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전가(花煎歌)에 나타난 여성 의식의 성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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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화전가 (花煎歌) 살펴보기
ⅰ. 작품의 개요
ⅱ. 연구사 정리
ⅲ. 작품 감상

Ⅲ. 작품의 이해와 감상
ⅰ 화전가 (花煎歌) 감상
ⅱ 조화전가와의 비교와 감상
ⅲ. 조화전가와 반조화전가의 감상
ⅳ. 규방가사와 부요

Ⅳ. 맺음말

※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머리말
조선후기 규방가사는 여성들이 창작과 전승의 주체가 된 문학이다. 조선후기 여성들의 삶의 모습을 진솔하게 담고 있는 규방가사는 양반 부녀자들이 국문을 익히고 교양을 쌓기 위해 창작하기 시작했고, 여성들 사이에 이러한 양식을 읽고 베끼는 것이 유행하면서 18세기 이후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하여 활발하게 성행하였다.
규방가사의 내용은 각양각색이나 주제와 소재는 거의 대부분이 양반 부녀자들의 생활 주변에서 얻은 것들이다. 그들은 엄격한 유교적 윤리관에 입각해서 주제와 소재를 택했기 때문에 자연히 교훈적인 것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일상의 생활에서 발생하는 신변탄식과 여성의 놀이와 풍류가 많았으며 이밖에도 자연에 대한 관조, 인심, 풍속, 의무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루었다.
규방가사 1에 실려 있는 42편의 풍류가류 작품 중, 30편이 화전가류작품이라는 점에서 조선시대 여성들의 풍류놀이 중 가장 대표적인 놀이는 화전 놀이였음을 알 수 있다. 규방가사를 크게 화전가류, 탄식가류, 계녀가류로 보았을 때 화전가류는 탄식가류나 계녀가류에 비해 밝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탄식가류의 개인적인 하소연을 넘어 사회제도와 남성, 시집 식구들에 대한 비판과 풍자가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그리고 화전놀이를 나가기 전에 한껏 치정하는 모습이나 화려한 봄 풍경을 보고 자신들이 직접 느낀 것, 화전 굽기, 동류들과의 놀이장면 등 가족관계를 벗어난 작자 자신만의 독자적인 모습을 노래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작품들과 비교, 연구에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Ⅱ. 화전가 (花煎歌) 살펴보기
ⅰ. 작품의 개요
조선시대 작자, 연대 미상으로, 봄철을 맞은 여인들이 잠시 시집살이의 굴레를 벗어나서 경치 좋은 곳을 찾아 즐겁게 화전놀이를 하며 읊은 내방 가사이다. 모두 259구에3ㆍ4조가 주조(主調)를 이룬다. 영남지방에 구전하는 것으로, 제작 연대는 1814년(순조 14)으로 짐작되지만 화전가가 구체적으로 언제, 어떤 경로에 의해 형성된 것인지는 아직 미지수로 남아있다. ‘반조화전가’를 제외한 현전 화전가 자료들 대부분이 개화 이후 작품인 것도 화전가 연원 추적을 어렵게 하는 이유가 된다.

참고자료

· 권영철, 「규방가사-신변탄식류」, 효성여대출판부. 1985
· 김민주, 「규방가사에 나타난 여성의식 연구」,성결대 대학원, 2006
· 박노준, 「조선후기 시가의 현실인식」,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소, 1998
· 손희명,「조선후기 규방가사 연구 : 혼인제도를 중심으로」, 계명대 교육대학원, 2006
· 이현경, 「조선 후기 여성가사에 나타난 여성의식 고찰」, 아주대 교육대학원, 2004
· 조진희, 「화답형 규방가사 연구」, 동국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2004
· 한리라, 「화전가의 내면의식과 정서」, 숙명여자대학교,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