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와 지시체에 관하여_프레게를 중심으로

소개

프레게에 있어 의미와 지시체의 구분이 어떻게 나뉘는지 요약해논 리포트입니다.
텍스트도 있지만 표 위주로 정리했기 때문에 개념을 정리하시기에는 편리하실 겁니다.

목차

Ⅰ. 프레게에 있어 의미란?
- 동일성의 문제
- 의미와 지시체의 구분
- 프레게에 있어 의미란?

Ⅱ. 샛별과 저녁별의 문제

Ⅲ. 지시체와 의미구분의 유용성
- 지시론적 의미론의 문제
- 프레게의 해결책

본문내용

이러한 논의에 따라 프레게는 하나의 예를 들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망원경으로 달을 관찰한다. 달은 지시체에 비교될 수 있다. 어떤 경우 달은 관찰의 대상으로서 대상 렌즈에 의하여 투영된 실제의 영상을 통하여 중재된 대상이다. 처음의 렌즈 영상은 뜻에 비교되고 둘째의 망막 심상은 경험(또는 심리적 의미에 있어서의 관념)에 비교될 수 있다. 그러나 망원경 내부의 실제 영상은 일방적이다. 그것은 관점에 의존한다. 그런데도 그것은 관찰하는 여러 사람들의 욕구를 채워 준다는 점에서 객관적이다

- 지시론적 의미론의 문제

지시론적 의미론이란 한 표현의 의미는 그 표현이 지시하는 것으로서의 대응물이라는 이론입니다. 그 표현의 의미를 보장해주는 것이 바로 실재의 존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책상은 단단하다>는 문장의 유의미성은 주어인 <책상>의 현실적 대응물에 근거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책상과 같이 실재하는 대상은 그 근거를 찾기가 수월하나 실재하지 않는 개념이나 관념의 언어적 표현을 처리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즉 <유니콘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문장은 상상의 대상인 유니콘이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않음을 참으로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에 유의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니콘이 실재하지 않기에 <유니콘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문장의 유의미성을 유니콘의 존재에서 구할 수 없습니다.
요약하면 전통적인 지시론적 의미론에 의거할 때, 어떤 존재의 없음을 진술하기 위해 바로 그 존재의 있음을 증명해야 하는 모순에 빠집니다(<A가 없다>는 문장은 A의 존재를 필요로 함).

▨ 프레게의 해결책

프레게는 의미(sense)와 지시체(reference)를 구분합니다. <유니콘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문장에서 유니콘은 지시체(reference)로서는 실재하지 않지만, 의미(sense)로서의 의미는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