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부자가 되어 부를 물려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학생 자신이 당대에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라.
2. 다음 세대(자식 세대)를 부자로 만들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라.
본문내용
1. 학생 자신이 당대에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라.
1) ‘번듯한 직장’에 취직
노동시장에 처음으로 진입할 때, 어느 학교를 나왔는지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서강대 경제학부 김영철 교수는 ‘이중 선별’ (screening) 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노동 시장 진입을 위한 경쟁이 ‘대학 입시’라는 일차적 선별과 입사 단계라는 이차적 선별로 구성되어있다. 첫 직장은 당장 받게 되는 첫 급여와 자산 축적, 미래 소득 등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일반직 9급 공무원의 초봉은 168만 6,500원으로 실수령액은 200만 원이다. 연봉으로 따지면 2,500만 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굴지의 대기업으로 꼽히는 삼성 전자의 대졸 신입의 초봉은 4,800만 원에서 5,000만 원 가량이다. 2017년 드림락(樂)서 에서 개인적으로 인터뷰했던 삼성전자 직원은, 당시 초봉을 보너스 포함 4,000만 원 가량이라고 밝혔다. 당시 최저시급은 6,470원이었다.
첨부한 자료를 살펴보면, 대기업 정규직과 중소기업 비정규직의 임금 차이는 2.2배에 달한다. 그리고 ‘초봉’에서부터 시작한 이러한 차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더욱 커진다. 근속 연수에 따른 임금 상승률 역시 대기업이 훨씬 높다.
한신대 평화교양대학 전병유 교수 등에 따르면 2004~2006년까지만 해도 중소기업 근로자 3.5%가 대기업으로 이직했지만, 2013~2015년에 접어들자 2.2%로 그 비율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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