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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고조선의 통치영역, 고조선의 국가형태, 고조선의 사회모습, 고조선의 경제활동, 고조선의 8조 금법, 고조선의 강역에 관한 분석

목차

Ⅰ. 고조선의 통치영역

Ⅱ. 고조선의 국가형태

Ⅲ. 고조선의 사회모습

Ⅳ. 고조선의 경제활동

Ⅴ. 고조선의 8조 금법
1. 의의
2. 내용

Ⅵ. 고조선의 강역
1. 대동강 중심설
2. 요동 중심설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고조선의 통치영역

고조선이 그 위치에서 어느 정도의 통치영역을 가지고 있었느냐 하는 것이다. 이것에 대해서는 어떤 문헌도 확실한 내용을 제공해주지 못하고 있다. 물론 존재하는 문헌에 의거해 추측적으로 고조선의 강역을 비정해 볼 수는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어딘지 부족한 감을 버릴 수가 없다. (대표적인 학자가 윤내현 교수이다. 그는 주로 중국문헌을 이용하여 고조선의 강역을 유추하고 있다. 그러나 조금은 과도한 영역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 흠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을 이용할 수 있겠는가? 바로 역사의 보조학문이랄 수 있는 고고학 자료를 이용하는 것이다. 고고학만 가지고 어떤 역사적 사실을 구성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최근 대표적인 학자가 송호정 교수이다. 그는 문헌의 고증보다 고고학 발굴 결과를 우선하여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경우처럼 고조선의 존재나 위치가 확인된 마당에 그 통치범위를 추정하는 일에는 고고학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즉 고조선이 위치하는 부근 영역에서의 고고학 발굴결과를 살펴보고, 한 나라의 통치범위 내에서만이 가능한 문화의 동질성을 살펴본다면, 고조선이라는 나라가 영향을 미치는 영역을 유추할 수 있는 것이다.
요서지역의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의 유적발굴을 통해 그 지역에 존재했던 문화의 종류가 그 분포범위, 문화의 이동경로 등을 언급한 국내의 연구 문헌은 그리 많은 편이 아니다. 그러나 그 중 탁월한 연구성과로 고조선 문화의 영역을 가늠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학자는 이형구 교수와 복기대 교수를 들 수 있다. 그들의 연구결과는 약간의 차이는 보일 수 있지만 고조선의 문화강역을 추정하는데는 별반 차이가 없다.
고대의 국가라고 부를 수 있는 형태의 나라가 발생하는 시기는 동서양의 문화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집트의 고대 문화나 힛타이트 문화 등은 신석기시대에 이미 국가의 형태를 이루었다. 그러나 중국이나 만주지역에서는 국가의 발생이 청동기시대에 들어와서야 가능했다고 많은 학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참고자료

· 김윤수 - 탐구한국사, 박문각, 2007
· 김기흥 - 새롭게 쓴 한국 고대사, 역사비평사, 1993
· 성삼제 - 고조선 사라진 역사, 동아일보사, 2005
· 송호정 - 한국 고대사 속의 고조선사, 푸른역사, 2003
· 윤내현 - 고조선 연구, 일지사, 1994
· 윤내현 - 고조선 우리의 단군학회, 미래가 보인다, 민음사, 1995
· 한영우 - 다시찾는 우리역사, 경세원,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