?3을 ‘북한 공산주의자들의 교란작전의 하나’로 기술하고 있다. 교과서 필진들과 전화인터뷰를 시도했다. 그들은 한결같이 4?3의 내용을 전혀 모른 채 기존자료를 그냥 인용했다고 실토했다. 제민일보4?3취재반이 교과서의 왜곡문제를 계속 제기하자 국사편찬위원회는 1996년부터 교과서 내용을 일부 수정했다. 북한과의 연계 표현은 삭제됐다. 그리고 ‘진압과정에서 무고한 주민들까지 희생되었다’는 부분이 추가됐다. 그러나 교과서의 4?3관련 기술은 아직도 미흡하며 전면 보완이 필요하다.최근 4?3에 대한 연구 성과가 축적되면서 4?3 발발 과정에서의 남로당 중앙지령설은 부인되고 있다. 제주도당의 독자감행설이 유력하다. 이 같은 견해에는 미국학자 존 메릴 박사나 브루스 커밍스 박사 등도 동조하고 있다. 그런데도 왜 토벌대 측이나 관변자료에서는 계속 중앙지령설을 유포, 혼선을 빚게 해 온 것인가. 이에 대해서는 공권력의 불법 집행으로 빚어진 참혹한 학살 실상을 덮기하기 위해 피난민 수용소를 설치하여 진압작전으로 폐허화한 지역의 주민과 무장대에 가담한 주민에 대한 선무공작을 실시, 이들을 피난민 수용소에 수용하였다. 무장대 소탕작전은 종전의 경찰 위주로 실시되던 작전을 경비대가 주도하는 작전으로 전환시켰다. 즉 경비대는 무장대의 주력이 있는 내륙지역의 소탕작전을 담당하고, 경찰은 인구가 조밀한 해안지역의 경비를 담당하였다.최경록은 강경진압을 요구하던 미군측으로부터 신임을 받지 못한 듯하다. 그 이유는 11연대의 이러한 작전을 ‘무대응’정책이라 명명하고 있기 때문이다.이 시기 무장대의 투쟁은 조직 재정비와 식량의 자급자족 대책 등에 치중하면서 습격과 매복을 비롯한 적극적인 유격활동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게 된다.Ⅵ. 제주 4 3사건(제주 4 3항쟁)의 초토화작전9연대장에 임명된 송요찬 소령은 부산의 5연대와 대구의 6연대로부터 각각 1개 대대의 병력을 보충하고 한 달 넘게 부대 재정비를 한 후 9월 말부터 토벌작전을 재개했다. 그러나 적정(敵情)과 정보수집이 막연하였기 때문에 한라산 일대에 ‘토끼몰이식 수색작전’을 전개했고,(전사편찬위원회, 1967: 443) 이 작전에서 희생된 것은 무장대가 아니라 비무장 주민들이었는데, 이들은 대개 겨울철 마소에게 먹을 ‘꼴’이나 조밭에 나왔다가 피해를 당했다. 10월 16일자 G-2 보고서에 따르면 토벌대는 ‘저항이 전혀 없는 8백 명의 포로’를 체포했는데, 이들은 중산간 지역을 멍석말이하듯 전개된 수색작전에서 생포된 주민들이었고, 대개 형무소에 보내지거나 현장에서 즉결처분되었다(제민일보 4?3 취재반, 1997: 37～43).무장대의 공세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휴지기 동안에는 토벌대와 직접 마주치기보다는 우익청년단원들을 집중 지목해 습격?살해했지만, 10월 1일은 경찰지서 두 곳을 습격해 응원경찰 5명과 대동청년단 단장 등 3명을 살해했다. 이 때 습격한 무장대는 경비대 복장을 하고 최신 무기인 M-1 소총을 사용했는데, 이것은 탈영해 입산한 경비대원들에 의해 전력이 보강되었기해안마을로 이주하라는 소개령이 발동되었고, 토벌대는 대규모의 무제한적인 ‘초토화작전’을 감행했다. 그러나 일부 마을의 경우는 소개령이 전달되지 않은 채 작전이 전개되었기 때문에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는데, 11월 18일 중문면 영남리는 소개령 없이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토벌대의 방화로 산 속을 헤매다 92명 중 50여 명이 학살당했던 대표적인 사례였다(제민일보 4?3 취재반, 1998: 198～203). 이 때부터 하루에 백 명 단위의 대량 집단학살이 발생했고, 무장대의 피난처와 물자공급원을 제거한다는 이유로 마을 전체가 방화되는 일이 허다했다. 그리고 갑작스런 토벌대의 방화로 많은 중산간 마을의 주민들이 산 속을 헤매다 토벌대에 의해 학살되었는데, 토벌대는 이러한 대량학살을 무장대를 상대로 거둔 대단한 전과로 왜곡해서 보고하기도 했다. 많은 무장대원을 사살하고도 노획한 무기가 없다고 보고하는 관변 자료와 미군 보고서는 살상의 대상이 무장대가 아니라 민간인이었음을 보여준다.11월 16일자 G-2 보고서는 11월 13일 토벌대가 구좌면 행원리라는 해안마을에서 유격대 115명을 사살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그렇다면 중산간 마을도 아닌 해변마을에서 115명의 무장대가 사살된 대규모의 전투가 벌어졌던 ‘전과’의 전모는 무엇인가? 행원리는 구좌면 중에서도 청년활동이 활발해 상대적으로 입산자가 많은 마을이었다. 이런 이유로 토벌대는 행원리를 주목하고 있다가 10월 31일 덮쳤지만, 대부분의 청년들은 이미 피신해 없었고, 토벌대는 대신 야외에서 밭일하던 주민들을 사살했다. 이후 11월 7～10일, 13일 연속으로 서북청년단 중심의 토벌대는 마을을 덮쳐 행원리와 그 근처에서 마주친 마을 주민들을 닥치는 대로 사살하고 마을을 방화했는데, 이것

