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비평- 장승업과 김아타
- 최초 등록일
- 2009.05.02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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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승업과 김아타 비교분석 높은점수 받았습니다.
목차
미술비평
오원(吾園) 장승업 - 그의 화려한 발자취
김아타 사진전 "ON-AIR" - 보는만큼 느끼리라
본문내용
장승업과 김아타.
우연찮게도 최근 두사람의 전시가 로댕갤러리와 간송미술관에서 큰 규모로 열렸었고,
둘 다 명성만큼이나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었던 전시였다.
내가 이 두사람을 선택한 이유는 둘 사이에 흐르고있는 100년이 넘는 시간차이 때문만은
아니다.
내가 생각하기에 장승업은 그시대를 풍미한 화가이지만 대상의 본질을 연구한더던가, 세상을 향해 메시지를 보내기 보다는 자신의 현란한 테크닉을 감각적으로 표출하는데 충실했던 화가이고, 김아타는 화려하고 새로운 테크닉으로 시각적으로 먼저 다가오지만, 그속에 무한한 이야기를 담고있는, 자기가 생각하고 전달하려는바를 충실하고 정확하게 보여주는 작가이다.
정리하자면, 장승업은 보여지는 테크닉을 중요시했으며, 전시장에 걸린 결과물들의 감각적인 회화미가 그에게 가장 중요한것이고, 김아타는 전시장에 걸려있는 시각적자료는 그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보여줄수있는 수단일 뿐, 중요한건 그안에 담긴 철학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난 장승업과 김아타 전시를 각각 기술과 주제의 측면에서 비평하기로 결심했다.
오원(吾園) 장승업 - 그의 화려한 발자취
취화선을 통해 잘 알려져있는 오원 장승업.
그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하여 한걸음에 간송미술관으로 달려갔다.
입구부터 시작된 그의 현란한 테크닉은 과연 그의 명성을 실감하게 했고, 1, 2층을 모두 돌아본 후에는 그림에 기를 빼앗겨버린 느낌까지 들게했다.
장승업은 1843년 중인가문으로 생각되는 대원 장씨 집안에서 태어나 일찍 부모를 잃고 이응헌의 집에서 더부살이를 하게 되었다. 이응헌은 추사 김정희의 제자인 이상적의 사위이며, 중국 청나라를 왕래하던 역관으로서 그림을 좋아하여 많은 그림을 수집하였다. 장승업은 그림이 가득 찬 이응헌의 집에서 어깨 너머로 화가나 수장가들의 그림감상을 눈여겨보다 어느날 우연히 붓으로 흉내를 내보았는데 신기하게도 저절로 그림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장승업의 그림에 대한 재능은 주인 이응헌의 눈에 띄었고, 그로부터 그림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