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학사 강좌 요약- 민족문학과 리얼리즘

소개글

창작과 비평사에서 나온 민족문학사 본문 중 몇 가지 논문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공부하시면서 참고하셔서 좋고, 제출용으로도 좋을 것 같네요 ^^

목차

 서 론

 본 론
 1. 파시즘의 진군 앞에 선 문학 / 양여탁
 2. 민중의 발견과 민족문학의 새로운 도약 / 하정일

 참고문헌

본문내용

 서 론
문학이란 나라와 사회, 역사, 인간의 내면을 봄으로써 진실을 밝혀내는 것이다. 그렇다면 문학은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
본문에서도 거론되는 말이지만 민족문학의 의의와 역할은 민족이 당면한 현실의 과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문학이 어떤 역할을 했느냐는 점에서 찾아야 한다.
문학은 이러한 민족 문학적 관점에서 봤을 때 그것이 사회운동관점에서 현실을 반영하고 제대로 된 현실로의 인식과 개혁이 요구되어야 한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문학이 적극적 역할을 다하였을 때 나름대로의 문학으로써 의의를 갖는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문학이 단순히 무엇이냐가 아닌 문학이 시대 속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 라는 물음이 제기된다.
시대의 한복판에 서서 그 시대의 아픔과 시대의 흐름을 온 몸으로 읽어내는 것, 그렇게 온 몸으로 전율하며 진실을 울부짖고 찾고 잃었던 것들을 하나씩 되찾는 것이 바로 문학의 역할일 것이다.
이는 민족의 현실적 과제의 해결에 문학이 얼마나 부응했는가 하는 것이다. 이러한 시기에 작가가 할 수 있고 또 해야만 하는 것이 바로 민족이 처한 현실을 올곧게 바라보고 문학적으로 형상화 하는 작업일 것이다.
인간들을 비인간화하며 그들을 감금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들을 감금하고 그들의 것을 박탈하고 파괴하는 주체와 원인은 어디에서 기인하는가의 물음을 통한 현실을 인식하고 이러한 감금 도구로부터의 탈출과 우리를 옥죄고 짓밟는 것에 대해 구원을 이루어 내는 것이 문학인 것이다.
문학은 그러한 측면에서 우리 앞에 군림하며 민중을 억압하는 권력, 기제에 기꺼이 우리와 함께 맞서준다. 당장 그 억압체제를 밟고 우위에 서는 힘을 발휘하지는 않으나 그것을 정면으로 보고 맞서고 투쟁하여 우리의 것을 결국 되찾으리라는 강한 가능성을 갖는다.
그 문학적 힘을 우리는 시대 속 우리의 역사 속에서 두말하지 않아도 잘 알고 있다. 그것이 바로 주저앉은 민족과 소외당한 민중의 등을 쓸어내리고 다독이며 손을 붙잡고 나라를 일으키는 힘이 되어 주지 않았던가.

참고 자료

「민족문학사강좌(하)」/ 민족문학사연구소 지음 / 창작과비평사 / 199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