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한국 그리스도교 생명의 뿌리 교회와 민족을 살린 신앙의 조상들

소개

21세기 한국 그리스도교 생명의 뿌리
교회와 민족을 살린 신앙의 조상들에 관한 내용입니다

목차

제1부 - 하늘의 뜻, 땅의 뜻
* 서상륜 - 황토 길에 뿌린 하늘씨앗
* 김약연 - 망명의 땅에서 일군 민족교육
* 이세종 - 깊이 파고 깊이 깨닫고 깊이 믿으라
* 계원식 - 농토에도, 장터에도, 병원에도 교회를
* 강순명 - ‘거룩한 가난’ 과 영성에의 길
* 길선주 -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말세신앙
* 최태용 - 복음을 위해 네 몸을 바치라
* 김교신 - 조선을 성서 위에, 성서를 조선 위에

제2부 - 예수의 길, 민족의 길
* 남궁억 - 삼천리 강산에 심은 민족혼
* 전덕기 - 장터에 세운 민족운동의 요람
* 구연영 - 양반을 버리고 민중이 된 순국의 길
* 이 준 - 유배지에서 만난 예수 그리스도
* 우덕순 - 총알에 새긴 십자가
* 어윤희 - 식민제국에 맞선 조선의 전도부인
* 송죽비밀결사대 - ‘단심가’를 부르는 젊은 여성들

제3부 - 성령의 역사, 해방의 역사
* 박성춘 - 백정을 해방한 하나님의 사랑
* 이동휘 - 그리스도인의 길, 공산주의자의 길
* 김준성 - 식민치하에서 실험한 기독교 사회주의
* 최문식 - 해방공간에서 실천한 하나님 나라
* 최흥종 - 예수와 연합한 자의 길* 김창준 - 민중이 주인되는 민족의 독립과 통일
* 느낀점

본문내용

나그네 장사치로 만주를 유랑하던 서상륜은 사경을 헤맬 정도로 심각한 신병을 얻었으나 만주에서 한국 선교를 꿈꾸던 영국 선교사 매킨타이어의 도움으로 죽음 직전에서 살아났다. 이 일은 서상륜의 생애를 결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그 후 세례를 받고 한글성서번역에 종사했으며 차차 조국을 향한 복음전도의 사명을 깨달았다. 또한 서상륜의 생애 중 가장 중요한 사명과 역할은 권서전도자로서의 몫이었다. 목숨을 걸고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담대한 확신을 지닌 바로 그 개척자에 의해 한국 전도의 지평은 열려갔던 것이다. 서상륜은 또한 무관의 전도자였다. 행상과 떠돌이 같은, 이름도 다 전해지지 않는 무관의 전도자들에 의해 가꾸어졌다.
성서번역, 교열자, 전도자, 권서인으로 규정되는 서상륜의 삶의 매 구비에서 한 시대의 민족과 교회가 그를 어떻게 불렀는가를,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이 그를 어떻게 쓰셨는지를 뚜렷이 볼 수 있다. 겨자씨 같은 하늘 씨앗이 어떤 땅에 떨어져 꽃피고 열매 맺어왔는가 하는 참으로 원형적인 규범으로 이제 그는 역사 속에서 우리를 연단하고 있다. 그리고 전했던 말씀은 오늘도 늘 갱신되고 반포되고 삶의 방식이 되어 퍼지고 있는 중이다.

* 김약연 - 망명의 땅에서 일군 민족교육
민족이 참으로 불우하던 시절, 한 사람의 선각자로 살다 간 김약연. 독립운동가, 교육가, 목사 이 모두가 그의 직함이자 생애의 면면이지만, 어느 하나도 그의 전부를 온전히 다 형용하지는 못한다. 규암 김약연은 해란강가의 한 사람, ‘선구자’ 일 수 밖에 없다.
한반도와 대륙의 접경 간도에 ‘명동’이라는 민족․민중적 희망의 요람지를 건설하고 부단한 신앙적 결단으로 교육운동과 민족운동의 구체적 발현으로 몸 살랐던 선구자 김약연은 그 생애를 마감하고 1977년에 비로소 국가독립유공자로 선정되었다.
그의 이상향은 명동이었으며 민생고의 해결이라는 차원을 넘어 이상향 건설의 꿈을 이룩해 나갔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