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들러리스트 감상문

소개

전공수업시간에서 A+를 받았던 레포트입니다.

몇몇 자료들을 편집한 일반적인 레포트와 달리

수업필기내용을 참고하고 관련서적을 정리하여

작성한 레포트이기 때문에 도움이 되실겁니다.

강력하게 추천해드립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쉰들러 리스트’라는 영화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고등학교 시절이었다. 어머니께서 한창 이 영화를 명작이하여 수차례 반복해서 보셨기 때문이다. 당시 어머니의 어께 너머로 몇 장면을 본 기억이 있기는 하나 흑백영화라는 것과 유태인들에 대한 내용이라는 것 정도만 기억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번 레포트를 계기로 삼아 여자친구와 함께 심도 있게 감상하였다.
우선 내가 생각하기에 영화 초반부의 쉰들러는 평범한 독일 사업가인 듯하였다. 그것은 여성들과의 자유분방한 생활에서 볼 수 있듯이 그의 생활은 유태인과는 거리가 먼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탓에 그가 전투용 식기 사업을 구상할 당시만 해도 유태인을 위한 사업으로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단지 사업의 노동력을 활용함에 있어 폴란드인들 보다 유대인들이 노동력이 쌌기 때문에 그들을 고용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곧 쉰들러도 다른 독일인들과 마찬가지로 유태인들을 노동력의 대상으로서만 바라본 것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쉬들러의 생각과 생활은 같은 이유로 고용되었던 ‘이작스턴’을 만나면서부터 유태인의 입장으로 변모하는 듯하다.
쉰들러의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전투용 식기생산에 적합한 유태인과 그렇지 못한 유태인을 분류하는 장면을 보며 인간도 물건과 같이 하나의 기준에 의해 등급이 매겨 질 수 있는 이른바 ‘인간의 존엄성 훼손’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영화 후반부에도 수용소의 유대인들을 노동력이라는 가치에 의해 남겨둘 것인지 아니면 폐기처분 할 것 인지 분류하는 장면은 당시 독일인들의 가치관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갖게 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