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전쟁, 끝나야 할 전쟁 한국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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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전쟁, 끝나야 할 전쟁 한국전쟁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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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한국전쟁 등으로 불리는 이 전쟁은 57년 전에 시작되었지만, 끝이 아니라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전쟁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50여년전 이땅에서 벌어졌던 이 전쟁에 대해 너무나도 무감각하다. 종전이 아닌 휴전 상태로 1950년 이전의 3.8선이 아닌 휴전선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지만, 우리는 전쟁의 비극과 그 긴박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6.25전쟁, 남북전쟁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고 한국전쟁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한반도에서 발생했던 수 많은 전쟁중에 왜 하필이면 국제사회에서 1950년 6월 25일에 발발한 전쟁을 ‘한국 전쟁- Korea war` 라고 대표해서 얘기를 할까? 그것은 바로 이 전쟁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주목을 받게된 계기가 되었던 전쟁이기 때문이다. 한국전쟁은 이렇듯 우리나라에만 크나큰 상처와 아픔 그리고 커다란 변화를 야기한 것이 아니라 전세계에 엄청난 파급 효과를 몰고온 첫 이데올로기 전쟁인 것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한국전쟁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들 보다 몇가지 주제로 나누어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내용들을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는 단 2-3페이지에 간략한 내용만을 담고 있고, 6월 25일 즈음 되어서야 TV에서 해주는 다큐멘터리를 통해서야 한국전쟁에 대한 사실을 접하곤 했던 나로서는 이 책은 전자공학이라는 나의 전공을 처음 접할 때와 비슷한 설레임 비슷한 느낌을 주었다.

1장 한국전쟁은 왜 일어났을까? 2장 분단되지 않을 수는 없었을까? 3장 전쟁은 왜 1950년 6월에 시작되었을까? 4장 전쟁은 실패의 연속과정이었다. 5장 전쟁은 왜 2년이나 더 계속되었는가? 6장 전쟁은 후방에서도 진행되었다. 7장 전쟁은 왜 끝나지 않았는가?

참고자료

· 한국전쟁 - 끝나지 않은 전쟁, 끝나야 할 전쟁/박태균/2005/책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