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의 문화

소개

빈 회의 이후의 19세기는 국제관계가 다양하게 전개되고 물질문명이 고도로 발달된 시기였다. 사상과 학문, 문학과 예술에서 수많은 천재들이 나왔으며 역사상 가장 생산적인 문화를 이룩한 시대중 하나였다. 이 시대에 이르러 연역적 합리주의의 전통은 거의 사라졌다. 합리주의적 사고의 쇠퇴는 상대적으로 철학의 중요성을 쇠퇴시켰다. 19세기 철학은 자연과학의 모방 또는 아류에 불과하였다. 모든 학문 중에서 자연과학이야말로 궁극적 해답을 내릴 수 있을 뿐 아니라 타당성 있는 유일한 지식의 원천이라고 공인되었다.

목차

19세기의 문화
1. 철학과 사상
2. 로만주의
3. 과학의 발달

본문내용

빈 회의 이후의 19세기는 국제관계가 다양하게 전개되고 물질문명이 고도로 발달된 시기였다. 사상과 학문, 문학과 예술에서 수많은 천재들이 나왔으며 역사상 가장 생산적인 문화를 이룩한 시대중 하나였다. 이 시대에 이르러 연역적 합리주의의 전통은 거의 사라졌다. 합리주의적 사고의 쇠퇴는 상대적으로 철학의 중요성을 쇠퇴시켰다. 19세기 철학은 자연과학의 모방 또는 아류에 불과하였다. 모든 학문 중에서 자연과학이야말로 궁극적 해답을 내릴 수 있을 뿐 아니라 타당성 있는 유일한 지식의 원천이라고 공인되었다. 18세기의 이성 숭배에 대한 반발로 19세기 전환기를 전후하여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사조는 로만주의였다. 루소의 사상에서 싹튼 로만주의는 정서와 본능을 강조하는 사고방식이었다. 철학분야에서도 이성 중심의 사고에서 감성 중심의 사고로 옮겨갔다. 이러한 이행은 독일의 ‘로만주의적 관념론’ 철학에서 잘 나타났다. 이 철학은 이성에서 유래하는 합리적 지식과 함께 직관적 지식의 타당성을 인정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우주를 영적인 의미에서 설명하려는 것이었다. 로만주의적 관념론자들은 개인을 사회의 유기적 부분으로 보고자 하였다. 그들에 따르면 개인의 자유란 집단의 이익과 일치시켜 생각하고 법과 전통을 존중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대체로 19세기의 문화는 크게 1800~1850년과 1850~1900년 두 시기로 구분된다. 전자는 로만주의가 우세한 시기이며 후자는 리얼리즘이 우세한 시기였다.

1. 철학과 사상 : 18세기 계몽사상의 마지막 대변자이며 동시에 19세기 로만주의 철학을 받아들여 이 둘을 종합한 철학자는 칸트이다. 그는 과학의 합리성, 인류를 향한 인도주의적 관심, 경건주의 등을 종합하여 자신의 철학체계를 수립하였다. 칸트는 프로이센의 쾨니히스베르크에서 태어나 일생동안 40마일 밖으로 여행해 본 적이 없는 매우 사색적인 철학자였다. 생애의 대부분을 쾨니히스베르크 대학에서만 교편을 잡은 칸트는 자기의 사상을 체계화하는 데 결코 서두르지 않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