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수면의 과학 감상문 [감상문, 영화감상문, 영화 비평, 영화 평론, 영화분석]

소개

영화 수면의 과학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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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수면의 과학’은 전통적인 헐리우드 영화와는 거리가 멀다. 영화의 서사는 주인공인 스테판의 1인칭적인 시점에서 바라본 모습들로 전개되고 그 때문에 스테판의 여러 가지 생각들과 일상들이 혼합되어서 영화의 주제를 파악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정신없기까지 하다. 후반부로 갈수록 스테판과 스테파니의 미묘한 관계와 서로에 대한 마음,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점차 나오기는 하지만 더불어 서사 전개 속도가 매우 빨라지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수면의 과학은’ 전형적이지 않고 헐리우드 영화의 탈 장르적이다. 물론, 현대적인 할리우드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촬영 기법이나, 편집법과 서사 줄거리가 보이는 부분이 꽤 많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중점으로 다루려고 한다. 그리고, 할리우드 영화의 장르 중 스크루볼 코미디와 비교했을 때 서사를 진행하는데 있어서의 전체 틀은 매우 흡사한데, 인물의 캐릭터와 상황이 상반된 모습을 보인다. 따라서 `수면의 과학‘속에서 헐리우드 영화의 장르에 속하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통해 스크루볼 코미디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아보는 데 주력할 것이다. 일반적인 스크루볼 코미디에는 다투는 연인들의 이야기가 주로 다루어 지지만, ‘수면의 과학’에서는 연인들의 다툼은 중반부까지 거의 없다가 후반부부터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
‘수면의 과학’의 오프닝은 주로 등장할 형식에 대해서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된다. 스테판의 생각하는 것이 나타날 그의 머리 속 스튜디오에서 그의 독백으로 시작되는데, 어렸을 때에 관한 일들을 말하며 영상은 어떤 그래픽적인 화면으로 바뀌고 그의 나레이션이 계속된다. 이러한 오프닝으로 주인공에 대한 흥미와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갑자기 일상 속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택시 속에 앉아 있는 스테판을 앞에서 잡는 카메라 시점에서 그대로 스테판은 뒤트렁크로 이동하여 시간의 흐름을 보여준다. 그리고 택시 안에서 밖에 있는 그의 모습을, 문 안에서 밖에 있는 그의 모습을 담는데 이 프레임은 관객이 그의 모습을 훔쳐보는 거처럼 느끼게 한다. 이 시점은 택시기사나 다른 사람의 시점은 아니다. 함께 화면에 등장하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