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논문]조선시대의 동성애코드 방한림전

소개글

[소논문]-조선시대의 동성애코드 <방한림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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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며
- <방한림전>에 대한 간단한 소개
Ⅱ. <방한림전>의 줄거리 및 등장인물 소개
Ⅲ. 주인공들의 성 정체성
1. 새로운 성정체성의 등장 - 방관주
2. 결혼을 통한 기존의 성정체성 거부 - 영혜빙
Ⅳ. <방한림전>의 의의 및 한계
1. <방한림전>의 의의
2. <방한림전>의 한계
Ⅴ. 나오며
- 시대를 앞서 동성애를 다룬 새로운 장르의 문학작품<방한림전>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 <방한림전>에 대한 간단한 소개

<방한림전>은 19세기에 쓰여 진 소설로 추정된다. 성별체계를 위반한 새로운 성정체성을 가진 인물과 결혼제도를 비판하고 가부장적 결혼을 거부하는 인물을 등장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성리학적 사회질서가 완성되고 유교적 질서에 따라 남자와 여자의 차별이 극심했던 시기인 조선후기에 <방한림전>이라는 작품의 존재는 가히 혁명적이라 할 만하다. ‘동성혼’이라는 여성영웅소설사에서 유례가 없는 독특한 모티브를 사용하여 남자를 배제하며, 여성주의적인 시각을 펴나가고 있다. 당대에는 상상할 수조차 없을 정도로 급진적인 성의식을 갖으며 성담론의 새로운 장을 연 <방한림전>을 살펴보고자 한다.


Ⅱ. 방한림전의 줄거리 및 등장인물 소개

어려서부터 여자 옷 입기를 거부하고 남자 옷을 입고 자란 방관주가 부모를 잃은 뒤 혼자 집안을 지키며 여도에는 더욱 관심이 없고, 과거에 급제한 뒤 영혜빙과 결혼한다. 다른 사람의 절제를 받아야 하는 결혼을 싫어하는 영혜빙과 남자 옷을 입고 남자 행세를 하는 방관주(방한림)는 부부를 가장한 지기로 함께 산다. 방관주의 관직은 더욱 높아지고 둘은 영화로운 삶을 산다. 이때 형주가 어지러워 방한림이 안찰사로 나가게 되고 여기서 낙성을 얻어 아들로 삼는다. 오랑캐가 침입하자 방관주는 자원해서 전쟁에 나가 승리하여 공을 세운다. 낙성은 혼인하여 과거에 급제하고 방관주, 영혜빙 부부는 지기로 결혼생활을 유지하며, 방관주 낙성 부자의 명망은 높아간다. 어느 날 도사가 방문해 음양을 속인 죄를 꾸짖고 죽음을 예고하자 임금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죽으니 얼마 있다 영혜빙도 따라 죽는다.
<방한림전>의 줄거리를 정리해 보면 작품 전체에 걸쳐 있는 갈등과 해결이 방관주의 성 정체성과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참고 자료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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