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서 이해하기

소개

역사서-역사서를 어떻게 이해하고 볼 것인가?

목차

Ⅰ.서 론
Ⅱ.본 론
(1) 역사서는 히브리 언어 구조물이다.
(2) 역사서는 내러티브이다.
(3) 역사서는 선포(케리그마)이다.
Ⅲ.결 론
참 고 서 적

본문내용

Ⅰ.서 론
역사서에 대한 수업을 듣기 전에 교회에서 역사서 본문을 놓고 설교한 적이 여러 번 있다. 그 때에는 스스로 설교에 대해서 깊은 생각을 하지 않고, ‘오직성경에서’ 라는 원리로 시작한다고 무턱대고 설교문을 작성해서 설교를 했다. 물론 아무도 그런 설교에 대해서 토를 다는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역사서 수업을 들으면서 그 때 스스로 했던 설교가 얼마나 조잡하고, 비체계적이며, 역사서에 대한 바른 주해 없이 시작했는가를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이런 느낌은 비단 본인만이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
대학생활을 위해 상경 했을 때부터 수도권의 많은 교회에 다녀보았다. 지금 생각하면 많은 목사님들이 역사서에 대한 설교에 있어서 바른 주해를 바탕으로 설교하지 못하며, 앞으로 살펴보게 될 모범적 접근에 의한 방법에서 그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 수업을 듣는 시간이 쌓여갈 수록 역사서에 대한 생각이 새롭게 바뀌게 되었다. 특히 역사서의 특성과 그에 따른 해석의 방법에 대해서 새로운 인식이 생기게 되었다. 따라서 본 글을 통해서 역사서에 대한 바른 해석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특히 역사서의 특성들을 중심으로 역사서 해석을 위한 기본 지식과 틀들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Ⅱ.본 론
(1) 역사서는 히브리 언어 구조물이다.

인간의 언어는 다양하게 사용된다.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말을 해석하기 위해서는 천천히 자세히 살펴야 한다. 하물며 언어로 구성된 성경을 대할 때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는 당연한 것이다. 성경이 언어의 구조물이라는 것은 우리가 성경을 대할 때 요리저리 뜯어보고 자세히 살펴보며 깊게 생각해야하는 것을 의미한다. 당연한 내용이라고 설렁설렁 넘어가는 것은 성경이 언어의 구조물이라는 것을 간과하는 것이다.
특히나 구약성경은 히브리어라는 언어로 구성되어있다. 성경안의 사건이나 인물들은 모두 히브리어로 표현되어 있다. 저자의 메시지나 의도는 사건, 인물, 상황 등에 대한 언어적 표현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언어에 대한 이해 없이 본문 안에 있는 요소들로부터 본문의 메시지를 파악할 수 없다.

참고자료

· 김지찬, 요단에서 바벨론 물가까지: 구약역사서의 문예적-신학적 서론, 생명의 말씀사, 1999
· 시드니 그레이다누스, 구속사적설교의 원리, 권수경 역, SFC, 1997
· 스티븐 D, 매튜슨, 청중을 사로잡는 구약의 내러티브 설교, 이승진 역, CLC, 2004
· 김지찬, 언어의 직공이 되라, 생명의 말씀사,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