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y given sunday애니 기븐 선데이 비평

소개

스포츠 영화에는 인간 승리의 드라마와 감동이 살아 숨 쉰다. 스포츠가 주는 특유의 도전정신과 인내 그리고 마침내 이루어내는 그 짜릿함. 불가능을 어느새 가능으로 바꾸어 버리는 스포츠 영화는 관객을 그들의 인생에 살짝 도취된 채로 희열을 맛보게 한다

목차

[연출]
1.화면의 연출
2.음악의 연출
3.영화 외적 노력
[인생과 스포츠_영화 속 갈등]
1.갈등의 시작
2.신VS구, 팀VS돈
3.인생과 풋볼
[연기]
1.Inch By Inch_알 파치노
2. 캡틴 캡_데니스 퀘이드
3.윌리 비멘_제이미 폭스
[최근의 스포츠 열기 속, ‘애니기븐선데이’를 다시 한 번 생각하며]
1.상업논리와 스포츠가 만났을 때.
2. 언론

본문내용

스포츠 영화에는 인간 승리의 드라마와 감동이 살아 숨 쉰다. 스포츠가 주는 특유의 도전정신과 인내 그리고 마침내 이루어내는 그 짜릿함. 불가능을 어느새 가능으로 바꾸어 버리는 스포츠 영화는 관객을 그들의 인생에 살짝 도취된 채로 희열을 맛보게 한다.
그라운드 안에서 펼쳐지는 뜨거운 동료애에 빠져들다 보면 어느새 주인공과 함께 눈물짓고, 환호하게 만드는 스포츠 영화. 그 안에 담긴 인생의 의미와 숱한 보물들. 그 중에서도 정말 격렬하고 뜨거운 스포츠. 미식축구를 담아낸 1999년 作 ‘Any Given Sunday`를 살펴 보도록 하겠다.


[연출]
다양한 장르에 걸쳐 명장의 진정한 리얼리티를 선보이는, 이 시대의 뛰어난 감독 중 한 사람인 올리버 스톤. 현대 사회에 대한 신랄한 비판적인 태도라든지 인간의 감정적인 면을 확실히 파고드는 무서운 연출력은 그만이 가지고 있는 그의 트레이드마크이다. 그런 그가 오락영화의 대표 장르인 스포츠 영화의 연출을 맡은 것은 외도라면 외도라고 할 수 있는 것이었다.


1.화면의 연출
그의 1986년 作 영화 ‘플래툰’에서 부상당한 몸을 이끌고 숲속에서 뛰쳐나온 라이어스 하사의 몸에 적군의 총탄이 사정없이 박히는 장면이 있다. 이 장면에서 올리버 스톤은 느린 빠르기(아다지오)를 선택한다. ‘현을 위한 아다지오’가 화면 가득 흐르고, 아군의 헬기를 향해 손을 뻗어 구조 요청을 하는 하사의 몸짓은 느리기만 하다. 슬로우 모션을 활용한 이 장면의 연출은 ‘플래툰’이란 영화가 전쟁이란 자극적인 소재를 이용하여 긴박함과 빠른 호흡으로 상업적 성공을 이루려는 영화가 아닌, 인간 내면에 대한 탐구를 시도하는 영화라는 사실을 각인 시킨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