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의 제작 순서와 방법에 대하여

소개

한국 전통의 옹기의 제작순서 제작 방법

목차

0. 옹기의 제작과정
1. 수비, 침숙, 반죽
1) 수비 & 침숙
2) 반 죽
2. 성 형
*성형 작업*
1) 빚어서 만드는 기법
2) 서리기기법
3) 똬리쌓기기법
4) 쳇바퀴형쌓기기법
3. 건 조 (Drying)
1) 건조란?
2) 건조의 중요성
3) 건조의 원리
4) 건조의 순서
4. 가마재임 (요적)
5. 소 성
1) 소성이란?
2) 소성의 목적
3) 소성의 조건
4) 소성 분위기
5) 도자기류의 기본 소성법
6) 소성의 종류
6. 냉 각
7. 요 출
8.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수비, 침숙, 반죽
1) 수비 & 침숙
수비란 곡물의 가루나 흙을 물에 넣고 휘저어 잡물을 없애는 작업으로서 불량품없는 옹기제조에 매우 중요한 기초 작업이다. 수비장에서 수비된 점토는 건조되지 않도록 작업장(움집) 안 점토 저장소로 옮겨서 침숙 시킨다.
침숙이란 점토를 잠재우는 공정으로서 오래될수록 효과적이다. 또한 암실에서 침숙시키는 것이 더 효과적이므로 가마니를 물에 적셔 덮어두는 것이 좋다. 침숙 순서는 다음과 같다.
⒜ 점토 중에 분포된 수분을 고루 분포 시킨다.
⒝ 점토가 부드러워져 반죽 작업이 수월하게 된다.
⒞ 박테리아 작용으로 점성이 증가된다.
침숙 기간이 일주일 이상이면 더욱 효과적이다.

<발로 밟는 이김질>

2) 반 죽
반죽을 이김질 또는 토련이라고도 한다. 반죽은 옹기 점토를 반죽장에서 시중꾼이 한다. 침숙시킨 진흙을 반죽장으로 옮긴 다음, 시중꾼은 메(곰배)로 때려 가며 이긴 것을 다시 발로 밟아 이긴 다음 덩이로 뭉쳐 쌓아 다진 것을 깨끼낫으로 엷게 깎아서 다시 밟
고 메로 두드리기를 3~4번 한다. 이렇게 이긴 점토는 베갯짝 크기로 뭉쳐서 작업판 위에서 떡가래처럼 흙타래를 지름 5~6cm, 길이 1~1.5m로 만들어 대장 옆자리에 쌓아 놓는다.
그러나 근년에는 토련기로 점토를 토련하여 토련기 아가리의 직경 5~6cm 구멍 2개에서 흙타래가 자동으로 나오며, 일정한 길이로 절단 된다.
2. 성 형
성형을 옹기의 형태와 외모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공정인 동시에 성형공의 솜씨와 능력을 가늠하는 척도이기도 하다. 또한 성형 작업은 소성작업 보다도 계절성을 더 타기 때문에 연간 생산량을 좌우하는 공정이기도 하다.

참고자료

· - 光州 三所洞 新興마을 甕器/광주직할시립민속박물관/光州直轄市立民俗博物館/1993
· - 옹 기 : 숨쉬는 항아리, 우리 삶과 신앙이 담긴 옹기그릇의 모든 것/황헌만/열화당/2006
· - 우리나라 옹기/동문사/심우성