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와 학생사이 독서감상문

소개

교대 재학중인 학생이 교직윤리시간에 제출한 독서감상문으로 A+받은 자료입니다^.^
교사를 꿈꾸는 예비교사라면 꼭 읽어야할 책인 교사와 학생사이를 읽고
저의 생각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제 1장 교사들의 이야기
제 2장 제일 좋은 방법
제 3장 아주 나쁜 상황
제 4장 적절한 의사소통
제 5장 위험한 칭찬
6장 꾸지람과 가르침
7장 교사와 학생의 갈등 : 부모의 역할
8장 숙제
제 9장 동기부여에 관하여
제 10장 유익한 수업과 실천 방법
제 11장 학부모, 학교 관리자와의 만남, 제 12장 기억나는 교사

본문내용

내가 그 많던 추천도서 목록 중에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된 것은 사실 별표가 3개나 붙어서였다. 그런데 책을 주문하고 도착해서 보니 책이 생각보다 많이 두꺼워서 조금 부담을 느낀 기억이 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내가 얼마나 교사라는 직업, 교사의 역할이나 그 영향력에 대해서 무지했는지를 실감했다. 교사는 단지 1년 동안 자신이 맡은 아이들을 교육할 뿐이라고들 한다. 그러나 아이들은 1년 동안 교사에게 알게 모르게, 좋던 나쁘던 크나큰 영향을 받게 된다. 그런 식으로 6년을 아니 도합 12년을 선생님이라는 존재를 만나며 아이들은 그들에 대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이다. 1년이 모여 6년이 되고 6년이 모여 12년이 되는 이 교육체계 속에서 더 이상 교사는 자신의 역할에 대한 아무런 고민 없이 자신의 책무를 나몰라라하고 아이들을 전문적인 기술 없이 교육해서는 안 된다. 이 책은 특히 교사가 사랑만으로는 아이들을 다룰 수 없다는 것을 지적하고 아이들에게 교사의 마음을 기술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학생을 칭찬할 때도 심지어 교사의 분노를 드러낼 때에도 특별한 기술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기술이 곧 교사의 전문성이라고 부를 수 있는 부분인데, 우리 식으로는 그런 교사가 진정한 의미의 스승이라고 보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나의 내면에 존재하는 갈등이나 고민이 조금은 해소되기도 하고 오히려 그 정도가 심해지기도 하는 것을 느낀다. 어떤 면에서는 나에게 앞으로 나의 교직생활에 있어 지침서가 될 수도 있지만 다른 면을 보면 교사의 책무가 너무나 막중하게 느껴져서 그 부담과 압박감에 숨을 쉬기 버거워지기도 한다. 그러나 나는 어쨌든 예비교사다! 누군가는 성장하여 우리 사회를 떠받칠 기둥인 아이들을 가르치고 키우는 역할을 떠맡아야 한다. 이건 나와 같은 예비교사나 현직 교사들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앞으로도 교사, 교직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나를 갈고 닦아갈 것이다.

참고자료

· 교사와 학생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