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상 성찰 - 죽음체험 전후의 심경변화와 깨달음

소개

죽음체험 전후의 심경변화와 깨달음에 대해 서술한 글입니다.
철학수업에 발표한 자료이며, A+을 받았던 자료입니다.
사람의 삶과 가치관, 죽음체험과 깨달음, 길 위에서 일어난 성찰에 관한 이야기들이 실려 있습니다.

잘못된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던 나는 그 가치관에 오염되어 병들게 되고 길에서 쓰러지게 된다.
그리고 깨달음을 얻게 되는데...

목차

1. 이 글(참회록)에 등장한 도상의 의미

2. 들어가기 전에
1)도상 흐름도
2)손으로 그린 도상 흐름도

3. 본문: 참회록
1)죽음체험 전 - 변하기 전의 나
2)사건 발발(대학로에서 쓰러지다)
3)죽음 체험 후 - 변한 후의 나

본문내용

지금 생각해면 추억일 뿐이지만 이번학기에 집에서 외대를 오가는 도상에서 3번 정도 죽을 뻔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중에 한번은 응급차에 실려 갔었고 나머지 2번도 몸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지고 호흡곤란도 왔었습니다. 소화기능을 포함한 몸의 자율신경이 전혀 돌아가지 않아서 학교 보건실에서 부들부들 떨었습니다. 당시에는 정말 심각했습니다. 지나온 세월과 노력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는데, 죽어가는 도중 고생만 하고 연애도 못해보고 요절하는 것이 너무나 억울하다는 생각이 강렬하게 들더군요.
나중에 곰곰이 원인을 생각해 봤는데, 모든 것의 원인은 심인성(心因性) 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음의 병이 깊어져 정신적, 육체적으로 쇠약해졌고, 회복한답시고 갖가지 약을 먹은 것이 몸에 맞지 않는 약이어서 부작용이 크게 일어난 것이었습니다. 당시까지는 약의 부작용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었는데, 크게 혼쭐을 나고서야 약물 부작용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지금부터 다루고자 하는 주제는 바로 그 죽을 뻔한 경험을 전후로 나타난 저의 성찰과 심경 변화입니다. 제 안에서 터져 나온 생각과 느낌의 변화들을 편하게 서술하고 싶습니다. 과제와 과목의 성격상 논리적인 글쓰기를 하기보다 편한 자세로, 편하게 읽어 내려갈 수 있는 글을 쓰려고 합니다. 간결하고 명확한 논리적 글이 아니라 느낌과 성찰위주의 사고의 흐름입니다. 그런 글의 성격임을 밝히면서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변기 전에 어리석었던 제가, 체험 후에 어떻게 변화했는지 주목해 주십시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