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와 사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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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글쓰기 시간에 과제로 제출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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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우리는 사회시간에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사이의 차이점에 대해 배우곤 했다. 마치 동시에 양립할 수 없거나 혹은 여느 공통점도 존재하지 않는 관계로써 말이다. 하지만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는 자석의 N극과 S극과 같은 사이가 결코 아니다. 자본주의 하면 사회주의가 연상되고, 사회주의 하면 자본주의가 연상되지만 연상 된다고 해서 꼭 그 둘이 대립적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수많은 사회주의 국가의 몰락 속에 북한만이 남아있다는 것은 이미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승자와 패자는 결정 난 것이고 이것을 통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이론적으로 무엇이 현대사회에 맞는 것인지 알고 있다.
홀로 남아있는 북한 덕에 군복무를 하였고 그 시기에 북한에서 월남에 성공해 우리나라에서 살고 있는 한분의 강의를 들었다. 그분이 처음 하신 말씀은 “제가 원하는 이상적인 사회는 없는 것 같습니다”였다.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묻자 그분은“저는 북한에서 살기 힘들어 가족을 버리고 한국으로 도망쳤습니다. 한국에서의 이상적인 삶을 원했지만 막상 한국을 포함하는 자본주의 사회는 우리를 반겨주지 않았습니다. 이상하게 북한이 생각납니다.”라고 말씀하셨다. 북한보다 자유로운 한국에서, 또 그들의 이상을 위해 좀더 가까울 것만 같았던 한국에서 북한이 그립다는 말은 우리를 충분히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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