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자무시의 지상의 밤 감상문

소개

짐 자무시의 영화 `지상(천국)의 밤` 감상문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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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들은 절망의 끝에서 오늘 하루 엄청난 회의감을 느낀 아키를 가엾이 여긴다. 이에 택시 기사 미카는 자신의 슬픈 과거를 이야기 해주는데 그는 행복하고 평범한 가장이었다. 임신을 한 아내는 6개월이었고 그때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갔는데 출산을 하게 된 것이다. 의사는 산모는 건강하지만 아기는 일주도 채 못 버틸 것이라며 바로 절망감을 안겨주었고 미카는 조금의 희망도 갖지 않은 채 아기를 병원에 두고 와버렸다. 그러나 그 아기는 일주가 지나고 또 일주가 지나도 죽지 않았고 그때서야 아기에게는 희망을 안겨줄 사랑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아기는 죽고 만다. 때문에 모든 책임을 자신이 져버리게 되며 조금의 희망도 주지 않고 바로 절망하게 만들어버린 의사를 원망했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이 마지막 이야기는 어떠한 절망적인 상황이라도 체념하고 바로 손 놓아버리면 그 상황은 희망은커녕 절망밖에 찾아 볼 수 없다는 큰 교훈을 주고 있다.
천국의 밤은 세계 어디를 가든 누구라도 꿈꾸는 그러한 밤이다. 우리 모두는 힘들고 척박한 인생을 살아가고 때로는 절망하고 슬퍼하며 무수한 실패를 겪게 되지만 희망을 안고 낙천적으로 긍정적으로 살아야 함을 느낄 수 있었다. 가슴 안에 하나쯤은 안고 있는 사연들은 누구에게나 있다. 우리는 그 사연들에 연연하지 않고 하루를 시작하고 또 하루를 시작하여야 한다. ‘천국의 밤’은 1991년작 이지만 21C, 22C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시대가 흐르고 바뀌더라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가슴 속에 안고 살아가야 하는 무수한 이야기들과 사연들로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다. 나는 이 영화에서 교훈을 얻고 재미를 얻었으며 요즘 시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영화의 진실성 또한 느낄 수 있었다. 참으로 인상 깊은 영화였다.

참고자료

· 짐자무시|night on ear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