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사] 1920년대 문학에 관한 주관적인 해석

소개

1920년대 문학 작품을 통해서 바라본 1920년대 문학에 관한 해석 및 개인적 평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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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여섯 작품을 읽으면서 전체적으로 느낀 감정을 짧게 표현한다면, ‘사회와 개인의 혼란’과 ‘못 가진자의 끊임없는 허기’이다. 이들 작품들의 작가들은 경제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사회와 적절한 관계를 맺는데 실패한 소외 계층과 일상인들의 이야기를 과장되지 않게 사실적으로 그려냄으로써, 큰 부담 없이 공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시대를 막론한 대부분의 작품 속에서 사회와 개인의 변증법적인 관계를 엿볼 수가 있다. 이들 여섯 작품들 역시 이전 시대에는 모순을 포함하면서도 미쳐 그 모순을 깨닫지 못했으나 (정) ‘근대화’ 라는 새로운 물결을 타면서 마침내 그 모순의 실체를 깨닫게 되고 많은 갈등을 겪는 과정을 보여준다. (반) (▶가진자와 못 가진자간의 대립) 그러나 이들의 변증법적 관계 드러내기가 이전의 작품들과의 차별을 시도하게 된다는 점이 돋보였다. 개인이 사회적 모순과의 타협을 시도하며 양자간의 조화를 모색하게 하는 것 (합)은 더 이상 작가의 몫이 아니라 독자 스스로의 과제로 전환되었다는 것이다. 바로 이런 점에서 1920년대 작품의 진가가 드러나는 것 같다.
이들 작품들은 물론 각기 다른 색깔들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작가들이 현실을 바라보는데 있어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모습을 취했으며, 비극적 결말을 가진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 사실 「표본실이 청개구리」같은 경우는 묘사가 너무 자세하고 작가의 감정이 개입되지 않아 지루한감이 없지 않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