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했듯이 불교는 윤회설을 주장하지만 무아설을 근본으로 하기 때문에 영혼 불변하는 실체는 없다고 보는 것이다. 그런데도 윤회를 한다는 것은 업력(業力)에 의해서 이뤄진다는 뜻이 ... 도 아니요, 또한 태어날 때부터 결정되어진 숙명도 아니다. 모든 현실은 오직 업력에 의한 결과일 뿐이다. 따라서 불교의 가르침에는 선업을 짓고 악업을 짓지 말 것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 ... 다. 그러나 악업을 그치고 선업을 짓는다 해도 이것은 아직 업력에 이끌려 다니는 결과이므로 윤회로부터 해탈은 될 수 없다. 원래 불교의 교설은 중층적(重層的) 체계를 갖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