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사(근대건축 문화재 보존, 철거 생각)

소개

서울시청사에 대한 문화재 보존 및 철거에 대한 생각
이 리포트에선 보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대안을 이끌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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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또한 2008년 2월 11일 새벽 발생한 숭례문 화재는 나의 생각과 태도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계기였다. 수 백년 ‘보존’해 온 유물이 방화로 무너져 내릴 수 있다는 사실에 경악하며, 문화재 보존에 대한 관심이 약간은 높아졌다. 그래서 인지 우리 역사에 부정적인 역할을 했던 유물마저도 우리의 문화재로 인정할 수 있고,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시청사를 존치 했을때를 생각한다면, 한 가지 주목할 점이 있다. 논란에 휩싸인 시청사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즉 시청사를 숭례문처럼 ‘보존 가치’를 우선하여 볼 것인가, 아니면 계속해서 서울시민이 드나들며 사용하는 ‘사용 가치’에 초점을 둘 것인가이다.
‘보존 가치’가 중요하다면, 그에 따른 문화재 보존을 위한 조치가 필요할 것이고, ‘사용 가치’가 중요하다면, 건축물로 사용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가 무엇인지 고려해야 할 것이다.
어느 도시든 시청사는 그 도시인들의 삶과 유리되지 않고, 보존하되 지속적으로 이용해야 하는 시설물이다. 역사성을 간직하되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가치와 의미를 부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서울시청사는 우리들에게 분명 일제치하에 치욕스러운 건물의 상징일수도 있지만 그 역사 역시 우리의 역사이며, 과거를 되돌아 보고, 반성 할 수 있게 하고,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우리에게 ‘보존 가치’가 있는 건축물이라고 생각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