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관중 삼국지연의 20편

소개

나관중 삼국지연의 20편의 한문 및 한글번역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지금 조조도적이 권력을 농락하여 군주와 아버지를 속여 누른다. 당의 대오에 연결하여 조정 기강을 무너뜨렸다. 상으로 봉함과 벌줌이 짐에게 연유치 않는다.
朕夙夜憂思，恐天下將危。
짐이 새벽과 밤으로 근심하여 생각하니 천하가 장차 위태로우려고 한다.
卿乃國之大臣，朕之至戚，當念高帝創業之艱難，糾合忠義兩全之烈士，殄滅奸黨，復安社稷，祖宗幸甚！
경이 나라의 대신으로 짐의 지극한 친척이니 고조가 창업하며 충의를 양쪽으로 겸전한 열사를 모아서 간당을 진멸케 하여 다시 사직을 편안케 하니 조종이 다행함이 심할 것이다.
破指洒血，書詔付卿，再四慎之，勿負朕意！建安四年春三月詔。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뿌려서 글의 조서를 경에게 맡기니 2,4번 삼가며 짐의 뜻을 부담스러워하지 말라. 건안 4년 봄 3월의 조서
董承覽畢，涕淚交流，一夜寢不能寐。
동승이 읽길 마치고 콧물과 눈물이 교대로 흘러서 밤에 잠을 들 수 없었다.
晨起，復至書院中，將詔再三觀看，無計可施。
새벽에 일어나 다시 서원에 가서 2,3번 글을 보니 시행할 계책이 없었다.
乃放詔於几上，沈思滅操之計。
조서를 안석 위에 두고 조조를 없앨 계책을 심사숙고하였다.
忖量未定，隱几而臥。
헤아림이 일정하지 않아서 안석에 숨기고 누웠다.
忽侍郎王子服至。
갑자기 시랑 왕자복이 이르렀다.
門吏知子服與董承交厚，不敢攔阻，竟入書院。
문관리가 자복이 동승과 교분이 두터워 감히 막지 않고 곧 서원에 들어갔다.
見承伏不醒，袖底壓著素絹，微露「朕」字。
동승이 엎드려 깨지 않고 소매 밑에 흰 비단이 드러나 약간 짐이란 글자가 노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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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삼국지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