리포트 | 12페이지 | 5,000원 | 등록일 201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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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사건과 국가의 로컬기억 포섭과정 보고서

제주 4.3 사건과 국가의 로컬기억 포섭과정이 논문은 4.3의 기억과 국가의 전략 특히 제주국제자유도시라는 정책, 세계평화의 섬이라는 국가구상에 대하여 연결고리를 찾고 제주도민 ... 의 현재상황을 이해하는데 흥미있는 논문이었다.그러나 이 『제주 4.3 사건과 국가의 로컬기억 포섭과정』 을 읽은 후의 내 소감은 제주 4.3에 대한 현재 제주도민정서가 구체적인 수치 ... 는 다르나 4.3 사건이라는 국가 폭력과 비교하고 현재의 제주해군기지와 비교하면 상당한 의미가 있을 것 같다.이 글을 읽으면서 마지막으로 개인간에 이루어진 성폭력관련 치유과정에 개입

리포트 | 4페이지 | 1,000원 | 등록일 20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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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사건과 국가의 로컬기억 포섭과정 독후감

라는 주장과 단독정부 수립반대 항쟁이라는 주장이 서로 대립되면서 제주도민들은 쉽게 의견을 표현하지 못하고 침묵을 강요받았다.1980년대 민주화 운동 과정을 거치면서 시민단체를 통해 4 ... 에서 국가폭력의 희생자가 아니라 평화를 학습해야 할 수동적 존재로 변화한다. 4?3은 과거가 아니라 미래, 한반도 평화와 세계평화를 위한 제주의 역할논의가 주류 담론으로 변화한 것이 ... 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다. 4?3이 평화 담론을 제시하지 않고 계속 갈등상황이라면 제주국제자유도시가 추진되지 않았을까? 그것은 아니다. 신자유주의는 세계 곳곳

리포트 | 2페이지 | 1,000원 | 등록일 20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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