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쓰기

소개

유서쓰기와 유서를 쓰고난 후의 느낌.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사람은 누구나 언젠가 이 세상을 떠나게 되어있다. 비록 긴 세월은 아니었지만 내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어떤 삶을 살았던지 이제는 모든 것이 추억 속에 감춰지고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나라는 존재가 잊혀질 것이라고 생각하니 무척이나 서글픈 생각도 들고 23년이라는 짧지만은 않은 시간을 살면서 내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내 이름세글자를 사람들의 기억속에 남길만한 이렇다한 일을 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니 지나온시간에 대한 후회도 남는다. 지금까지 살면서 기쁜 일, 슬픈 일 이런저런 일을 겪으며 살아왔다. 이제는 그러한 사소한 일상 조자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눌 수 없다고 생각하니 지금까지 하찮게만 여겨왔던 친구 동생들과의 말다툼도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힘들었던 시험들, 길거리에서 지나쳤을 사람들과의 사소한 인연까지도 고맙게만 느껴지고 창밖에 들리는 비소리까지도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어 무척이나 소중하게만 느껴졌다.
23년을 내곁에서 든든한 나의 후원자가 되어준 너무 소중한 나의 가족. 항상 곁에있기에 더욱 소중함을 몰랐던 가족이였기에 생을 마감하는 시점에 와서야 이런 마음을 지금껏 표현하지 못했던 것에 후회가 남고 지금껏 당연하게만 여겨왔던 가족의 존재가 무척이나 애틋하고 간절하게 느껴져 내가 세상을 떠난뒤 슬픔과 함께 남겨질 가족들에 대한 사랑과 감사와 미안한 마음으로 가슴한켠이 무척이나 아려온다. 가슴이 아린다는 말. . 그말의 의미를 이제야 알것같다. 23년을 함께 하면서도 사랑한다는 말 고맙다는 말을 하기가 왜 그렇게 하기 힘들었는지. “아빠, 엄마, 그리고 예쁜 내동생들. 무뚝뚝하기만 했던 딸, 언니로 기억할텐데, 마음은 그렇지 않았다는거 꼭 알아주길 바래요.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