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일일답사

소개

박물관 일일답사-A+

목차

◈ 국립중앙박물관 가는 길
◈ 역사관 (Historical gallery)
◈ 맺음말

본문내용

◈ 국립중앙박물관 가는 길
아침까지 내린 눈으로 인해 더욱 매서운 바람이 불던 12월 18일 점심, 답사를 하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향했다. 상당히 추운 날임에도 불구하고 박물관 안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경복궁 옆에 자리할 때도 자주 갔던 곳인데 용산으로 옮긴 뒤에도 3번째 가는 것이라 그런지 정겨운 마음도 들었고 또 한 번 박물관의 장대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먼저 매표소에서 무료티켓을 발급받아 박물관 내부로 들어갔다. 고고관을 지나 역사관을 돌아보기로 했다. 역사관에는 한글, 인쇄, 문서, 금석문, 지도, 왕과 국가, 사회경제, 전통사상, 대외교류의 9가지 분야가 전시되어 있었다. 역사관의 전시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 역사관 (Historical gallery)
▶ 한글
우리 민족은 오랜 세월 동안 말은 있었으나 그 말을 표현하는 우리글이 없었다. 그러나 1446년(세종28), 세종대왕의 노력으로 마침내 우리의 글이 빛을 보게 되었다.
우리는 세종대왕의 창제 취지가 드러난 『훈민정음』서문과 창제의 원리를 알 수 있는 해례 부분을 통해 한글의 뛰어난 특징들을 파악할 수 있다. 문자의 제작이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사들은 3년이라는 시범 기간을 두는 신중한 태도를 취하였다. 처음에는 한자소리 사전인 『고금운회거요』를 번역하여 훈민정음을 실제로 사용해보고 1445년에는 발음조직과 음운조직에 들어맞는 음소문자이기 때문에 자음(ㄱ,ㄴ,ㄷ등)과 모음(ㅏ,ㅗ,ㅜ등)이라는 작은 소리 단위로 나눌 수 있어 표기하지 못하는 소리가 없었다. 표기상으로도 발음기관인 혀, 입술 등의 위치와 모양을 그대로 본떠 만들었다는 놀라운 특징을 지닌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