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우1 비평문

소개

쏘우1 비평문

목차

- 깨진 이미지
- 주제의 부제
- 반전 아니다
- 불투명한 생사
- 쏘우1에 아쉬운 점

본문내용

- 깨진 이미지
쏘우1은 B급 영화이다. 말 그대로 B급 영화라는 소리가 아니라 저예산으로 만든 영화를 말한다. 쏘우1은 120만 달러를 들여 그 50배에 해당하는 수익을 벌어들였듯이 쏘우1은 엄청난 성공을 이루었다. 영화가 시작하고 끝까지 관객에게 뭔가 일어날 거라는 두근두근거림과 같은 스릴감과 공포감. 긴장감을 내내 잘 살려준다. 내가 이 작품을 고2때 처음 접했을 때엔 이러한 면에 빠져들어 아주 재미있게 봤었다. 이 비평문을 쓰려고 쏘우1을 여러 차례 다시 보면서 쏘우1에 대한 이미지는 깨져버렸다. 제대로 정보전달이 이루어 지지 않아 많은 의문점을 남기기 때문이다.


- 주제의 부제
존은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들을 선정하여 데쓰게임에 강제 입장시킨다. 당하는 사람의 입장으로선 어이없는 이유로 죽는 것이다. 존에게 당한 사람들 중 한사람은 건강한 중산층인데 자해했다는 이유로, 또 한명은 자세히 모르겠지만 아픈 척 했다는 이유로 죽이는 것이다. 비록 죽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건강을 염려하지 않고 약물에 흡입한 아만다도 죽을 위기에 처했었다. 물론 고든 역시도 환자의 생명을 대수롭지 않게 운운한다는 구실을 붙였다. 존은 너무 극단적인 방법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했던 것으로 보일수도 있다. 강희맹의 도자 설에서 아버지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이 영화는 ‘생명을 소중히 여겨라.’ 라는 메시지를 주는 것일까? 나는 이 영화의 주제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생명을 소중히 여겨라……. 내용을 들여다본다면 저 주제는 전혀 맞지 않는다.
예를 들어 아담과 제프의 희생이다. 아담과 제프가 왜 존의 희생양에 이르게 되었는지 불투명하다. 아담이 선정된 이유를 구지 붙이자면 ‘남의 죽음을 방조했다’ 정도일 뿐이며 제프는 별다른 이유가 없다. 여기서 존의 게임 상대 선정 기준이 모호해 진다. 즉 영화 초기에 잡아 놓은 ‘존은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을 선정한다.’ 라는 명제가 깨지게 되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