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와사회-부자와의 인터뷰

목차

부자의 생활
Q: 선생님! 간단하게 소개 좀 해주세요..
Q: 저는 선생님이 부자라고 생각해서 인터뷰를 하게 되었는데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Q: 선생님께서는 부자가 아니라고 말씀하셨는데 저희가 보기에는 부자인 것 같애요.
그래서 그것을 생각해 주셨을 때 어떻게 부자가 되셨는지 궁금하거든요.
Q: 선생님께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 또는 부자가 되신 지금 항상 잊지 않으시는 신조가 있 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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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하고 나서 느낀점 ⦾

본문내용

Q: 선생님! 간단하게 소개 좀 해주세요..

A: 쌍문동에서 영어 학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나이는 40세이고요, 작년에 결혼을 아직
아이는 없구요, 부인은 중국으로 어학연수를 가 있습니다.

Q: 저는 선생님이 부자라고 생각해서 인터뷰를 하게 되었는데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A: 부자라는 기준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아직 부자라고 생각해 본적은 없어요..
하지만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없고 지금 생활을 즐기고 있어요.

Q: 선생님께서는 부자가 아니라고 말씀하셨는데 저희가 보기에는 부자인 것 같애요.
그래서 그것을 생각해 주셨을 때 어떻게 부자가 되셨는지 궁금하거든요.

A: 하하!! 부자라~~!! 그래 좋아요. 어디서부터 얘기를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처음에 학원 선생님으로 나서게 된 것은 대학교 4학년 때였어요. 군대를 제대하고 나서 그냥 저냥 학교를 다녔지요, 시위하면 시위대에 참가해서 총장실도 점거한 적도 있고요. 부모님께서 빚을 내서 작은 과수원을 하고 있었는데 아버지께서 갑작스런 교통사고를
당하셔서 집안에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이 없었어요. 작은 돈이라도 보태보고자 영문학을 전공한 경험을 살려서 동네 영어학원에 집안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시작하게 되었 습니다.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니깐 이게 내 적성에 맞는 것 같더라구요. 내가 아이들을 가르칠 때 아이들이 저랑 말똥말똥 하게 쳐다보는 눈을 보는게 즐거워서 수업 시간에는 그나마 병원에 누워 계시는 아버지며, 집안의 빚이며 다 잊을 수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 점점 더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은 열정에 수업 준비도 많이 하고 학원에 오래 있다보니 솔직히 4학년 2학기 학점이 말도 아니였죠... 학원에서 수업을 하다 보니 점점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분당에 있는 큰 학원에 면접 시험을 봤지만 떨어져서 이참에 그냥 과외 선생님으로 나가자 하고 그때부터 제 발로 뛰기 시작했습니다. 과외 선생님 하면서 쌍문동에서 입소문이 좀 퍼져서 어머니들 사이에서 인기가 좀 많았어요, 그때부터 과외 요청이 많아지기 시작했고 그 때 번 돈으로 집안에 빚도 갚고, 부모님 집 한 채도 사드 렸어요, 돈이 좀 생기니깐 왔다갔다 하는 과외가 아닌 내 학원을 하나 갖고 싶은 마음에 학원을 하나 차렸어요, 그게 아마 2004년 봄이였을꺼예요, 처음에는 학원생도 많지 않았 는데 지금은 영어 단과 학원임에도 학원생이 350명에 이른답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